(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후쿠오카) 모노츠쿠리페어 참가하고, 경제교류 상담회를 개최해 계약추진 2,015만 달러(231억 원), 수출상담 53건에 4,030만 달러(463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큐슈 경제교류상담회는 대전시 주최,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후쿠오카 해외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뉴젠사우나, ㈜하이젠, ㈜소마바이오, ㈜모토넷, ㈜광진정밀, ㈜엔시정보기술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6개 지역기업이 참가하였고, 일본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성과로 ㈜뉴젠사우나는 건식 반신용 사우나 기기 제조업체로, 10월 28일 일본의 K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정식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외에도 많은 일본바이어가 대리점을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촉매평가장치, 계측기 등 제조업체 ㈜하이젠은 2012년도 에코테크노 전시 참가 시 상담한 장비제작업체인 일본의 M사 대표와 이틀에 걸쳐 구체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현 수소에너지 실험센터 부센터장과 접견하는 등 향후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음식물처리기기를 제조하
(한국방송뉴스(주)) 인천항 신상협회(仁川港紳商協會)는 개항 후 인천에 들어온 외국 상권에 대항해 1885년 구성되었던 인천 객주회를 모체로 한 단체이다. 동업조합 수준이었던 인천 객주회의 정신은 1897년 인천항 신상협회에 승계되었다고 한다. 신상협회는 서상목·서상빈·박명규 등이 발기하여 인천의 객주업체와 사회유지 50여명을 회원으로 하여 조직되었다. 단순히 상인들로만 구성된 단체가 아니라 관료출신과 사회명사 등 진신(縉紳)도 이에 가담하였다. 이 협회 발기를 주도한 서상집은 인천감리를 역임한 거상이었고, 서상빈은 성균진사로서 제령학교(濟寧學校)를 설립한 객주업자이다. 1899년(광무 3) 신상협회는‘신상회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일본 상인들도 이에 맞서 1908년(융희 2) ‘인천곡물협회’를 설립하고 ‘미두취인소’와 합세해 신상협회에 대항하였다. 신상협회는 미두취인소나 곡물협회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외국 상인들 특히, 일본 상인들의 상권 침탈에 대항해 민족상인의 상권을 옹호하고, 민족상인의 사업 자세를 혁신코자 촉구하였으며, 학교를 설립하거나 지방교육기관을 지원하는 등으로 당시 민족주의 운동의 주요한 측면인 육영사업(育英事業)을 지원하였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앞으로 사당역과 KTX 광명역간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강남지역에서 광명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계열사 코레일네트웍스㈜가 광명시로부터 서울 사당역과 KTX광명역간을 논스톱 으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의 운송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 없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코레일네트웍스에 따르면, 향후 운행을 개시하는 셔틀버스는 출발지인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이동하는데 약 15~20분이 소요되어, 광명역이 강남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KTX역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게 될 경우 서울(용산)역보다 소요시간이 약 20~30분 단축되고, KTX 운임도 2,100원 절감 가능하다. 더불어 셔틀버스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적용을 받아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은 일정 기간 동안 이용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1,000원의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준비 중에 있다. 코레일은 일반적인 45석 좌석버스 대신 37석 프리미엄급 버스를 채택하고, 버스 내에 냉·온장고를 비치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방한 제4, 제5시장인 대만과 홍콩을 제3, 제4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11월 중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11.3~4, 화산1914 창의문화원구), ITF 타이베이국제여전(11.4~7, 세계무역센터) 한국홍보 및 홍콩 한국문화관광대전(11.18~20, 플라자 할리우드 쇼핑몰)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대만, 한-홍콩의 관광교류는 드라마, K-POP, 뷰티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대만은 2014년에 이미 상호교류 100만을 돌파 117만 명을 달성했으며, 특히 2015년 9월 체결된 항공협정 시행으로 금년 상반기에 항공편수가 최소 43% 이상 증가되며 양적 성장의 계기가 되어, 금년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63만 명으로 전년대비 69.3%나 성장했다. 올해는 상호방문 160만 명 돌파가 전망된다. 홍콩의 경우 2011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올해도 10월말까지 전년대비 약 27% 증가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연말에는 역대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와 ㈜국순당이 백세주, 쌀 막걸리, 과일(복숭아, 바나나, 유자, 라임) 막걸리, 명작 청매실, 참순소주 등 5가지 품목의 주류 900박스(미화 1만2천 불)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첫 수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올해 11월 첫 선적을 계기로 우리 전통주의 대중동 수출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표명하였다. ㈜국순당 해외사업팀 홍경선 차장은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의 경우 주문량이 수출물량 900박스 중 30박스이며 참순 등 소주류가 대부분”이라며, “그러나 이번 수출을 계기로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지도가 높여 한국 전통주의 위상을 세계적인 브랜드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부다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현재 한국 전통주의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올해 2월 설립된 aT아부다비지사(지사장 서명구)는 우리나라 주류수출의 판로 확대를 위해 꾸준히 Spinneys Abu Dhabi LLC(Liquior)와 현지 네트워킹을 펼쳐왔으며, 이번 수출 합의를 토대로 ㈜국순당과 함께 한국 주류 수출 확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이하 ‘자중회’)는 11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성균관대 이희옥 교수 초청 11월 조찬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우리기업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시장 수출이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무역흑자가 3년 만에 50% 이상 축소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전략 전환을 위해 준비했다. 이희옥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우리 정부의 대중국정책수립 자문역할을 하는 성균중국연구소장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국통으로 통한다.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는 중국의 성장과 체제안정을 위한 국가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이외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및 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등 최근의 동북아 정세가 중국과의 경제교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등 우리기업의 대중국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중회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하는 『이 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업종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범적인 기업인상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1월 1일(화)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법인세 인상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조경엽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법인세율의 하향평준화 현상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세계 각국이 자본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률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OECD 34개 회원국 중 19개국이 2008년과 비교해 법인세율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의 경우 법인세율을 2008년 28%에서 2015년 20%로 8% 포인트 낮춰 가장 높은 인하율을 나타냈으며, 이어 일본은 2008년 39.5%에서 2015년 32.1%로 법인세율을 7.4% 포인트 낮췄다.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27.5%에서 24.2%로 법인세율을 3.3% 포인트 인하했다. 한편 OECD 평균세율도 1985년 43.4%에서 2015년 23.3%로 20.1% 포인트 감소했다. 조경엽 선임연구위원은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현행 세율 24.2%을 1~2% 포인트 낮추는 것이 법인세를 정
(한국방송뉴스(주)) KOTRA는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1일 일본 도쿄에서 매출액 45조원의 글로벌 통신기업인 케이디디아이(KDDI, 4조 4661억엔(2015년), 포춘 500대 기업 중 271위)를 상대로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 보안솔루션, 웨어러블 디바이스, 3D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첨단기술로 무장한 국내 스타트업 11개사가 글로벌 통신기업 KDDI와 일본 벤처캐피털 글로벌 브레인(GB, Global Brain), KDDI의 파트너 기업 33개사 80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제휴와 투자유치를 위한 시연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DDI는 교세라의 이나모리 카즈오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일본 최대 통신회사인 NTT docomo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 대기업이다. KDDI에서 2011년 도입한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KDDI∞labo(케이디디아이무겐라보)’는 그동안 56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창업과 벤처투자가 다소 경직된 일본 내에서도 가장 성공적 벤처 육성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NHK, 소니뮤직 등 미디어, 콘텐츠 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홍순만 사장 주재로 10월 31일(월) 서울사옥에서 (사)한국철도물류협회 및 회원사 임원진을 초청하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객사 의견을 수렴하여 화물열차 운행 확대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당초계획에 따르면 6주차부터는 화물열차를 평시대비 45%(112회)에서 30%(76회)로 감축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수출입컨테이너와 산업원자재 수송차질을 우려하는 고객사의 의견을 감안하여 시멘트 수송은 감축없이 현행대로 하는 등 당초계획보다 운행률을 높여 40%(98회)를 운행하기로 하였다. 향후 물량이 집중되는 11월 15일경(8주차)부터는 현재 수준(45%)으로 다시 운행률을 올릴 예정이다. 컨테이너는 당초계획 20개 열차에서 30개열차, 시멘트는 16개열차에서 20개열차(5주차와 동일)로 증가함에 따라 월초의 컨테이너 물량 감소와 6%수준의 낮은 철도수송 분담율을 감안할 때 도로, 해상 등 대체수송으로 당분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물류업계 관계자는 “다소 부족하지만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코레일에서 철도 물류에 관심을 갖고 열차운행계획 등을 조정해준데 대
(한국방송뉴스(주))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11월 8일(화)「2016년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합동 IR은 거래소 KRX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총 64개 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며, 이번 합동 IR은 그룹미팅과 기업설명회로 구성된다. 그룹미팅은 19社씩 3그룹으로 나누어, 총 57개사(1사당 50분씩 2session)를 대상으로 기업별로 배정된 홍보부스 내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기업설명회는 총 7개사가 1사당 50분씩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미팅 및 기업설명회 시작전에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창업유닛 반재복 유닛장이「바이오업종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합동 IR을 통해 투자자들은 코넥스시장 상장기업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거래소는 보다 다양한 IR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상장기업관련 정보제공 확대와 코넥스시장의 투명성 및 유동성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