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정훈)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사무장 한의원.약국에 대해 수사한 결과, 1991년부터 2016년까지 25년간 한의사 5명을 고용하여 개.폐업을 반복 하며 ‘사무장 한의원’을 운영하여 온 실운영자와 한의사 2명,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년간 약사 3명을 고용하여 7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무장 약국’ 실운영자와 약사 3명을 적발하여,‘사무장 약국’ 실운영자 1명을 구속 기소하고, ‘사무장 한의원’ 실운영자 및 가담한 한의사, 약사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를 통해 양방(洋方)병원뿐만 아니라 한의원과 약국 분야에서도 과잉진료, 의약품 남용 등 의료질서를 저해하고 건강보험 재정 부실을 초래하는 ‘사무장 한의원과 사무장 약국’이 존재하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세밀한 계좌 분석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복원 등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각종 위장수법을 사용하여 장기간 법망을 피해 온 사무장 한의원과 대형 사무장 약국의 실체를 밝혀 엄단하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들 한의원과 약국이 부정수급한 요양급여액 총 505억원 환수 절차에 착수하도록 조치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지방검찰청은 2015년 12월 부터 2016년 5월까지 분양대행업체와 분양권 전매 브로커(떴다방업자)의「주택시장 공급 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① 주택청약통장을 집중 매수하여 분양권을 부정 취득한 떴다방업자, ② 떴다방업자와 결탁하여 아파트를 부정당첨시킨 후 수의계약으로 빼돌린 분양대행업체 간부, ③ 떴다방업자에게 주택청약 통장을 매도하여 분양권을 부정취득하게 한 주택청약통장 매도인 등 총 18명을 적발하여 그 중 분양권 전매 브로커인 떴다방업자 5명과 분양대행업체 본부장 1명 등 총 6명을 구속 기소하고, 통장매도인 11명을 구약식기소, 분양대행업체 대표 1명을 기소 중지했다고 밝혔다. 울산지검은 현재 다른 떴다방업자와 주택청약통장 매도자 등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실수요자인 울산 시민들의 공정한 분양기회를 박탈하고 주택시장 가격을 왜곡하는 ‘서민생활침해 사범’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 농작업 안전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자문과 진단, 평가를 담당하게 될 ‘경상남도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 위촉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도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문위원 위촉식에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박기수 교수 등 9명의 전문위원과 강양수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는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안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의학, 인체공학, 농학 등 분야별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06년 농작업안전사업추진단으로 출범하여 2012년부터 현재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안전보건전문위원회는 평가교육분야, 작업개선분야, 교육분야 등 3개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주 활동 내용은 농작업 안전사업 추진계획에 수립에 대한 자문, 농작업 안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 제시, 농작업 안전사업 관련 각종 진단과 측정, 교육, 평가, 홍보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걸친 협력 지원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진주시 이반성면에 거주하는 안희정(51세)씨가 2016년도 네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네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진주시 안희정 씨는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 대상 생활보조봉사, 가정방문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열정을 다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봉사활동 시간이 2,381시간에 이른다. 17년 전 독거노인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밥 한 끼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진주지역 내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솔선하여 활동하고 있어 새내기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진주시 이반성면사무소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도내 특성화시장을 활성화하고 사업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세미나를 27일 고성군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특성화시장’이란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지역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형시장’과 ‘골목형시장’을 뜻하며, 도내에는 창원 상남시장 등 6개의 문화관광형시장과 고성 공룡시장 등 6개의 골목형시장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12개소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추진단장과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타 지역 우수?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특성화시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인회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사업추진단과 상인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수?성공사례들을 도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접목하여 사업추진 효과를 증대할 계획이며, 사업지원 종료 후에도 사업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상인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함양을 방문, 농촌인력부족해소를 위한 영농작업반 발대식에 참석하고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함양군은 27일 오후 2시 함양읍 하림공원에서 이동필 장관, 임창호 군수, 여일구 함양농협중앙회장, 영농작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작업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농작업반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30개소 운영 중이며, 경남에는 함양농협 등 5개소가 있다. 함양농협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역농가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작업일정에 따라 순환농작업이 가능한 작업반을 구성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영농작업반 운영계획 보고, 임창호 군수 인사말, 농협중앙회장 격려사, 이동필 장관 격려사, 함양군·함양농협간 영농작업반 MOU체결, 영농작업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군과 함양농협은 이번 MOU체결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정보교류를 바탕으로 협력사업과 공동사업을 발굴 시행하게 된다. 군은 영농작업반 교통비·운영예산·홍보·인력모집 등을 지원하고, 농협은 영농작업반 운영전반을 책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2017년도 국·도비확보규모를 2016년도 1334억 원보다 10.2% 증액된 1470억 원으로 설정하고 ‘발로 뛰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국·도비 확보 진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정한록 부군수, 전 실과소장, 담당주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 순조롭게 진행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주요사업별 문제점 및 대책,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를 위해 앞서 지난 1월 정한록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왔으며,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도청 사업부서를 방문해 국도비 지원을 건의해왔고, 지난 25~26일에는 중앙부처, 도청 향우공무원과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내년도 예산확보시점까지 신규 및 주요현안사업 해당부처를 방문해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막바지까지 일일이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국·도비확보 필요성’을 강력어필하며 ‘될 때까지 한다’는 정신으로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임창호 군수는 “2017년은 군이 항노화산업의 플랫폼
(한국방송뉴스(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사회보장제도기반을 마련해 함양을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자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함양군은 27일 오후 1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심의·자문기구로, 임창호 군수(공공부문)와 이창구 군의회 전 의장(민간부문)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축사,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읍면협의체, 실무분과위원에 대한 위촉장수여, 경과보고, 특강(이경온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연합회 고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발대식에서 다양한 사회보장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 정례모임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두가 행복하고 잘살기 위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의 이웃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형편을 헤아리면서 재능 나눔의 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 공동체”라며 “고용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26~29일 나흘간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함양군 농특산물 특판전’을 주제로 대도시공략 지리산청정 함양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연합사업단·함양농협·지리산농부·대찬농가·청햇골권역영농조합·천령식품·지리산 산골 농업법인㈜·천령식품 등 19개 업체가 참가해 건고사리·고춧가루·감말랭이·장아찌·양파·오미자·복분자·여주·흑돼지고기·흑염소엑기스·도라지청 등 217개 품목의 신선식물과 농식품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메가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은 지리산청정환경에서 생산된 신선식품과 농식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구매열기를 보여 함양농식품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특판행사 첫날에는 정한록 부군수가 참가, 재부산함양군향우회 관계자와 오찬을 들며 향우회원의 적극적인 홍보협조를 당부하고, 메가마트측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강화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참가업체를 격려했다. 군은 이날 특판전 외에도 메가마트를 통한 특판전이 날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연 2~4회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메가마트 부산동래점은 하루 1만 5000명의 소
(한국방송뉴스(주))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산삼축제에는 70종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주민주도 먹거리장터가 열려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읍면여성단체·관련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삼축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운영 회의’를 열고 오는 7월 산삼축제에 선보일 음식메뉴 및 장터운영 기본방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1개 읍면에서 선보일 기본 메뉴는 함양흑돼지(삼겹살·순대·수육), 함양산채비빔밥, 함양어탕(어탕국수), 함양연밥, 갈비탕(갈비찜), 함양청국장·순두부찌개 등 10여종이다. 여기에다 산삼김밥 등 산양삼이 들어간 메뉴 1종 이상, 복분자 돼지두루치기·시골도토리묵밥·연잎여주국수·연부침개 등 각 읍면만의 특색메뉴 2종 이상, 산삼막걸리 등 총 70종이 다채롭게 선보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산삼축제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염두에 두고 형식과 내용을 대폭 개선하는 만큼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장터도 대폭 강화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6~7월 장터운영자 대상 교육, 맞춤형 메뉴 개발, 전수교육 등 축제개최까지 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