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재난·재해시 지방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전 함양군 정보화교육장에서 재해복구시스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함양군 행정정보시스템에 장기적인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경남도에 구축되어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주요 행정업무 시스템이 신속히 재개되도록 하는 훈련이다. 재해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재해복구 사업단, 도 및 시군 재해복구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행정업무 서비스인 새올행정·재정·지방세·세외수입·건축행정·부동산거래·도로명주소 등 9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가상상황에서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4시간이내 가동하는 모습을 보여 실제상황 대응력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예기치 못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25일 오전 10시 창원시 소재 창원축구센터에서 가스담당 공무원, 가스관련 기관, 가스업계 종사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가스안전 결의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김해 나전일반공단 옹벽붕괴사고, 각종 싱크홀 발생 등 안고사고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가스안전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안전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도지사표창 11,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표창 8)하였으며,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2016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가스 타임밸브 보급사업의 성공 다짐대회를 가졌다. 또한, 가스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워크숍 등으로 도·시군·공사·업계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경남도는 노후가스시설 개선으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하여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민층 가스타임밸브 보급사업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천 가구에 대해 가스안전기기인 가스타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소나 돼지, 닭 등 일반 가축에 비해 관심도가 낮은 흑염소에 대한 인식 차를 좁히고 사육농가들의 사양관리 기술 향상을 위해 ‘흑염소 스터디 그룹’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흑염소는 기타가축으로 분류되어 일반 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지만, 사양관리와 유통망 등 체계적 사육시스템만 갖춘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축이라고 도농업기술원은 전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흑염소협회 경남지회가 ‘흑염소 스터디 그룹’결성을 위한 사전 업무 조율을 하였고, 지난 3월 도내 18개 시군에 참가자 모집을 위해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계획(30명)보다 많은 50여명의 희망자가 신청하였다. 흑염소 사육에 관한 전문지식 요구도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경남도내 흑염소 사육현황은 2,647농가에 3만1,530두(2014.12.기준)로 전국의 12.6%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소규모 사육 농가인데다 기술 수준도 농가별 차이가 큰 흑염소 산업은 그만큼 교육 횟수도 적을 수밖에 없었다. 도농업기술원이 흑염소 산업 발전과 해당 농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개설한 흑염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오후 2시 NH농협 사천시지부에서 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 사천시지부는 2008년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당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기금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금융 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김경곤 지부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육성에 뜻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사천시민의 사랑으로 창출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관 심을 보여주시는 농협에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장학사업을 잘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영주시는 이달 3일부터 그동안 불법건축물로 논란을 빚어왔던 선비촌 저잣거리 식당가를 말끔하게 새 단장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2004년 개촌한 선비촌 저잣거리는 당초 관광객의 체험장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식당으로 운영해 오면서 수요증가에 따라 2009년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미관을 헤쳐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증축사업은 경량철골 및 천막형태로 존치되어온 선비촌 저잣거리 식당가를 전통적인 한옥양식으로 적절히 배치하여 합법적으로 증축하는 사업이다. 설계비를 포함 총 6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9월초까지 마무리 할 예정으로 4개 식당의 가설건축물 504㎡를 모두 철거하고 305㎡ 규모의 새로운 한옥형태로 증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증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선비촌 저잣거리가 긍정적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는 제대로 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기간 중에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선비촌의 이미지 개선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관광객은 벌써 9월을
(한국방송뉴스(주))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강남동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나눔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사모에서는 지난 21일(토) 강남동 정상태권도 1층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식사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짜장면을 비롯해 떡과 과일 등 여러 가지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또한, 강남동 부녀회에서는 5월 23일 경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5월 1일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사 구내식당에서 “제11회 학대 피해 아동 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기관단체 및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서정조 강남동장은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작은 나눔이 모여 어르신들을 기쁘게 하고 주민이 앞장서 소외된 피해 아동을 돕는 등 작은 실천들이 행복안동, 살기좋은 강남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강남동에서도 주민들의 이웃사랑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가 18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의령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새롭게 시행되는 건축제도의 신속한 도입과 확산을 도모하고 지자체의 숨은 임의규제 정비 및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여 건축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경상남도가 지난해 말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임의규제 정비 노력도’, ‘건축정책 이행충실도’, ‘건축물 유지·관리점검 이행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의령군은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의령군은 지붕개량 및 슬레이트처리사업 부분에서 최우수,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부분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유공 공무원이 표창을 수상 할 예정이다. 군 건축행정담당은 “ 앞으로도 개정된 법령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불합리한 관행들을 개선하여 군민들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의령초등학교는 5월 23일(월)에 4,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호국의병소년단을 조직하여 선서식을 실시했다. 호국의병소년단은 의령의 호국의병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조직된 향토소년단이다. 이번 선서식에서는 곽재우 장군을 나타내는 의상과 투구, 모형 칼을 사용하여 곽재우 장군을 표현했다. 또한 다양한 장군 의상, 깃발, 어깨띠를 활용하여 곽재우 장군의 의병 출정식을 연극으로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국의병소년단 활동을 통해 호국의 고장 의령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자긍심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랄 것을 다짐했다. 학교장은“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일어났던 의병 활동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호국의 정신을 계승하며 강인한 호연지기를 길러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자라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주)) 의령군은 제 29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해서 ‘행복한 꿈나르미 금연 홍보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흡연폐해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에 대한 관심 제고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학교금연사업과 홍보활동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흡연예방과 금연 관련 내용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UCC, 표어, 포스터, 글짓기,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이다. 시상은 분야별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총 15명을 선발해 의령군수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금연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공모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평생 금연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의령문화원이 “5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의령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 마당에서 의령의 전통농악인 집돌금 농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령문화원에서 의령의 전통가락 발굴 사업으로 의령집돌금 농악을 발굴하게 되었고 의령집돌금농악은 1984년 의령출신이자 전문유랑예인집단 ‘남사당패’, ‘솟대쟁이패’에서 다양한 기예로 전국을 누볐던 故송철수 명인의 작고로 그 맥이 끊어졌다가 34년 만에 다시금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故송철수 명인의 손자 송진호군의 전문적인 교육과 보급을 통해 올바른 지역의 전통소리, 향토문화예술의 근원을 찾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공연은 의령집돌금농악의 진법, 연행방법 등을 토대로 현재 연행되는 진법과 가락에 사라진 진법과 가락을 다시 제대로 재현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총 12마당 중 오늘은 보지 못한 6마당만 시연하려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보여줄 혁신적인 공연임을 알리는 공연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