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함양의 선비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지곡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올바른 공직자를 양성하는 경남인재양성 교육과정 필수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남대표 사림 일두 정여창선생의 고향 지곡면 개평한옥마을과 일두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남계서원은 천연기념물 154호 상림과 더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과 외래방문단이 즐겨찾는 명소다. 사랑채와 안채, 사당 등 12동의 건물로 이뤄진 중요 민속문화재자료 제 186호인 일두고택은 1570년 정여창 생가자리에 지어진 이후 후손에 의해 여러번 중건됐고, 풍천노씨 하동정씨 등의 한옥도 조선시대 건축양식과 기법을 알 수 있는 사료가치가 높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5급 이하 공무원 등 올바른 공직자소양을 기르고자 교육받는 경남인재개발원 교육생이 대거 찾아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 경남인재개발원 사회복지기본과정 교육생 30여명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안내를 받으며 남계서원과 개평마을을 견학하며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기개를 잃지 않았던 정여창선생의 선비정신을 되새기며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가다듬었다. 점심식사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사천시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자에 대해 ‘재외국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증’은 법무부에서 오는 7월 1일자로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증의 효력을 정지함으로써 국내거소신고증을 대체하게 되며, 재외국민 또는 2015년 1월 22일 이후 국외로 이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재외국민”이 표기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이 국.내외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출국할 경우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또는 거주여권 사본과 사진(3x4cm 또는 3.5x4.5cm) 1장을 지참하여 거주지 읍면동에 주민등록하면 된다. 주민등록한 재외국민은 기존 사용하던 국내거소신고번호를 새롭게 부여받은 주민등록번호로 대체하여야 한다. 즉 국민연금, 건강보험, 납세, 병역 등은 시.군.구와 해당 행정기관간 협업을 통해 부여받은 주민등록번호로 자동 연계된다. 또한 여권 및 운전면허증은 국내거소신고번호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이용하고 있는 은행, 보험사, 통신사, 카드사 등과 자동차등록증 및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 동서금동주민센터는 오는 11일(토) 오전 6시30분 서금동 팔포매립지 주차장에서 지역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동서금동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동서금동체육회(회장 박갑주) 주관으로 팔포매립지를 출발하여 수려한 경관과 탁 트인 해안변을 끼고 노산공원 해안팔각정을 거쳐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통창공원을 지나, 노산아파트와 신항만 입구를 반환하여 출발지인 팔포매립지로 돌아오는 왕복 약3.5㎞ 코스로 60여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아침의 상쾌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삼천포항을 배경으로 한 걷기대회는 가족, 친구와 함께하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체육회에서는 전체 참가자에게 간식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박갑주 회장은 “이번 걷기대회에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해변의 멋진 광경을 만끽하고, 선물도 덤으로 받아가시기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사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합동 단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2015년 1월 1일부터 면적 구분 없이 모든 음식점(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여전히 일부 음식점을 비롯한 호프집, PC방 등에서 주로 심야시간대 흡연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이번 단속기간 동안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금연구역을 위반한 흡연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공중이용시설주는 건물에 ‘금연구역 표지판’을 부착하여야 하며, 미 부착 1차 적발시 과태료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적발시는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시는 식당과 PC방 등의 시설에 금연스티커와 홍보 포스터, 안내문 등을 배포해 공중이용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박종평기자)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물결무늬 다랭이 논이 자아내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고품격 전통 축제가 개최된다. 남해군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남면 가천다랭이마을 일원에서 2016년 다랭이 논 모내기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층층이 다랭이 논을 주제로, 지역 주민이 주도해 농촌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그 안에 담긴 갖가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5일 오후 1시 국악민요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마을학교에서 지역 주민과 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연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농요소리와 함께 전통방식의 모내기 체험과 논 써레질 시범이 펼쳐진다. 이후 마을주민과 즉석 지게지고 달리기 게임, 떡메치기, 고무신 투호 등의 전통놀이가 잇달아 진행되고, 야간행사로는 주민장기자랑과 시 낭독, 국악공연, 강강술래가 마을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과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 모내기 재현 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달 말 개최된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의 마늘 매출을 기록, 큰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남해군은 제11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행사가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 축제장 내에서 산지마늘 시골장터를 운영했다. 마늘 판매 농가와 농협의 신청을 받아 총 15개 부스를 운영, 마늘 판매와 함께 해풍 맞고 자란 명품 남해마늘의 명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운영결과, 마늘 판매량 총 17톤,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판매량과 매출액이 각각 130%, 250% 증가하는 등 높은 실적을 올렸다. 남해군은 이번 축제 기간 산지마늘 장터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사전 운영협의회를 열어 축제기간에 판매하는 마늘을 1등품으로만 엄선, 판매하도록 했다. 마늘가격 정찰제를 올 처음 도입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상품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소포장 3kg, 5kg박스를 제작․공급해 휴대와 운반을 편리하도록 했다. 특히 소포장 판매는 관광객들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부담 없이 구입하기에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난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남해읍 심천지구의 필지 경계를 확정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인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김지현 판사와 정귀숙 군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해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난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남해읍 심천지구의 경계결정 심의를 진행해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남해읍 선소지구, 차산지구에 이어 이번 심천지구까지 전체 필지의 경계를 모두 확정했다. 군은 추후 확정된 지적재조사 경계결정통지서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을 받은 후 이의가 없으면 조정금 정산과 공부정리, 등기촉탁과 함께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된다. 이의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60일 간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해당 필지에 대해 다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이 일제 잔재 청산의 의미와 함께 100년 된 종이지적도가 세계측지계의 디지털 지적도로 개편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향후 군민들이 겪는 토지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의 2016년 제1기 문화예술강좌 발표회가 오는 10일 오후 6시, 남해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이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남해문화체육센터와 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한 제1기 문화예술강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강좌를 통해 실력을 쌓은 수강생들의 발표회와 각종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농악반, 색소폰 초․고급반, 판소리 초․고급반, 대중가요반의 총 여섯 팀의 발표회 진행되며, 서예반, 유화반 등 두개 반에서 마련한 총 20점의 작품이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선보인다. 또 초청공연 행사로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김해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가 추억의 팝송과 OST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수강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기회뿐만 아니라 공연행사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강좌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2016년 제1기 문화예술 강좌는 오는 30일까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의 ‘아름다운 어항 미조항 개발사업’의 밑그림이 빠르면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지난달 말 해양수산부 주최로 미조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확정 전 지역 주민 설명회를 갖고, 이달 중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업 기본계획안이 확정된다고 3일 밝혔다. 미조항 개발 사업은 어촌․어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12월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120억원 등 총 사업비 151억 원이 투입돼, 어항구역 내 각종 기본․기능․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역협의회와 착수보고회, 지형․수심측량 등을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달 24일 미조면사무소에서 사업 기본계획 확정 전 지역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조면 팔랑, 본촌, 사항마을 3개 마을 주민, 해양수산부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경상남도 해양수산과, 남해군수협, 설계용역회사, 미조발전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에서는 1, 2
(한국방송뉴스(주))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일본 무사시노대학 약학부가 상호교류를 위한 관계자 초청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상호교류를 위한 협의회에는 일본측 (사)일한교류협회 고문 나까자와 토시코씨와 히라가 마리코(平賀 萬里子)씨, 히라가 유키코(平野 由貴子)씨 등 3명이 참석하였고, 원활한 협의 진행을 위해 교토대학 출신으로 산청에 거주하고 있는 변명석 박사와 산청 문화관광해설사 민향식 씨가 통역을 맡았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를 방문한 나까자와 토시코 씨는 경남 산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한국인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소설 동의보감을 일본어판으로 출간하면서 시작된 산청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벌써 6번이나 산청을 다녀가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산청엑스포 홍보를 위해 행사에 참가하였고, 잡지 등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오는 등 산청 한방 약초 분야 숨은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까자와 씨가 70대 중반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산청을 찾은 것도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의 변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력하나마 후대를 위한 자그마한 보탬을 주고자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