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기존보다 더 강화한 대북제재 조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1월 30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헌장 7장 41조에 따라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를 보다 더 확대·강화한 결의 232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과거 4번의 북한 핵실험에 대응해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94호(2013년), 2270호(2016년)에 이은 핵실험 관련 5번째 대북 제재 결의안이다. 이번 안보리 결의는 중국·러시아까지 적극 동참한 가운데 안보리 이사국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는데 이는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의 도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외교부는 “북한이 핵개발 야욕을 즉각 포기하지 않을 경우 감내하기 어려운 결과에 직면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하고 북한 정권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바꿔 놓겠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응징하기 위해 북한의 광물수출에 따른 수입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강원도는 2016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평가결과 우수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사례 공유, 내년도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 등을 위해 12.2(금), 11:00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어르신 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평가대회에서는 지난 11.21에 발표한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등에게 27개의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쓴 어르신 고용 우수기업 8개 업체에는 인증패를 수여한다. 이어서 춘천, 동해 등 시니어클럽의 사례도 공유하는 등 동기부여로 내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공익형, 시장형, 취업형 세 팀으로 나누어 토론회를 진행하고 내년 사업을 위한 중지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르신일자리 2만 4천자리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공익형 21,000여명, 시장형 2,700여명, 취업형 2,300여명 등 총 2만 6천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7년에는 459억원을 투입하여 어르신 일자리 25,300자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김포시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경기도 마이스(MICE)인들의 협력과 축제의 장인 ‘경기 마이스 데이(MICE DAY)’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마이스 데이’는 경기도 마이스(MICE) 산업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마이스뷰로,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한국MICE협회가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 유영록 김포시장, 김준현 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사장, 천이량 대만 가오슝시 경제개발국장, 야마가타 히로시 일본 후쿠오카 컨벤션뷰로 사무국장 등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마이스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보는 기조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1일차에는 ▲해외 PCO(The Meeting Lab) 에바 청(Eva Cheng)의 ‘인센티브 관광 시장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기조강연, ▲ 태국컨벤션뷰로, 말레이시아컨벤션뷰로, 대만 가오슝시 경제개발국, 일본 후쿠오카 컨벤션 뷰로 등 마이스 관련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통계청이 1일 2016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으며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7%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15.0% 상승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우리 정부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코자 추진해 온 「제주해녀문화」가 30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11.28.~12.2.)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이로써 「제주해녀문화」는 우리나라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었다. *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이상 2009), 가곡, 매사냥, 대목장(이상 2010),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택견(이상 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 무형유산위원회: 24개 위원국으로 구성되며, 무형유산 등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 우리나라는 2014~2018년 임기의 위원국이며, 2015년부터 부의장국 수임 중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 ▲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 ▲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을 높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1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수상 대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대통령 표창)은 바이올리니스트 및 음악감독인 김종훈 씨,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시인 및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인 조창용 씨, 문체부 장관표창은 서양화가 김영빈 씨와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 시인 및 수필가 안진상 씨, 대중가수 이아름 씨가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은 장애라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인식 제고와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김종훈(48세) 씨는 시각장애 1급이라는 중증장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추어 부산 콩쿠르 1위, 동아 콩쿠르 3위에 입상하는 등 비장애인예술가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한국의 대표적인 장애예술가이다. 또한 베를린 음대 유학 후 뉴욕 카네기홀, 유엔(UN)본부, 독일 대통령궁 연주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협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장애예술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으로 구성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회 생명존중포럼(공동대표 이석현·나경원 의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가 공동으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내에 생명관련 최초 포럼인 국회 생명존중포럼은 7월 생명 존중을 위한 입법 활동과 생명존중 문화인식을 확산시키위해 여·야 의원 33명이 모여 발족됐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국회 생명존중포럼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연합뉴스가 공동 후원하며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의 현실 진단 및 정책적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의 사회로 포문을 연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가 ‘기증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법제 개선 방안’,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이자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인 이동익 신부가 ‘기증활성화 전담기구 및 교육의 필요성’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전태준 상임이사가 ‘기증활성화 없는 인체유래물의 공적 관리체계, 성공할 수 있는가’를 각각 발표했다. 1부 주제발표 후에는 박창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보건복지부 최종천 사무관,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회장, 천주교
(한국방송뉴스(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30일(수) 오후 1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K)-아트홀에서 디자인계의 협력기반 구축과 화합을 위한『디자이너의 밤』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자인 관련 기업, 국내외 디자이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디자인 토크 콘서트와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 세계 한인(韓人)디자인 네트워크 발족식 등을 진행했다. '미래 디자인 토크 콘서트'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디자인 전략 공유를 위해 '미래 제조와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4인의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는 디자인경영의 중요성과 가치 확산을 통해 디자인산업 진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디자인전문 기업으로는 최초로 1백만 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한 디자인 모올의 조영길 대표이사가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산업 발전유공자 27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부터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정보를 공유하여 지식iN 답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과 네이버는 네이버 지식iN의 정보 신뢰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단과 네이버는 국가자격정보 포털사이트인 큐넷(www.Q-net.or.kr)과 네이버 지식iN의 연동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지식iN 답변자)가 원할 경우 국가기술자격 취득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지식iN에는 국가기술자격관련 많은 질문과 답변이 등록되지만 사용자(지식iN 답변자)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가 없어 일부 답변에 신뢰도가 낮았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사용자(지식iN 답변자)가 원할 경우 본인의 자격취득정보를 공개할 수 있고 질문자는 자격취득자에게 직접 질문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이러한 서비스 개시로 자격취득자가 특별한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거나 관련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었다. 한편 공단은 국가기술자격과 전문자격 등 516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광주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광주광역시와 중국의 명문대학인 칭화대학이 공동으로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윤 시장이 칭화대에서 강연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방안의 하나로 이뤄진 것으로, 이공계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칭화대학과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꿈꾸는 광주광역시가 ‘자동차’를 주제로 자리를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포럼은 ‘한·중 친환경자동차산업 현황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자동차분야 석학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포럼은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과 양띠엔거 칭화대 자동차학과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김 회장은 ‘한국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노사관계,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확장 방안, 자율주행차 발전 전략을 소개한다. 양띠엔거 칭화대 자동차학과장은 ‘스마트, 제휴 네트워크, 전동, 중국자동차공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급속히 늘어가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배경으로 중국 친환경차 정책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중국 칭화대 자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