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올해 적조발생에 대비하여 31일 통영 연명해역에서 해군 군수지원정 및 어선, 해상작업대(일명 뗏목)에 중형황토살포기를 시설하여 방제기동능력 평가를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그동안 적조발생 현장에서 소량의 황토적재와 기동성의 한계가 있던 해상작업대 위주의 소극적 방제방법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즉각적인 방제체제로 전환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2월 29일 적조발생대비 사전대응전략 회의시 해군 군수지원정과 어류양식장 다목적 관리선에 황토살포기를 시설하여 방제능력을 평가하자는 의견에 따라 해군 및 시군, 어업인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이번에 시연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해군에서 물자수송에 이용되는 군수지원정(440톤)은 갑판 면적이 넓고, 대량으로 황토를 적재(290톤)할 수 있어 기동성이 뛰어나고 장기간 방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류양식장 다목적 관리선(9.77톤)은 신속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게릴라성 적조발생시 신속하게 어장으로 이동하여 적극적인 초기 방제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방제방법이다. 시연회에서는 해상작업대를 이용하는 기존의 방제방법과, 방제선(해군 군수지원정, 어류양식장 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블랙튤립(대표 Mohan, 케냐), 미래덴한(대표 심재호)이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화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11시에 도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강양수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하여 케냐 블랙튤립의 모한(Mohan)대표, 미래덴한의 심재호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여 최근 화훼시장 동향과 경남 육성 화훼 현황을 소개받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케냐 블랙튤립, 미래덴한의 상호협력협약체결은 경상남도 육성 화훼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실증시험 추진, 육성품종 홍보 및 마케팅, 현지 국가 품종등록, 종묘판매 등과 관련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교류를 구축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육성 화훼류(장미, 국화, 거베라)의 해외 판매 △ 화훼육종과 관련된 기술 및 정보 교류, △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방문교류 등의 협조체제 구축이다. 세부협약 사항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는 케냐 현지 실증시험 계약도 함께 체결하였다. 블랙튤립은 케냐 현지에 200ha이상의 대규모 화훼 생산시설과
(한국방송뉴스(주)) 31일 오전 10시 30분 하동군 금남면 대치항 일원에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개장식이 열린다고 경상남도청이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 주관으로 개최된 제21회 바다의 날 행사는 공무원, 민간단체, 해양수산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도어(道魚)인 볼락 치어 2만 마리 방류 및 해안가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대치항 인근에 조성된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개장식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은 11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판매점, 카페 등으로 조성된 연면적 1,048㎡ 3층 건물의 종합안내센터와 해상 콘도형 낚시터 3대, 좌대형 낚시터 13대, 가두리 낚시터 8대, 갯벌체험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해양관광자원시설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체류형 관광자원시설이자 인근 술상다기능어항, 국가어항인 노량항, 노량대교 등과 연계한 복합관광자원 시설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하천 및 소하천 유지관리에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실질적·효율적 하천관리 방안 강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특수시책으로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자매결연 맺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9시 정동면 소재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KAI 직원 100여명과 시청 직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천강 가꾸기 동참하고자 KAI와 사천시 간의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자매결연”을 맺고, 사천강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관내 지방하천 27개소와 소하천 86개소에 대하여 1단체 1하천구역의 자매결연을 맺어 지방하천에 대하여는 춘.추계 하천 제방정비사업 기간 내 하천 환경 정비사업인 벌목, 풀베기, 쓰레기 수거 등을 중점 추진하며, 소하천에 대하여는 연중 소하천을 사랑하는 모임을 갖도록 하여 자발적인 환경정비가 되도록 유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도 결연을 맺은 하천은 사남면 죽천천(새마을 협의회), 곤양면과 곤명면에 위치한 곤양천(곤양고등하교, 곤명 초량다슬기축제 추진위원회), 남양동 송포천(남양동 지역사회봉사 남양사랑)으로 각각 협약을 맺어 하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신철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하고, 3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결정·공시대상은 총 21만6,222필지로,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가를 조사·산정한 후 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개별공시 토지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토지관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문의로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http://kras.gsnd.net/land_info→부동산종합정보→열람/결정지가)을 통해서도 열람할 있다.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홈페이지 와 토지관리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를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거친 후 사천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토지관리과(☎831-2830~4)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오는 7월 21일까지 사주천년(泗州千年)의 역사와 의미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할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Rising Sacheon'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으나, 일본의 ‘Rising Sun Flag’(욱일승천기)를 연상케 한다는 사유로 브랜드 슬로건이 널리 활용되지 않아 대외적 인지도가 낮고 사천시 브랜드 마케팅 활용에 한계가 있어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왔다. 공모에 참여는 개인, 단체 등 사천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사천시의 역사성,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함축적이고 독창성 있는 표현이어야 한다. 표기는 국문, 영문, 기호 등 제한이 없다. 슬로건 제안 방향은 △고려 현종의 고향(풍패지향)이자 조선의 세종과 단종의 태를 묻은 태실지가 있는 길지 △바다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한 해양관광도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 항공우주산업 메카 △사주 1,000년의 터전에서 미래 1,000년을 꿈꾸는 도시로 기대의 땅! 약속의 땅! 사천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화전철쭉분재동호회(회장 최국남)가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철쭉분재 작품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전철쭉분재동호회 최국남 회장과 회원 12명은 정성껏 키운 각양각색의 작품을 27일부터 개최되는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 선보이기 위해 철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전철쭉동호회는 이번 전시회에 희귀고목철쭉 등 60여점을 선보이며 동호회 회원들은 전시장에 상시 근무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철쭉 관리요령을 설명하고 직접 생산한 분재를 판매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축제기간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작품전시회를 담당하는 남해군청 도시건축과 박형필 과장은 “동호회 회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평소 구경하기 힘든 작품들을 관광객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됐다”며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30일 오전 11시30분 송도근 사천시장과 차덕부 사남농공단지협의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남농공단지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남농공단지 전시관은 농공단지 입주업체 39개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진열 전시한 곳으로 한 자리에서 농공단지 전체 생산품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일반 시민을 비롯한 각종 기업체 관계자에게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바이어 상담 등 기업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관은 사남면 월성리 417번지 상에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전시실 85.5㎡, 사무실 22.5㎡ 등 총 160여㎡ 규모로 국비와 시비 각각 1억7천500만원씩 총 3억5천만원이 투입되어 건축되었고, 지난해 8월 착공하여 11월 준공된 이래 사남농공단지 업체에서 전시관 준비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 이 날 개관하게 되었다. 한편 사남농공단지는 국내에서 2번째로 큰 567,762.3㎡ 규모로 1992년 4월에 준공하여 기계.금속 전문 농공단지로 3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업원 수는 1천460명에 달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공공조달시장에서 가격을 부풀려 납품하는 등 조달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조달업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조달가격을 부풀려 22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조달업체를 적발하고 부당이득을 환수조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조달업체는 콘크리트블록을 생산하고 있으며 동일제품에 대해 모델명만 달리하여 계약가격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조달청은 예산 절감을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물품 등을 공급하는 계약업체와 우대가격 약정을 체결하여, 동일 물품의 경우 시중가격 보다 조달납품 가격이 높지 않도록 하고 위반 시 그 차액을 환수하도록 하고 있다. 조달청은 과거와 달리 조달물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능도 복잡해져 계약업체의 우대가격 위반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단속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조달분야에 만연된 불공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조달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달청은 이러한 가격 부풀리기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가격 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콘크리트블록 전체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사례 분석을 통하여 가격 관리가 취약한 품목에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국가 비상사태 시 전시 동원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한 ‘2016년 2분기 중점관리 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지난 27일 오후 4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동수 안전관리과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군부대 관계자, 중점관리자원 지정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인사말·행사개요 설명·부서별 중점관리자원 점검결과 발표·질의 및 토의·동영상(내부의 적, 7분)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 비상사태시 소요되는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군·관·지정업체 등이 합동으로 자원동원 계획과 절차 등을 상호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북한이 36년 만에 제7차 노동당대회를 열고 김정은을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대비태세능력 강화로 북한을 포함한 불안한 동북아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