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구제역·AI 발생위험시기인 ‘15.10월부터 ’16.5월까지, 8개월 동안 추진해온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전북·충남도 6개 시군에서 21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경기도 2개 시군에서 2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지만, 경남도는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으로 청정지역을 지켜냈다. 경남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종료되었지만, 축산시설, 환경 등에 잔존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접종과 소독이 미흡한 방역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구제역·AI 상시 방역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축산농가에 잔존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및 감염축의 조기 색출과 신속 방역조치를 위해 도내 모든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하여,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가축의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AI 전파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실시하고 있는 ‘돼지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의무제’를 연내 전면 실시할 계획이며, 현행 ‘가금이동승인서 휴대의무제’도 지속 실시한다. 아울러, 축산차량 소독, 방역교육, 농가 소독지원
(한국방송뉴스(주)) 어르신 43명이 요양하고 있는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은혜의 집에 쉼터와 휴식시설이 어우러진 푸른숲이 조성돼, 노인들의 심신 안정과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은혜의 집에 수목쉼터, 휴식시설,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 ‘나눔 숲’ 조성공사가 마무리됐다. 나눔 숲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회복지시설 내 소규모 숲을 조성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기 쉬운 소외계층의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녹색자금 1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 성민보육원 내에 1992㎡규모의 숲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 은혜의 집에도 1598㎡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2006년 설립된 은혜의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숲 조성으로 휠체어로 마음껏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심신치유 효과까지 줄 것으로 기대돼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사업단은 나눔숲 조성사업 외에도 탄소흡수원 확충과 탄소 배출저감 관련사업, 산림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등을 위한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보건소가 지난 2일 제 71회 구강보건의 날과 제29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11개 유치원 원생 및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구강·흡연·영양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인형극단 ‘조이아이’가 각색해 공연한 는 재미있는 게임과 신비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에게 규칙적인 양치질과 균형 잡힌 식사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또한, 간접흡연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흥미 있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탈 인형극 형태로 진행해 어린이들로부터 박수세례를 받았으며, 캐릭터 인형과 포토존 촬영시간을 가지면서 즐거움을 한껏 더해줬다 특히 호기심이 많은 유치원생들에게 올바르게 치아를 닦고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되는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 및 흡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유해성의 폐해를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치원생에 맞는 인형극 공연으로 수준별 맞춤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흡연 폐해를 알리고 조기 예방 효과를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한국방송뉴스(주)) 쉬우면서도 운동효과가 높아 어르신들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대회가 함양군에서 잇달아 열려 어르신 활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2016년 서하면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이날 오전 서하면 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12개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하면 게이트볼분회(분회장 서일순)이 주관하고 서하면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임창호 군수의 격려 속에 개회식을 열고, 소통과 화합의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7일엔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3회 함양군 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함양군게이트볼협회(협회장 양갑용)가 주관하고 함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24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뉴스(주)) 노인인구가 전체 30%를 차지하는 함양군이 교통약자인 어르신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자 장날에 맞춰 ‘버스 승·하차 봉사활동’에 나섰다. 2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내 새마을협의회·자원봉사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 등 관내 3개 봉사단체는 2인 1조로 조를 구성, 함양시장 장날 함양지리산고속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승하차 도우미’ 활동을 벌인다. 이들 회원들은 2일을 시작으로 7·12·17·22·27일 등 연중 매월 6회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4시간동안 안의·서하 등 15개 노선 21대의 출발과 도착시간에 맞춰 어르신 승하차를 돕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연로하신 어르신은 장날을 이용해 농자재와 식료품 등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장보기에 나서지만, 항상 장보기후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불편이 큰데다 안전사고 위험까지 가중돼 도움의 손길이 요구돼왔다. 이에 이들 3개 사회봉사단체는 지난달 16일 관련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승하차도우미활동을 결정, 6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서게 됐다. 봉사 첫날인 2일 오전에는 임창호 군수도 도우미 활동의 취지에 공감, 어르신의 어르신 손을 잡고 승·하차를 돕고 짐을 들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오는 3일부터 2개월간 주민등록, 새올행정, 지방재정, 부동산종합공부 등 11개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공무상 운용하는 개인정보 파일에 대해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평가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은 5만명 이상의 민감정보 또는 고유식별 정보의 처리가 수반되는 개인 정보파일을 운영하는 기존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하여 올해 9월까지 영향평가를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개인정보 관리의 적정성·위험요인 분석과 개인정보처리 단계별 보호조치의 적성성 여부 점검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및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토하여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수행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통해 행정시스템의 개인정보 관리체계의 취약점을 찾아 심도 있는 분석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보건소는 2일, 3일 양일간 오전 10시20분, 11시30분 총4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44개소 2,337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뮤지컬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뮤지컬 공연은 손 씻기 및 올바른 식습관, 비만예방, 건강한 치아관리, 흡연(간접흡연)예방 등 어린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신나는 율동과 노래로 재미있게 꾸며,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과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의 작은 실천과 습관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은 매년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 건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공연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831-362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용현면 소재 사천국민체육센터에서 ‘건강 100세 시대’ 전문가의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을 관리하는 ‘사천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천체력인증센터’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 100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설치됐으며, 전문 체력 측정사와 운동건강관리사를 고용하여 체력인증에 참여하는 시민의 신체질량 지수와 체지방율, 유연성 등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체력인증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청소년(만13~18세), 성인(만19세~64세), 어르신(만65세이상) 등 3,600여명을 선별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체력인증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체력인증서를 제공하고, 희망하는 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인 ‘체력증진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은 “전국에 24개소만 운영되고 있는 특화된 센터인 만큼 시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한 체력이 크게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과 더불어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2016 경제총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범국가적인 대규모 조사로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로서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 및 경제활동 전 분야에 걸쳐 모든 경제 단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6 경제총조사는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인터넷으로 응답하지 않은 사업체에 대하여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조사는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해당 사업체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에 조사에 응답하면 된다. 조사결과는 정부정책 수립과, 주요 가공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기준점 제공, 대학·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체의 연구와 경영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도내 전 사업체를 대상으로 총41개 항목에 걸쳐 조사하게 되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군정 주요 시책으로 귀농․귀어․귀촌인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그 신호탄으로 마련한 2016 귀촌(귀농‧귀어)박람회가 많은 예비 귀촌인들의 방문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축제인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가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특별 전시관을 조성, ‘제2의 인생설계, 귀촌! 그 설렘,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귀촌(귀농․귀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남해군의 보다 구체화되고 차별화된 귀촌인 유치 시책인 휴경지를 활용한 ‘농토임대은행’과 빈집을 활용한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를 주테마로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꾸준히 방문객들이 찾아와 전원적 느낌으로 마련된 박람회장을 쾌적하게 관람했다. 최신 농기계, 영농기술, 선배귀촌인의 멘토링, 귀촌 자금융자에 대한 금융상담 등 모든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하는 종합적인 상담창구가 운영돼 예비 귀촌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그 중 1000여 명의 관람객은 남해군으로의 귀촌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66명은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귀촌 희망의사를 드러내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