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27일 양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9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66명의 선수와 봉사자 등이 출전, 선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제19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 정식 11·시범 2·체험경기 5 등 17개 종목을 겨뤘다. 군은 당구·게이트볼·줄다리기·큰줄넘기 등 4개 종목에 66명의 선수가 출전, 그동안 장애를 딛고 꿈과 희망을 일구며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임창호 군수는 대회개최지로 출발하기 앞서 이날 오전 8시 함양군보건소에서 경남지체장애협회 서윤권 함양군지회장을 비롯한 대회참가 선수에게 “장애를 딛고 비장애인보다 더 뛰어난 체력을 단련하며 기량향상에 힘써온 선수들은 많은 이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있다.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복지함양 위상을 널리 떨치고 돌아오라”고 격려·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주력 작목인 양파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파 농기계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6일 오후 수동면 죽산리 소재 농가양파재배포장에서 양파 수확농기계 연시회를 개최했다. 양파생산농가, 관계공무원, 농기계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연시회에서는 자주식 양파톤백수확기, 양파잎절단기 등 양파수확관련 농기계 5종이 선보였다. 이날 연시회에서 정재호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에서 “양파 수확기를 맞아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인력부족으로 대다수의 인력을 외지에서 수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농업인들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파농기계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양파는 다른 작물에 비해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목으로 경영비 중 인건비가 40%정도를 차지하는 실정이어서 군은 매년 양파 수확 시기가 되면 필요인력 90%정도를 외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또한, 양파 수확이나 정식 시기가 되면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양파작업 특성상 인력구하기 경쟁으로 인건비 상승의 요인이 되어 재배농가에 고질적인 부담이 되어왔다. 군은 이러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양파 수확기·정식기 등 농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환자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실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정보제공, 천연제품 만들기, 알레르기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 및 가족 체험공유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천연제품 만들기 교실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코르크 다육화분, 천연 헤나 샴푸, 목베개, EM 에코 주방세제 등의 천연제품을 만들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거 및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알레르기질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함양군보건소 화재 발생상황을 설정, 함양군보건소·함양군농업기술센터·함양119안전센터 등 3개 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보건소에서 실시된 훈련은 화재진압 매뉴얼에 따라 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는 상황전파에서부터 시작됐다. 함양 119안전센터가 보건소로 화재 상황을 전파한데 이어 대피명령 화재 안내방송, 소방서에 화재신고, 민원인 이동 조치, 부상자후송, 중요문서 반출 및 차량 통행 제한, 자위소방대원들의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신속한 화재진압훈련 등의 순으로 유기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진료 대기중이던 민원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긴급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소방서 훈련통제관은 “민원인과 직원이 진지하게 대응해 성공적으로 훈련이 끝났다. 평소에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27일 김해시 여성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4월 14일에 신규 배치한 공중 보건의사 112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기본의무 및 복무규정, 보건기관의 건강 보험 심사평가 및 의과·치과·한의과별로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공중보건의사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하여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근무환경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결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행동강령 이행실태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및 당직비 부당 수령 등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강호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공중보건의사는 의료취약지 일선 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보배 같은 존재”라면서 “그동안 연마한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112명으로 이들 중 86%가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자연보호이동면협의회(회장 박춘식) 회원 20여명은 23일, 이동면 광두해안변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매달 자연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는 자연보호이동면협의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광두해안변 쓰레기 수거에 나서 폐어구를 비롯한 해안변에 밀려든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춘식 회장은 “회원들이 농사일 등 생업 종사로 바쁜 속에서도 짬을 내어 이른 아침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연정화활동에 나서 깨끗한 남해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용궁축원제’를 개최하여 시장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용궁축원제’는 상인 및 고객의 안녕과 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메인행사로 삼천포용궁수산시장만의 특색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독특한 체험행사로 이루어진다. 첫날인 28일에는 맨손 장어잡기, 사물놀이, 용궁 도전 골든벨 행사에 이어 노래교실 동아리‘용궁싱싱바람’의 노래공연 및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시장상인들의 용궁체조, 노래자랑, 장기자랑에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9일, 2일차에는 1부 행사로 회썰기 도전, 팔씨름대회, 윷놀이 등 참여행사가, 2부 행사로 난타공연, 초대가수 공연, 밸리댄스, 색소폰 공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천시와 용궁시장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의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효과로, 시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용궁수산시장의 발전과 번영 및 상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13개 전통시장에 총사업비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와 경상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도 뇌과학원천기술개발 공모에 ‘대사조절 퇴행성 뇌질환 제어연구단’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3억 원, 경남도 4억 원, 경상대학교 6억원 등 총 6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총괄책임자인 국내 치매관련 권위자인 김명옥 교수(경상대학교 생명과학부)를 단장으로 관련 교수 15명, 석.박사 과정 연구원 40명 등 총 55명이 참여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뇌질환의 병인규명 및 증상의 발전단계를 명확히 규명하여 미래 환자군의 진단 및 치료에도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특이적 대사 조절과 새로운 제어인자 원천기술, 개발, 유효성 평가를 통하여 신약개발 특허확보와 제약회사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경상대학교는 사업 초기부터 국내 우수 제약회사와 협약을 통하여 글로벌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특허, 마케팅, 글로벌 인증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남에 고부가가치 의약품산업과 항노화산업에 불길을 당길 계획이다. 국내 치매와 관련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0년에 8조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에어쿨, 환풍기 구입 등 ‘축사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3억 3,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이며, 축종별 일정 사육두수(소 30, 돼지 300, 닭 5,000)이상농가, 폭염대비 방서시설 미비농가, 마을 인접지역으로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우려되는 농가는 우선 지원한다. 올해 축사시설 환경개선 사업비는 지난해 1억 6,700만 원보다 100% 증액된 3억 3천 3백만 원을 확보하여 도내 축산농가에 에어쿨 10대, 환풍기 52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에 의한 축사 내 온도 상승 및 유해가스 증가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예방하여 가축의 생산성 저하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온으로 인한 축종별 피해온도는 한육우·닭 30도, 젖소·돼지 27도이며, 이 온도를 넘으면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줄어 비육농가는 증체량 감소, 젖소농가는 산유량 감소, 닭 사육농가는 산란율 저하로 이어져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환풍기와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26일 오후 2시 서부청사에서 농식품 상생협력 발굴·확산을 위한 경남도·농식품부·대한상의 간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박종갑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 강경중 aT경남본부장, 윤해진 농협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올해 초 농식품부 경기, 강원, 충남도와 함께 지역 상생협력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에 도는 사업비 1억 원을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경남지역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경남도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우수 상생모델 발굴을, 대한상의는 기업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그간, 경남도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로는 2015녀 3월 진주딸기, 토마토 안정적인 수급, 제품품질 향상을 위해 진주시와 SPC그룹간 협약을 통해 토마토 884톤, 딸기 172톤 등 샌드위치용 장식용도로 매년 70억 정도 매입하여 지역생산농가의 안정된 수익기반을 마련하였다. 2015년 4월 조경밀의 고품질화와 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