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 대한노인회 서상면분회는 지난 주 22개 마을 경·노모당 회장 총무를 비롯해 원로 어르신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 및 소록도를 방문 견학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조상래 회장은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바쁘게 생활하다가 잠시 벗어나 머리를 식히니 참 좋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노인이 시대를 앞서가는 모범적인 명품노인으로 거듭나도록 노인회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정부3.0추진 4년’을 맞아 질 높은 맞춤형 정부3.0 추진방안을 발굴하고자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정부3.0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한록 부군수를 비롯해 정부3.0 업무관련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컨설팅에는 김경섭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교수·송석현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활용 팀장 등 정부3.0 컨설팅단이 참석, 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토론하며 생활밀착형 발전 방안 등 보완·개선책을 모색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군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정부3.0 정책과제를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올해 정부3.0의 생활화를 이뤄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함양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다음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할 체험부스운영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무료프로그램운영자는 부스 입점료를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되고, 유료프로그램운영자는 입점료 30만원을 내야한다. 군과 축제위원회는 20일까지 접수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체운영위원회를 열어 산삼축제 특색 반영·주제 및 슬로건 반영여부·창의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결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참가신청서와 체험부스 운영실적 등 소정의 양식을 갖춰 메일(jsoo2132@hanmail.net)과 우편·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발표는 20일 축제위 홈페이지(www.sansamfestivil.com). 기타문의 함양산삼축제위원회 (055)964-3353.
(한국방송뉴스(주)) 게르마늄성분 풍부한 영양만점 함양양파가 지난해 1000t보다 2.7배 늘어난 2700여t 16억 8000만원 수출돼 함양양파의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함양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대표 박상대)에서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수출용 햇양파 1600만원어치 물량 24t에 대한 1차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군의회 의장, 수출업체 NH무역 김청용 대표,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농가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첫 수출 선적식을 축하했다. 함양양파는 이날 NH무역을 통한 첫 수출을 시작으로 창락농산·NH무역 등 수출업체를 통해 내달 15일까지 16억 8000만원어치 물량인 총 2700여t(함양농협2000·기타700)이 동남아 일대로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 수출물량은 지난해 1000t(한화 6억 6000여만 원)에 비해 2.7배 늘어난 것으로 해외시장개척활동이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라는 게 관계자 분석이다. 실제 함양양파는 항암 면역력증강 효과가 높은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된 데다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덕분에 육질이 단단하고 친환경적이어서 해외 바이어 뿐만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사업과 연계, 삼동면 물건항 남해군요트학교에서 지난달부터 매달 1회 딩기요트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딩기요트는 엔진 없이 바람의 힘을 받은 세일(돛)을 이용, 움직이는 1~2인승 소형 배이다.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바다를 온 몸으로 느끼며, 호연지기를 기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한 해양레저스포츠이다. 이에 남해군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실시, 무료 딩기요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 각 학교의 자유학기제나 방과 후 활동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가족단위의 여가와 체험활동이 대세인 요즘, 부모의 주중 참여가 어려운 점에 착안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딩기요트데이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달 28일, 5월 딩기요트데이에 참여한 삼동면 김인욱 씨(36)는 “지인에게 프로그램을 전해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원래 카약에 관심이 많았는데 딩기요트 교육을 받아보니 이것도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 앞으로 꾸준히 교육을 받아 실력이 키워지면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8일 오전 10시 30분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하여 기업체 대표와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하이(Hi)트랙’ 신규 24개 트랙(11개 특성화고 93명 참여) 개설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하이(Hi)트랙’ 사업은 고졸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해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확대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도내 기업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연결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특히 올해부터 협약이행 기업에 대해 채용장려금(월 30만원)과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한편, 경남은행ㆍ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의 협조를 통해 기업자금 대출시 금리를 우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기업의 고용의지를 제고하는 인센티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3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인 ㈜선일엠텍 ▲ 항공기부품 중 초정밀 기계가공 부품 생산 기업인 ㈜포렉스 ▲경남무역인 상 수상기업인 (주)한독테크 ▲ 표면처리분야의 선도기업인 ㈜코텍 ▲무결점 차부품 생산 등 품질경영 주력기업인 ㈜부광정밀공업(주) 등 24개 기업이다. 홍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16년 하절기 대비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도내 아동복지시설 등 280개소에 대하여 태풍, 집중호우의 자연재해 및 화재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재난안전(풍수해 대비), 가스.전기.소방 시설 관리 등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자체 점검을 통한 전수 점검과 보건복지부, 시군, 도 및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방식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시설은 보건복지부 소관 아동복지시설 25개소와 도내 지역아동센터 255개소 등 280개소이고, 점검사항은 시군이 자체 전수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관련 시설에 대한 가스.전기.소방 안전을 전수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가스안전 등 책임보험 사망 시 보장한도 및 가스안전 점검 실시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대상 메뉴얼 숙지, 직원 교육 실시 여부, 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운영실태도 점검한다. 도는 안전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1~3개월 이내 조치하도록 하며, 추가 진단이 필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10시 함양읍 남서로 함양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김정옥 교육장, 김지형 8962부대 3대대장, 이학성 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보훈가족, 함양더사랑여성합창단,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임창호 군수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진행된 헌화 및 분향 시간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들이 차례로 나와 꽃 한송이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가신 이의 넋을 기렸다. 임창호 군수는 추념사에서 “의연한 기상으로 초개처럼 한 목숨을 버렸던 순국선열들이 계셨기에 우리의 오늘이 안전하다”며 “함양군에서도 독립자금을 지원한 백운산 화과원의 국가사적지화와 황석산성 국가성역화사업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헌시낭독시간에는 함양고등학교 2년 박
(한국방송뉴스(주)) 쉬우면서도 운동효과가 높아 어르신들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13회 함양군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7일 오전 11시 11개 읍·면 20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게이트볼협회(협회장 양갑용)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24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군의회의장, 진병영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게이트볼 시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는 서하면 팀이 우승,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받았으며, 함양농협팀이 준우승, 함양A·백전A 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가장 뛰어난 기량의 2016 최고 의용소방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의면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용소방대는 일반적으로 마을단위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의면은 남33명 여 21명 등 54명이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7일 고운체육관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소방공무원, 11개 읍면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능력 배양하고 대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6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개회식, 이현재 연합회장 대회사, 이학성 함양소방서장 격려사, 임창호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도의원 축사, 지난해 우승팀(안의면) 우승기 반납, 경기 및 시상,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의용소방대원들은 개인장비 장착릴레이, 단체줄넘기 경연 등을 펼치며 불시에 군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기량을 겨뤘다. 특히 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소방대원들은 개인 소방장비(방화복과 안전모등)를 장착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다른 팀에 질세라 힘껏 릴레이 경기를 펼치며 소방대원으로서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후 1위를 차지한 안의면팀은 우승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