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 강소농 사업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소농창조농업대전은 중소농 규모의 농가 경쟁력을 향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가 되기 위해 실시됐다. 이러한 강소농이 되기 위해서는 품목별 경영진단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기본교육, 후속교육, 그리고 심화교육을 거쳐 최종적으로 자율모임체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과정의 교육내용은 기술 중심 보다는 경영분석, 컨설팅, 조직관리, 마케팅 등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충남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더욱더 미래 농업에 맞는 컨텐츠를 확충하겠다”며 “작지만 경쟁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농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지자체 조례 제정을 통해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한다. 또한 영세 온라인 판매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3일 ‘제1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방안은 전체 국내 사업체의 86.4%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소상공인의 비중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너무많아 경쟁이 심화되고 빈번한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어 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경영역량 강화 및 생업안전망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3개년 계획을 수립, 우선 제1차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17~2019년)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창업단계 ▲성장단계 ▲퇴로단계 ▲소공인·전통시장 ▲정책인프라 5가지로 나뉜다. 창업단계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중기청은 오는 2018년 사업체 수와 매출변동 추이, 영업이익 감소 추이를 고려해 과당경쟁이 우려되는 지역을 ‘소상공인 과밀지역’으로 지정한다. 과밀지역이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함께하는 강소농! 도약하는 우리농업!’을 주제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충북도는 청주시 등 11개 시군과 도 농기원이‘유기농업을 선도하는 강소농’이라는 주제로 모두 12부스를 구성하여 83종 373점의 농특산품을 전시·홍보한다. 이외에도 박람회장에서는 강소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도 판매하며, 강소농가와 소형업체 바이어를 연계하여 유통·판로도 알선해 준다. 또한, 체험·이벤트 코너를 운영하여 뒤엉벌, 쌀 가공품 및 유가공품 시식, 부착화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하며, 귀농·귀촌 및 6차산업 상담 코너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 개최된 우수강소농과 강소농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의 시상식에서는 모두 7개 분야 7명의 강소농, 관계공무원과 기관이 수상하였다. 강소농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혁신 사업으로 충북은 6,615명의 강소농이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예천군에서는 1일 지보면에 위치한 예천파브르곤충연구회가 운영하는 곤충교육장에서 곤충식품6차산업화기반조성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지역 식약용곤충사육농가 육성 및 곤충식품6차산업화기반조성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및 결과평가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이현준 예천군수와 예천군 곤충사육농업인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곤충사육시설 현대화를 통해 식용곤충 대량생산체계 구축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새로운 곤충 가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파브르곤충연구회 박덕근 회장의 곤충식품6차산업화기반조성사업 사업추진 현황 및 결과보고, 곤충연구소 곤충연구담당의 예천군 곤충산업현황 및 당면과제 발표, 백순화 예천곤충나라 대표의 지역곤충사육농가 현장 애로점 건의 등 지역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여름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6예천곤충엑스포에서 곤충조리교실과 곤충식품체험관운영으로 미래 식량으로 주목 받는 곤충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고 이미 개발된 다양한 곤충식품과 식약용곤충 대량사육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은 2016년 11월 2일 수시평가를 통해 케이비투자증권(이하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1월 1일 회사(A+/Stable) 대비 신용도가 우수한 현대증권(AA/Stable)으로 흡수합병되는 합병계약(합병기일 2016년 12월 30일 예정)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기반 및 경쟁지위 제고, 재무위험 완화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회사는 중소형 증권사로 전반적인 경쟁지위는 높지 않으나, 회사채 인수를 중심으로 IB부문에서 강점이 있으며 현대증권은 광범위한 지점망을 확보한 대형증권사로 위탁매매에서 상대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업무 중복이 크지 않아 합병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중복비용 감소, 케이비금융그룹과의 연계영업 강화를 통해 일정 부분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합병 존속법인인 현대증권은 회사와의 합병으로 경쟁지위 제고, 자본완충력 확대 등 일부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법인의 예상 자기자본 규모는 4.0조원으로 ‘미래에셋+미래에셋대우’(6.7조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전력이 2일(수) BIXPO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전은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7개국 해외바이어 11명을 BIXPO 행사장에 직접 초청하여 BIXPO 주요행사 참관과 동반성장 박람회에 마련된 중소기업들의 기자재 직접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으로‘PLC KOREA’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8개社는 총 1,032만불(약 120억)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전통 전력기자재는 물론 Smart Grid, ESS, 태양광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수출이많아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총 계약금액 1,032만불 중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이 756만불로 73%를 차지한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가 된 것은 협력 기업인들의 고품질 전력기자재 덕분이었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분야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수출촉진회 및 해외전시회를 개최하고 한전 해외지사 사무실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해외상설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엄중한 경제상황하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재의 대내외적인 상황을 경제 위기수준으로 인식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을 챙기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임종룡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임 내정자는우선 “경제 위험요인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확장적 거시정책과 소비·투자 등 부문별 활력 제고를 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안정적인 거시경제의 관리바탕 위에서 가계부처를 철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가장 위험요인인 부채의 적정한 리스크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금융·교육·공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에 대해선 “경제가 생존을 해야 하고 근본적인 성장능력 확충을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과제”라며 “일관성 있게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안정에 대해서도 임 내정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서민·취약계층이 가장 큰 고통을 겪게 된다” 며 “일자리, 주거, 복지 등 모든 부분을 재점검해서 이를 안정시키는 데 가용 가능한 자원과 정책을 모두 동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는 11.2.~11.5.(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16)」에 도내 생산업체인 ㈜갈골한과(강릉), 동화푸드(속초), 강성바이오(주)(횡성), 미다리농원(영월) 등 12개 업체가 참가하여 도내 산 농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농식품 제조업체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시키고,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하였다. 참가업체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판매와 함께 국내외 우수 바이어 상담회를 통하여 판로확대 및 해외 수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국내 식품박람회 참가지원 확대로 국내외 바이어 타킷 마케팅을 통한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농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지원 및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강원도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11월 2일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쌀 연구회 등 16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400여명이 모여 금년도 연구성과와 활동사항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평가회는 글로벌시대에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운영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의 활동상황과 성과를 평가하여 충북농업 발전을 기하고자 개최됐다. 도 단위 품목별 연구회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 지원하고 있는 농업인연구회로 1995년 한우연구회를 시작으로 쌀, 고추, 사과, 야생화, 인삼, 한우, 낙농, 양돈, 농산가공, 향토음식, 전통문화, 포도, 마늘, 수박, 대추, 와인 등 16개 연구회가 결성되어 1,860명의 회원이 전국 최고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품목별농업인연구회연합회가 주관하였으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평가회 주요내용으로는 연구회원들이 생산·가공한 농산물인 쌀, 사과, 고추, 인삼, 야생화, 포도, 마늘, 수박, 와인 대추, 농산가공, 향토음식, 전통문화, 축산물 등 350여점이 전시됐다. 또한, 이순석 엘케이경영연구원장의 성공농업 경영
(한국방송뉴스(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건축되는 건축물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위원회』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건축설비, 도시지역계획, 소방, 교통, 환경, 조경, 경관분야이며, 건축 및 도시계획 등 해당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서 관련 기관 및 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자, 신청자 중에서 5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신청기간은 16년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직접방문, 우편, 이메일, FAX로 접수할 수 있고, 응모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건축위원회 출범으로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건축되는 건축물의 설계, 구조, 소방, 경관 등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명품 도시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