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는 12.2(금)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민생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사잇돌 대출, 서민금융진흥원 운영 등 서민금융지원 대책 △태풍·지진피해 복구 및 지진방재대책 수립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금융위원회 정부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면 서민·취약계층이 더욱 어렵게 된다는 점을 감안,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12월이 ‘서민금융 집중 점검의 달’인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잇돌 대출의 경우 이용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출금액 증액 등 사잇돌 대출 보완방안(11.9 발표)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하였다.서민금융지원의 경우, 서민금융상품 단순화, 공급채널 확대 등 서민금융 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중복된 인력·조직의 통합·재배치, 필요지역 센터 신설 등 서민금융 지역네트워크 운영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국민행복기금에서 법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개인회생·파산 절차의 신속 처리 등 신용회복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태풍·지진 피해 복구사업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광주광역시와 중국 전통의 명문대학인 칭화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이 1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광주·칭화자동차포럼 공동 추진위원장인 문승현 광주과기원 총장과 양띠엔거 칭화대학교 자동차공학과장,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위원장, 지병문 전남대 총장, 강동완 조선대 총장,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김영선 광기술원 원장, 조용석 자동차공학회장 등 내빈과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공동추진위원장인 문승현 총장은 개회사에서 “친환경 자동차가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에 칭화대와 광주시가 미래 자동차산업의 육성 방안을 제시하고 기술 향상을 위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전문가들이 이후에도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 광주의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국 측 공동추진위원장인 양띠엔거 칭화대 자동차공학과장은 “이번 포럼이 자동차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 기술 합작의 교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저가 유명상표를 도용해 짝퉁가방을 제조·유통하여 전국적으로 판매해 온 일당 5명을 적발,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2013년 12월경 부터 짝퉁 가방 등 위조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하였고, 밝혀진 것만 약 2만8천점으로, 정품가액은 110억원 상당이다. 국내 중저가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T사의 가방은 정품기준으로 1개당 40만원, 지갑은 1개당 25만원 상당인데, 피의자들은 이를 1만5천원에서 2만원 상당으로 제조하여, 전국의 중간도매상이나 소매상에게는 2만5천원에서 3만원 상당으로 공급하고, 소비자에게는 최고 10만원 상당까지 판매하도록 하였다. 피의자들의 범죄 수법은 전체적으로 T사의 상표와 외형은 같으나, 일정거리에서는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게 만들어, 이를 특허청에 상표 출원하고, 이후 최종 등록까지 약1년 정도 유예기간이 있는 것을 악용하여 T사의 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여 가방이나 지갑을 제조하여 전국에 판매하였다. 서울시 ‘특사경’은 올해 9월 두 곳의 매장에서 다량으로 위조제품을 진열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상대국에서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검증하기 전에 미리 확인·점검하는 ‘원산지 검증 사전확인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26개 중소기업은 모두 원산지 관리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정되어, 앞으로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관세청은 참여 기업들을 방문하여 수출물품에 대한 품목분류와 원재료의 제조공정, 원산지기준 충족여부 등을 확인하고, 원산지관리시스템도 점검했다.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협정에서 정한 서류 보관이 미비한 일부 기업에게는 증빙서류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을 안내하였고, 또한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등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했다. FTA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경제영토를 넓히고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러한 ‘기회’가 ‘위기’로 바뀌지 않도록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FTA를 활용한 무역에서 원산지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특혜 세액의 추징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개척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관세청은 29일(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그랜드홀)에서 무역업체 관계자 및 학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 경진대회는 종합인증우수업체(이하 AEO)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확산시키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기업들은 AEO를 활용한 신규 거래선 확보, 물류비용 절감, 매출신장 등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또, 인적·물적 기반이 취약한 11개 중소기업들이 AEO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한국서부발전’의 상생협력 스토리도 소개되었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AEO제도는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통상 현안 중의 하나로서,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전 세계 65개국이 채택·운영하고 있어 AEO 공인 획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또,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AEO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중국·인도 등 기존 13개 체결국 외에도 상대국의 비관세장벽 수준과 교역량 등을 고려하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에 대응 하고 국산 목재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최신 목재 이용기술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2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제1, 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에서 국내 목재 이용기술을 향상시키고, 국산목재 수요증진을 위한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는 국산 목재 이용을 위한 목재의 다양한 활용분야를 제시하고, 국산 편백 목재를 이용해 직접 젓가락을 만드는 체험 등 친환경 목재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설명회에서는 목조건축에 사용되는 목구조재, 목재용 친환경 난연제, 합판ㆍ보드용 친환경 접착제 등 친환경 건축소재와 조립식 목재 데크 시공 기술 등 국립산림과학원이 보유한 특허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종이 리튬이온전지에서 목질바이오에너지 등 목재의 성분을 이용한 나노 신소재 연구ㆍ개발 성과도 소개된다. 아울러, 최근 세계적으로 목조건축에 사용되고 있는 목구조재 및 구조용 집성판(CLT),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목조건축물(18m, 4층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는 북한의 석탄 수출 상한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11월 30일(현지시간) 채택되자 신속하게 이행 절차에 착수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보리 결의 2321호와 관련해 결의의 국내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가 오늘 오전 외교부에서 최종문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열렸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회의에는 외교부, 기재부, 법무부, 국방부, 통일부, 해수부, 산업부 등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국내 이행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담당관들이 참석해 신규 안보리 결의 2321호의 주요 내용과 향후 부처별 이행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며 “결의가 채택된 후에 90일 이내에 안보리에 제출해야 할 국가 이행보고서 작성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번 신규 안보리 결의 2321호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서울시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대상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서울시와 SBA가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성장유망업종지원, ▲전문인력채용지원 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규채용 인력 1인당 임금의 75%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1,08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SBA는 지난 6월과 8월, 2회의 기업모집을 통해 429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계획한 13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현재까지 88개 기업이 200여명을 새롭게 고용하여 일자리창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선정기업의 신규 채용 및 지원이 종료되는 2017년 상반기까지 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치인 429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 지원에 전문성을 가진 SBA는 사업 참가기업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주)토니모리가 가맹점사업자에게 판촉비용을 일방적으로 전가한 행위, 영업지역을 축소하고 거래를 거절한 행위, 영업지역을 명확히 설정하지 않은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10억 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① 판촉비용 분담기준을 일방적으로 변경하여 자신이 부담해야 할 할인비용을 가맹점사업자에게 전가하였고, ② 가맹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73개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대폭 축소하는 방법으로 거래조건을 부당하게 변경하였으며, ③ 변경된 거래조건을 거부하는 가맹점사업자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계약갱신을 거절하고 물품공급을 중단하였고, ④ 11개 가맹점사업자에게는 가맹계약서에 영업지역을 명확히 설정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본 사건은 가맹본부가 판촉비용을 가맹점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한 행위, 계약갱신 과정에서 영업지역을 부당하게 축소한 행위 등 최근 가맹점사업자들의 피해가 빈발하는 법위반 유형을 적발하여 엄중 제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향후에도 공정위는 가맹분야의 법 위반 행위를 집중 감시·시정하여 자유롭고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는 12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C홀)에서 그간 벤처·창업정책의 성과를 집대성한 「2016 벤처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벤처·창업 관련 최대행사이며, 정부 3.0 취지로 미래부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 개최된 지 3회째이다. 올해는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시상식, 벤처·창업 우수제품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첫 날인 12월 1일(목)에는 벤처산업 발전과 건전한 창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벤처·창업 기업인과 투자자,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포상규모는 총 169점이며, 구체적으로 훈·포장 5점,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각 17점, 교육부장관 표창 9점, 미래부장관 표창 12점, 농림부장관 표창 1점, 산업부장관 표창 48점, 중기청장 표창 60점 등이다. 전시관은 4일간(마지막 날은 13:00시 종료) 운영되며, 정부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한 ‘일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6일(화)부터 9월 19일(금)까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0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은, 55년이 지난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지역공동체 발전모델로 평가*받으며 개발도상국들의 빈곤을 극복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UNESCO) 2013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UNDP)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효과적 이행 수단, (OECD) 21세기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 (UN WFP) 지구촌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기여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각국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 정책화 등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6년에 창설한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연합체(46개국 가입, 대한민국 의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8일(목)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한 ‘제2회 권역별(경상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강원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이후 수도권(9.22. 인천광역시), 충청권, 전라권에서도 권역별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권 간담회에는 조영진 행정안전부 차관보 직무대리 지방행정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참석해 주민, 지방의원, 지방공무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바람을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에 대해 전문가 설명, 퀴즈, 질의응답 및 의견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사례와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작성하는 ‘주민 참여로 만드는 (네모)’, ‘지방자치에 바란다’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수렴 방식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무인예찰트랩 모식도 AI나방트랩 유입부 AI노린재트랩 유입부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