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함양문화원주관 은빛나래(지난 시간을 기억하는) 문화 축제가 지난 27일 오후 함양읍 학사루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 함양군에 따르면 은빛나래 고고다는 함양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생활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문화가 있는 주간-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양문화원 소속 가야금, 경기민요, 캘리그라피, 송전마을 다듬이 공연, 함양다볕차회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 나눔 등이 선보여 관람객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송전마을 다듬이 공연단 회원 12명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밤마다 시간을 내어 박태성 보수교육 강사와 함께 열심히 연습한 다듬이 공연을 유감없이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 회원은 아직은 행사 경험이 부족하고 평균 연령 70세에 달하는 어르신들이어서 모심기를 준비하면서도 다듬이 장단을 연습해 지역에서 잊혀 가는 다듬이 소리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을 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KBS 성우로 활동 중인 은미의 진행으로 학사루 한시(漢詩)를 지역민들이 직접 낭송하고, 문화원 가야금 동아리, 경기민요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사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물놀이안전관리 사전대책을 수립하고, 내달 1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3인 1조의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꾸리고 1팀이 3개 면을 전담하는 ‘읍면별 책임담당제’로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관리전담 T/F팀은 11개 읍면의 12개 물놀이관리지역을 순회하며 안전관리요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루며 예찰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3~4월엔 물놀이표지판과 인명구조장비를 일제조사했으며, 구명조끼·구명로프·부표 등 7개 안전장비를 일제정비했다. 이와 관련, 군은 30일 오전 10시 함양읍 위천변에서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요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관리요원은 인명·수상구조 등 자격증이 있는 자를 중심으로 읍면이 선정했으며, 이들은 개인안전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깊은 수심·급류·수심급변 등의 위험요소가 많은 ‘물놀이위험지역’을 통제·순찰하며, 익수사고발생시 주무부서와 119에 신속하게 연락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 나선 서복이 함양에 머물렀다는 전설적 내용을 형상화한 부조가 확인돼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산양삼의 본고장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양군은 마천면 서암정사내 굴법당 인근에 ‘불로초(산삼) 원정대’ 형상의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다닌 기록은 제주도를 비롯해 경남에도 함양·남해·거제·통영 등 다양하게 전하고 있으나, 오래된 전설을 토대로 불로초를 형상화한 부조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서암동이 유일하다. 길이 3m·높이 3m 화강암 재질 반원형의 부조에는 산신과 동남으로 추정되는 2명의 인물이 가운데 있고, 선악을 판단한다는 상상속의 동물 해태, 그리고 산신이 된 서복이 두 손을 모으고 뭔가를 기원하는 모습 앞부분에 산삼(불로초)이 또렷이 새겨져있다. 특히 산삼은 삼지오엽(세가지와 다섯 개의 잎)모양이 또렷하고, 가운데 부분에 산삼열매까지 확실하게 새겨져 있어 불로초를 캐러온 서복이 불로초를 지키는 산신이 되었다는 전설을 토대로 새겨진 부조라고 전한다. 이번에 불로초원정대 부조로 확인하기 이전에는 대부분의 사찰 내 부조상이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30일 서부청사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 주재로 경상대학교 등 진주소재 대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대개발 대학생 모니터단 위촉장 수여 등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서부대개발 대학생 모니터단은 서부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대학생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서부청사 및 서부대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사업 성공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모니터단은 진주지역 소재 5개 대학교(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로부터 모니터단 활동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서부대개발 주요사업 관련 학과 재학생을 추천받아 남부내륙철도, 지리산케이블카, 국가항공산업단지, 항노화 산업, 경남진주 혁신도시, 진주초전신도심개발 등 6개 분야 40명(국내학생 38, 외국인유학생 2)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행사는 모니터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서부청사 견학 및 서부대개발사업 설명과 함께 모니터단의 활동계획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모니터단은 서부대개발 관련 행사에 참여
(경남/박종평기자)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일환으로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구제(驅除)를 위해 정동면 학촌리 일대 소나무류 100ha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 6월 15일, 7월 5일 총3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소속 헬기를 지원받아 당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실시되며,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기 위해 저독성 농약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 약제를 항공에서 살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영향이 없지만 가급적 항공약제 살포 시간대에는 해당지역 내 등산을 삼가고, 항공방제구역 인근 주민들은 피해예방을 사전 보호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사천시는 지난 19일 창원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열린 ‘2016년 경상남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결과 시민정보화교육과정 교육생 정윤봉(64세, 용현면)씨가 장원에 해당하는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고령층의 정보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2016년 국민IT 경진대회 고령자 부문 경남 대표 선발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과거시험은 경남도내 18개시.군에서 총 77명의 어르신이 참가하여 1부문(75세이상), 2부문(65세~74세), 3부문(55세~64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문서작성, 정보검색, SNS활용, 모바일기능 활용 등 참가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인터넷 활용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3부문 최우수 수상자인 정윤봉씨는 시가 정보화 격차해소와 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시민정보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시의 맞춤형 어르신 정보화교육 제공과 정 씨의 높은 학구열의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정 씨는 오는 6월 21일 전국대회로 서울에서 열리는 ‘2016년 국민행복IT 경진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치안협의회(위원장 박영일 군수)는 지난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해경찰서 경무과장으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지역의 치안 전반에 대한 결산과 현황 설명,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등이 잇달아 진행됐다. 남해군 치안협의회 위원장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치안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예방적 사회 안전망 구축의 하나”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4대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비롯, 앞으로도 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남해 건설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지역치안협의회는 군내 주요 기관장과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 3월 남해군 지역치안협의회 구성·운영 및 지역사회 안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설치됐다. 유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법질서 확립과 군민의 생활 안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범죄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의 체계적 언어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길한 군 주민복지실장)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해 관내 보육시설에 언어발달지도사를 파견, 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언어발달지도사가 파견되고 있는 곳은 창선초 병설유치원, 남명초 병설유치원, 에덴어린이집, 연꽃 어린이집, 빛초롱 어린이집 등 과내 총 5곳이다. 언어발달지도사가 매주 2회, 회당 40분씩 11명의 아동들을 위해 1대1수업과 모듬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대상 아동들의 언어 발달 정도를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능력 향상 ▲읽기와 이야기하기 발달 촉진 등의 체계적인 언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제공하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대상 아동들을 연중 수시모집하고 있다”며 “최대 2년간 아동들의 체계적인 언어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한-메콩 고위관리회의(SOM)가 한국과 메콩 유역 5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5.26(목)-27(금)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었다. 우리측 수석대표로 강영훈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참석하였다. ※ 메콩 유역 5개국에서는 캄보디아(공동 의장국) 속 시파나 정부고문(장관급), 라오스 송깐 경제국장 외 미얀마, 태국, 베트남 대표 참석 □ 금번 고위관리회의시에서 우리와 메콩국가들은 메콩 유역에서의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논의하였다. ㅇ 6개국 대표들은 작년에 출범한 ASEAN 공동체의 실질적인 완성을 위해 ASEAN 내 후발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과 여타 6개국 간 역내 개발격차 완화와 연계성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 예컨대, 물류 사업자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역내 물류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추진중인 「물류 분야 역량 강화 사업」2단계가 금년 9월에 완성될 예정이며, 이후 연수 내용을 현지화하는데 중점을 둔 3단계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ㅇ 또한 ‘14.7월 제4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시, 한-메콩 협력을 보다 체계화하고 미래 협력의 비전 및 방향을 제시코자 채택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오는 5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도내 재선충병이 발생한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매개충이 가장 많이 우화하여 활동하는 기간에 2주 간격으로 1,785ha(연면적: 5,355ha)에 3회에 걸쳐 실시되며, 항공방제가 용이한 오전 6시부터 11시에 살포하게 된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고 꿀벌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나, 누에 등에는 장기 독성이 있을 수 있어 항공방제 살포지역 및 인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방제 당일 오전에 방봉금지 ▲다른 지역 양봉업자가 항공방제 지역에 벌통을 반입할 경우 방제와 관련한 내용 설명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홍보 ▲양잠 및 목축 농가에서는 뽕잎과 가축사료를 사전에 비축하고 방제 당일은 가급적 방목 금지 ▲양어장에서는 급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 ▲항공방제 지역 및 인접 지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