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의령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8명이 지난 4월 10일 실시한 2016년 제1차 검정고시 시험에서 전원 부분 및 전체 합격했다. 의령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습지원을 받고 시험에 응시한 8명의 청소년은 고졸검정고시에서 3명이 전체합격하고 3명이 부분합격을 하였으며, 중졸검정고시에서 1명이 전체 합격하고 1명이 부분합격 하였다. 본 센터에서는 사례 관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 학습지원반 운영으로 학업지원을 하고 있다. 수학, 영어 등 과목별 직접강의 및 인터넷 검정고시 강의 지원으로 센터에서나 자택에서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게 하여 검정고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의령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취업, 자립, 직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8월에 있는 2차 검
(한국방송뉴스(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는 24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차정섭 함안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대북제재 국면에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등 안건을 토의하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정부가 인내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불가피하게 개성공단 전면 중단조치를 했고, 유엔안보리에서도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되어 여러 국가에서 각종 제재가 집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는 내부적으로 국민의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하며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군민단합과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중추적인 역할로 모든 군민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는 각종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뿐만 아니라, 청소년 통일안보 체험, 통일 골든벨, 통일시대 군민교실 등 지역 사회에서 통일에 관한 군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통일을 적극 실현하기
(한국방송뉴스(주)) 함안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칠원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이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군민들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장회의와 연계해 열린 이날 홍보활동에서 군은 풍수해보험 제도의 개요와 풍수해보험 가입자의 실제 보상사례 안내로 보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리플렛을 배부하며 마을주민에게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권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개인이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풍수해보험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공동, 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 상품은 시설 복구기준액 대비 70%와 90%를 각각 보상하는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료지원은 전체보험료의 55~62%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를 지원한다. 풍수해보험 가입희망자는 군 안전총괄과 복구지원 담당(☎580-2765)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
(한국방송뉴스(주)) 함안극단 ‘아시랑’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네 차례에 걸쳐 새로운 형식의 연극 ‘분장실’(작 시미즈 쿠니오·연출 손민규)을 무대에 선보인다. 201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레퍼토리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배우와 관객이 모두 무대 위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점과 콜라주 기법처럼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이곳저곳에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극은 어느 극장의 분장실을 배경으로 죽어서도 분장실을 떠나지 못하는 유령 배우 두 명과 막 죽어 유령이 됐지만 무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배우, 그리고 악착같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으나 불안감에 영혼을 잠식당하고 있는 중년의 여배우가 등장해 생사를 넘나드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감정의 굴곡들을 희극적으로 보여준다. 관객들은 분장실이라는 한정적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배우들의 모습이 자신이 매일매일 살아내고 있는 삶의 단면과 닮았다는 것을 느끼고 삶의 굴곡과 회환을 겹쳐보면서 우리가 죽은 것처럼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닌가하는 메시지를 전달받게 될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00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화재 및 재난피해자 등의 심리안정을 지원하기위해 의용소방대원 심리상담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재난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은 즉시 심리안정의 도움을 받아야하나 관련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부족한 실정이다.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보조업무를 수행해 온 의용소방대원의 경우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유대관계가 있고, 재난현장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심리안정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성의용소방대원은 그간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등 교육과 안전홍보를 통해 지역안전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의 양성과정을 통해 업무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본부에서는 의용소방대 운영활성화 5개년 계획에 의거, 2015년부터 매년 3~4명씩 여성의용소방대원을 선발하여, 심리상담사로 양성해 2019년에 관내 전 소방서에 심리상담사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에는 밀양, 의령, 산청, 거창소방서에서 선발되어 교육을 이수한 전원이 심리상담사를 취득하여, 재난피해자 30명에 대한 상담을 4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2016년에는 4명(진주, 김해동부, 거제, 양산)을 양성할 계획이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장애인생활체육 대축제인 ‘제1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7일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총 18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육상, 수영, 배드민턴, 볼링 등 정식 11개 종목과 시범종목인 축구, e스포츠 2개 종목, 셔플보드, 플로어볼 후크볼 등 체험경기 5개 종목으로 하여, 양산실내체육관 등 10곳에서 18개 시·군 3,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식전행사에는 캐츠아이 공연을 시작으로,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사진전, 무료솜사탕 운영 등 이벤트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남도, 양산시, 도장애인체육회가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경기진행보조, 교통주차질서, 수화통역, 의료지원, 급수·환경미화 등의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대회에 앞서 “이번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올해 지방하천 8개 지구 25.99㎞에 대하여 1,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하천사업을 시행한다.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이라는 경남도의 슬로건에 걸맞게 도민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움이 있는 하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하천재해예방사업은 홍수방어능력을 높여 침수지역을 없애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서 1999년 시작하여 2018년까지 20년 간 총 2조 1,6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창녕 토평지구 등 21개 지구가 공사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1조 1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올해 시행되는 밀양 초동지구 등 신규 8개 사업을 포함하면 29개 지구로서 정비율도 71.3%에서 73.7%로 2.4%로 높아지게 된다. 도는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에 따라 홍수피해 우려가 크고 공사시행으로 도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상지를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신규 8개 지구를 선정하여 설계에 착수하였다. 신규 8개 지구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착공하여 최근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경기를 부
(한국방송뉴스(주)) 중국현지인들의 경남관광에 대한 흥미를 유도해 즐기는 관광의 재미와 경남관광에 대한 매력을 한 단계 높여준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5월 초 중국 무석시 여행사 관계자들은 산청, 창녕 등 경남지역의 유명관광지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고, 장춘, 심양, 하얼빈의 중국 동북 3성 정부 관계자와 여행사 관계자들도 지난 5월 10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방문하였다. 관계자들은 김해를 시작으로 하동, 산청, 통영, 거제로 이어지는 경남 관광벨트 사전답사를 진행했고, 오는 7월중 주 2회 전세기 편으로 중국관광객 2,400여명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다각적인 경남관광홍보활동이 올해부터는 외국인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을 서울이나 제주도에 버금가는 외국인 관광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귀국 예정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취급과 정비기술 전수를 위한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추천받은 캄보디아와 네팔 국적 외국인근로자 25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육은 콤바인과 트랙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에 대한 작동원리와 정비기술, 그리고 현장 실습을 통한 이용기술을 다루게 된다. 지난 22일, 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에 이어 이명희 창원외국인인력지원센터장의 ‘외국인 근로자 의식함양’ 특강과 농기계 기종별 작동원리 등에 대한 이론교육이 있었다.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총 10회)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종류별 농기계에 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한 농업현장이용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귀국 후 대한민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따망 손 바하둘(Tamang son bahadur, 30세, 네팔)’씨는 “원래 농장에서 일을 하다가 한국에 왔는데, 산업의 80%가 농업인 네팔로 돌아가면 이번에 배운 농업기계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여 조국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공모한 ‘곤충자원의 신속한 산업화를 위한 핵심모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앞으로 4년 8개월간 2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도농업기술원이 한국식용곤충연구소와 충남대학교, 강원도 농산물원종장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는 이번 연구는 곤충의 신속한 산업화를 위한 핵심모델개발과 보급, 그리고 곤충대량생산시스템 구축 및 신시장 개척용 제품개발, 시장수요 맞춤형 유통체계 마련 등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곤충 산업은 올해 들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미 등이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식품소재로서의 가능성과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곤충 소비구조가 대부분 지역행사 소비나 학습애완, 화분매개에 국한되어 있고, 사육농가의 매출액이 1천만 원 미만인 농가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곤충 수요확대와 유통, 생산기반 확충 등에 대한 전면적인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배성문 경남도농업기술원 박사는 “현재 곤충사육 농가의 최대 고민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인 만큼, 수요확보를 위한 소비자 맞춤형의 다양한 제품개발과 현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