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천안시가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8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 부설 백설실버타운 등 5개 기관에 위탁,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을 펼쳤다. 5개의 수행기관에서 65세 이상 노인 1,860여명이 △공익형 △시장형으로 나누어진 45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공익형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봉사, 경륜전수, 노노케어, 복지시설지원 등의 사업을, 시장형 사업으로는 공동작업형, 실버택배, 은빛카페 등의 사업을 펼쳤다. 특히, 올해 9월 처음 개소한 천안시시니어클럽럽에서는 원성동에 위치한 공동작업장 운영, 실버택배사업, 자원재활용 사업, 실버재취업 사업을 통해 적극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증가해 사업비가 35억원에서 38억원으로, 참여 노인수는 1815명에서 1863명으로 늘어났다. 2017년에는 시니어클럽을 통해 기존 기초연금대상자 65세 이상 노인에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은 18일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부여군 시범농가에서 시설원예의 한국형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과 시범·연구사업 담당자, 스마트팜 설치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범요인에 대한 현장평가와 작목별 운영현황 및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농촌진흥청은 중점 추진과제인 Top5 융복합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스마트팜'의 현장 확산 보급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현장실증 연구와 시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 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이다.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면서 유지·관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시설원예 주산지를 중심으로 대표 7작물, 18농가, 9ha에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이 시범사업으로 설치했으며, 작물 생육하는 환경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사업추진 첫 해로 수량 및 경영비 관련 성과 측정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스마트팜 도입 뒤 재배가 이뤄진 일부 작목에서는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김숭남, 한길룡, 김달수 경기도 연정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소관 실국과 함께 제2차 간담회를 갖고 2017년 본예산에 연정합의 288개 정책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연정위원장과 소관 실국간 주요업무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연정 정책사업에 대한 쟁점사항 점검과 함께 연정 정책과제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집행부와 논의했다. 연정위원장은 도의회와 집행부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연정과제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신설·운영 중인 제도로 연정과제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이행.관리를 총괄하고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연정위원장들은 “집행부와 도의회간 협력을 이끌어 연정사업을 본예산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도민이 원하는 정책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해외취업패키지 사업 운영 기관인 켈리서비스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한 해외취업패키지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했다. 11일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오바마홀과 대학원 BRICs 문화관에서 개최되었다. 켈리서비스를 통해 초청된 기업들은 현지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으로△홍룽그룹 계열사 흄인더스트리 △닐슨 차이나 △주식회사 머큐리 △주식회사 오픈하우스 △싱가포르 창이공항 △퍼스트 얼라이언스 등으로 글로벌 현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면접 및 기업 상담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한국인 진출 분야가 제한적이었던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현지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채용 건들이 큰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항공승무원 직군에 비해 국내 대졸자의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공항지상직 채용 건으로 세계 서비스평가도 1위의 싱가폴창이공항의 현지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가하여 우수한 한국 인재 선발을 위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 특히 다국어 활용 능력이강점인 지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뿐 아니라 당일 박람회에서는 주관 및 주최 기관의 지원으로 해외취업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최근 참살이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 향상으로 목재 이용이 증가하면서 난연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난연목재(難燃木材) 제조기술을 건축에 적용하기 위하여「건축 화재 설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16(수) 임산공학부 주최로 서울시립대학교 김선희 교수를 초청하여 ‘화재에 손상된 구조물의 거동예측 및 내화성능설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난연목재 제조기술과 함께 건축에서의 목재 이용의 길을 찾는 내화(耐火) 설계에 대한 부분이 집중 논의되었다.※ 난연목재 : 가연성 재료인 목재에 약제를 가압으로 목재 깊숙이 주입하여 불에 타기 어렵게 가공한 목재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까지 난연목재 제조기술 연구를 통하여 목재용 가압형 난연제(難燃製) eGF를 개발하였으며, eGF를 주입한 난연목재는 난연3급 기준을 만족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eGF를 적용하여 난연합판, 난연벽판재 등으로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eGF : eCO Green Fireretardant의 약자로,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친환경 난연제이다.국립산림과
(한국방송뉴스(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대통령선거 직후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중점 점검한데 이어 제7차 에너지정책 포럼을 개최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포럼을 주재한 우태희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은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방향과 여러 분야에서 대비되어 국내외 에너지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하며 그로 인해 에너지정책 환경의 불확실성이 매우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후변화체제와 셰일가스 등 자원 개발 부문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차관은 이에 대한 대응전략으로써 첫째,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 등에 발맞추어 우리 민간 기업들이 미국에서 자원개발사업 진출 기회를 적극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정책변화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등 클린 에너지시장의 성장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클린에너지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가스공사의 미국 셰일가스 장기 도입(17~37년, 연280만 톤)을 계기로 미국과의 석유·가스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한국방송뉴스(주)) 고용노동부는『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4.27)』의 일환으로 제2차「청년친화강소기업」227개소를선정·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4.27. 발표한 제1차 청년친화강소기업 891개소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이로써 올해 총 1,118개의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체불, 산업재해율 등 기존 7가지 결격요건에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친화적인 요건을 선정기준에 추가하여 선별한,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기업이다.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유효기간은 `16.11.17.~’18.6.30.까지이다.올해 1,2차에 걸쳐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1,118개소는 월 평균 초임이 2,252천원으로, 연봉 2,700만원 수준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370개소(33.1%), 인천·경기 368개소(32.9%) 순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6개소(56.9%), 정보서비스업이 192개소(17.2%)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규모별로는 21~50인 이하 기업이 417개소(37.3%)로 가장 많고, 51~100인이 268개소(24.0%), 200인 이상은 110개(9.8%)이다. 한편, 기업의 채용현황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는 11월 16일 정밀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른 분석기술 상호교류와 협업 등을 통해 신규 화학물질 정밀분석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연구인력의 분석기술 강화를 이루고자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작업환경 분석 기술역량을, 한국화학연구원은 원재료 및 화학물질 분석 역량을 공유한다. 먼저, 연구인력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간 △기술자문 및 지원 △분석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정보 공유 및 세미나 등이 추진된다. 또한, 정밀분석장비 상호 공유도 추진되어 장비 구매수요 감소시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역량강화로 화학사고 조사 등 정밀분석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단은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한 산재예방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외주업체 간편 견적 서비스 ‘캐스팅엔’과 마케팅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인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하 기마사)이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외주거래 시장의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 캐스팅엔(CastingN)은 스타트업 기업인 ㈜꿈꾸는다락방의 신규 플랫폼으로, 외주 업체가 필요한 기업 실무자에게 업체에 대한 견적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뢰할 만한 협력사를 연결해 주는 국내 최초의 양방향 외주 거래 중개 서비스이다. 기마사는 네이버의 대표 마케팅 분야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로 2006년 개설 이후 7만6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캐스팅엔 용성남 대표는 “다양한 직장인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외주업무로 고민하는 기업 실무자들에게 보다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마사 회원들에게 기획·마케팅 업무에 필요한 교육 자료 및 우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스팅엔은 기마사와 교육 운영 협업의 일환으로 10월 17일부터 5일간 마케팅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턴트로 참여한 C
(한국방송뉴스(주)) 하반기 취업활동에 나선 대졸자 및 대졸 예정자 중 28.1%만이 취업에 성공해 출근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활동에 나선 대졸자 및 대졸 예정자 중 45.1%가 합격통보를 받는 데는 성공했지만, 합격통보에 만족하지 못한 채 통보를 거절한 응답자가 16.9%에 이른 탓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16 대졸자 901명과 2017년 2월 대졸 예정자 32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활동 실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취업활동에 나선 대졸자 및 대졸 예정자 중 45.1%가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답했다. 합격통보 비중은 대졸자가 48.9%, 대졸 예정자가 34.2%로 대졸자가 약 15%P 높게 나타났다. 합격통보가 바로 하반기 취업성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65.5%가 ‘합격통보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가운데 이 중 상당수는 해당 기업에 출근하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반기 취업활동자 중 ‘합격통보를 받았으나 만족하지 못해서 통보를 거절했거나 거절할 예정’이라 답한 응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