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2016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국비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되어 7억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작년에 1건, 국비 1억 8천만 원이 선정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성과로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하여 10억 9천만 원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이 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지역기업을 포함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경남도의 승인을 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신청하였는데, 전국에서 총 81건을 신청하여 치열한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23건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고유한 창조자산이나 지역 상징성을 포함한 소재로 지역에서 개발되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에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로 지역 업체를 키워 관광, 서비스, 제조업 등 타 산업에도 파생효과를 낼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콘텐츠산업은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에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분야 등을 망라하는데 최근 국내 기계·조선산업 등 제조업의 쇠퇴에 따른 대안으로 미래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가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배출업소에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굴뚝TMS)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13일까지 굴뚝자동측정기기를 부착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19개소에 대해 시군, 한국환경공단 경남지역본부(영남권 관제센터)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측정기기 운영·관리 기준 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관리가 취약한 폐기물 소각처리시설 및 측정데이터 전송이 불안정한 사업장을 선별해 측정기기 운영·관리 및 설치환경 기준 준수 여부, 원격제어 등을 중점 실시하였으며, 점검결과 보완이 필요한 2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관련 설비를 개선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굴뚝자동측정기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통신방식 전환에 대해 조기 정착토록 사업장별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진행상황도 확인했다. 5월 23일 현재, 경남도는 총 54개 사업장 88개의 굴뚝에 굴뚝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여 대기오염물질 항목(먼지, SOX, NOX, CO, HCl 등)과 보정항목(온도, 산소, 유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Clean-SYS'를 통해 2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 지역봉사단체인 초록 21은 지난 22일 노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동서금동 경로잔치’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날 경로잔치는 ‘초록 21’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어르신들이 함께 나누고, 초청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이 하루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뜻 있는 시간이 되었다. 허영식 회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주인공으로 약소하나마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정성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초록 21에서 16년째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가져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웃어른을 섬기고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이마트 사천점에서는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 행사기간인 지난 21일 깜짝 이벤트로 ‘희망나눔 바자회’를 실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이마트 사천점에서 생활잡화 100여종의 물품을 후원하여 제8회 주민복지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로 이마트 주부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하여 진행됐으며, 이날 판매된 수익금 1백여만원은 전액 ‘희망나눔 4000 이웃사랑’ 기금으로 기탁하여 어려운 계층의 지원사업으로 소중하게 쓰일 계획이다. 이날 바자회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고, 뿐만 아니라 판매수익금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이웃돕기에 동참한 것 같아 보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마트 사천점은 지난 3월 사천시 자원봉사센터와『2016 희망나눔 프로젝트』협약을 맺고,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담장 벽화그리기와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 등 기업의 사회 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대구에 살면서도 늘 고향발전을 기원하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않는 재대구함양군향우회 회원들이 지난 21일 함양을 방문해 고향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투어를 하며 즐거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권충현 회장을 비롯 향우회원 40여명은 이날 고향의 주요 명소를 더 자세히 알고자 함양을 방문, 조선시대 지리산 유일의 관영차밭으로 알려진 점필재 김종직 선생 차밭 조성터(휴천면)를 시작으로 마천면 용유담, 서암정사 일원 등을 둘러봤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이들 재대구향우회원을 반갑게 맞이하고 직접 명소를 소개하는 등 고향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과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권충현 향우회장도 “몸은 비록 대구에 있지만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것에 큰 환영을 해주니 감사하고, 고향을 생각하면 훈훈하다”며 앞으로 고향 사랑에 관련된 일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타지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고향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온 함양출신 사업가 등이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잇따라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광종합건설 이호수(61)대표이사가 군청을 방문,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사)함양군장학회 임창호 이사장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해광종건은 1998년 설립돼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명한 경영철학으로 건설문화에 이바지해온 건설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양읍에도 빌라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어 금반초등학교총동창회 24회 주관회기(회장 진병탁)도 100만원을 기탁, “함양군 장학회가 후배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작지만 지역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오는 26~28일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주제로 지리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MBC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함양군, 하동군, 산청군, 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등 지리산권 7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함양의 복분자를 비롯해 지리산에서 채취한 약초와 산나물, 하동 녹차, 산청 곶감, 남원 추어탕, 장수 한우, 곡성 멜론, 구례 산수유 등 각 지역의 우수한 100여개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져가 서울 도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하동군 가마솥 녹차 퍼포먼스·야생 약초 전시회 등과 같은 이색 볼거리와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특별한 체험행사도 마련되며, 행사 기간 중에는 가야금 병창·민속국악공연·품바 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조합에서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유통 활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민들에게 지리산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남
(한국방송뉴스(주)) 임창호 함양군수는 24일 오전 전국체전 출전선수와 지도자를 군수실로 초청, “경남도와 함양을 대표하는 자긍심을 갖고 기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오는 28~31일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함양군에서는 선수 7명과 지도자 4명 등 11명이 참가한다. 부문별로 보면 육상에 박준용(1500m·3000m·함양중3), 이영진(110mH·함양중3), 이진(멀리뛰기·함양여중2)선수, 태권도에 노가은(-54kg·함양여중3), 엄태환(-34kg장애물·위성초6), 승마(장애물·마장마술) 한관형(함양중2), 현주찬(함양중1)선수 등 7명이다. 군은 지난 44회 체전에서 홍윤걸(당시 함양중3·멀리뛰기 2위) 유지인(당시 함양여중3·100m2위) 장원나(당시 함양여중3·유지인과 400m 계주2위) 등이 육상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승마와 태권도부문도 좋은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리산 함양흑돼지로 맛있는 청정 햄을 만드는 가공체험장 ‘까매요’가 3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문을 열어 양돈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까매요’는 게르마늄성분 풍부한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까만 함양흑돼지를 뜻하는 가공체험장 시설명이자, 비선호부위를 활용해 만든 가공품인 햄·소시지의 브랜드명이다. 함양군은 24일 오전 11시 함양읍 상림1길 13-7에서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경남도축산과장, 함양한돈협회, 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함양흑돼지 가공체험장 ‘까매요’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 임창호 군수 축사, 돈육가공식품 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14~2016년 3년 동안 국·도·군비 등 총 28억 5300만원을 들여 까매요 설립을 추진, 이날 전체면적 1278.55㎡ 지상 2층 규모의 제조·가공·유통시설을 선보였다. 지상 1층(545㎡)엔 판매장과 가공장이 들어섰으며, 2층(545㎡)은 청소년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햄·소시지를 만드는 체험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운영은 지리산 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식)이 맡게 되고, 개소식날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군민들에게 보다 명쾌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법규 일제 정비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해 90여 개의 자치법규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조례 제명 띄어쓰기 등 일괄 개정 조례를 제정, 군민이 알기 쉽도록 자치법규 내 각종 용어 정비와 제명 띄어쓰기 등을 실시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최근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한 자치법규 일제정비팀을 구성해 251개 조례, 71개 규칙 등 총 322개의 자치법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일제 정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정비내용은 상위법령 제 개정사항 미반영, 상위법령 위반사항,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등으로 올 하반기까지 모든 일제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치법규 일제정비는 남해군이 법제처의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군의 모든 조례가 법제처 입법전문가의 정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군은 소속 직원들의 자치입법에 대한 기본적인 법 이해를 높이고, 필요한 기본지식 습득으로 자치입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법제처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자치입법 3.0 과정’ 교육도 오는 9월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