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박영일 남해군수가 지난 15일, 최근 새롭게 신축한 삼동합동노인대학(학장 조태명)의 첫 강사로 나섰다. 이번 특강은 삼동합동노인대학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으며, 80여 명의 배움을 열정 가득한 노인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노후 보장의 사회적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언제, 어디에서도 돋보이는 남해인의 생활력과 의지, 주요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자긍심을 고취했다. 박 군수는 “지난 5일, 삼동합동노인대학 신축 준공식 이후 첫 강사로 초빙돼 더없이 영광”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는 인구가 고령화된 현대사회에서 반드시 수반돼야 할 국가와 사회적 책무로, 노인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동합동노인대학은 지난 2009년 3월 설립됐으며, 각종 특강과 노래, 서예, 게이트볼, 한글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목을 개설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10일 청소년 우울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찾아가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관내 학교인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진행됐다. 청소년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1388청소년지원단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생명존중 서약서, 나에게 쓰는 긍정메시지 등 청소년들의 생명존중과 자기사랑에 대한 동기 강화의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길한 군 주민복지실장)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 학교폭력과 자살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여성 지위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6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간부 회원 90여명이 참석하여 농촌여성 지도자로서의 역량강화 수련과 교육을 받았다고 16일 경남도청이 밝혔다. 김경수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동양철학 이야기’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강기홍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우리 쌀 소비촉진 6차 산업과 오곡 현미빵 창업 성공사례’를 강연은 소규모 창업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많은 부분 공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이윤숙 지도사는 “이번 교육이 최근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생활개선회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하였으며, 임원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와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BK21플러스사업에 바이오항노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지난달 5월에 최종 선정되어 한방항노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BK21플러스 사업(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은 교육부가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발굴을 지원하여 창조경제를 선도할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7년간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대 바이오항노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바이오항노화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으로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8억 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앞으로 경남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체의 바이오항노화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키워낼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경남도는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에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와 민·관 협력으로 ‘제47차(1,574회) 지방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를 16일 오후 2시 부터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이번 소비자분쟁 심의·조정·결정 안건으로는 경남 지역의 소비자 또는 사업자와 관련된 분쟁사항 중 지자체, 지역 소비자단체 등에 피해구제를 신청하였으나 원만히 해결되지 않은 사항을 경남도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안건으로는 ▲국외여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 배상 요구 ▲폭스바겐 제타 1.6 차량 배터리 무상 교체 요구 ▲카쉐어링 이용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험 처리 요구 ▲항공기 결함으로 비상착륙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등 경남 지역의 다양한 피해사례 25건에 대한 분쟁을 심의하고 조정했다. 현재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권역별(영남권·중부권·호남권·영남권) 위원을 포함한 사업자·소비자·학계 관련분야 전문가 등 50명의 조정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비자분쟁에 대한 조정 요청 사건을 심의하여 조정 결정을 하는 준사법적인 기구이며, 소비자가 법원에 사법적 구제 절차 진행 이전에 당사자 간의 분쟁 해결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우리 농업․농촌의 인구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농업 경영 기계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올 상반기 중 농업기계 농가지원 및 임대 기종 구입비로 총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농업인들에게 각종 농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특히 인구 부녀화와 고령화 등에 맞춰 소형 농기계 위주로 구입, 농업인이면 누구나 손쉽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가에 공급하거나 임대농기계를 통한 대민 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민간보조사업으로 2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행형 관리기 203대, 농기계 등화장치(경광등) 755개, 농산물 건조기 10대 등을 관내 농가에 공급했다. 농기계 임대은행의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총 7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신규로 마늘파종기 등 8종, 20대의 농기계를 구입했다. 이에 따른 상반기 중 농기계 임대은행은 목초 모아기 등 총 360여 대를 관내 농가에 임대했으며, 99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실적을 거뒀다. 또 마을 순회 수리를 통해 총 20개소, 80대의 농기계를 무상 수리 지원했다. 김태주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 부녀화 추세에 따른 급변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 김향숙 노량보건진료소장(51)이 제19회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의 정서 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예대전 출품작을 공모했다. 총 2404명, 4003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남해군 김향숙 노량보건진료소장이 ‘바래길을 읽다’란 작품으로 시조 부문에 응모, 동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소장은 평소에도 남해문학회와 독서모임 ‘아름다운 사람들’ 회원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 소장은 특히 이번 문예대전 동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향토장학금으로 기탁, 수상의 기쁨을 지역사회에 함께 나눠 훈훈함을 전했다. 김 소장은 “첫 참가한 문예대전에서 수상하게 된 기쁨도 더 없이 크지만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도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향숙 소장 동상 수상작 ‘바래길을 읽다’(전문) 하늘 날던 바다새가 화들짝 착지하다/ 더듬어 걸어온 바래길로 초상이 나부끼다/ 딩동댕 부푸른 꿈을 갯바람이 보듬다
(남해/박종평기자) 이번 주말, 남해군에서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남해군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남해군수기 직장 축구대회, 남해군 보물섬배 볼링대회, 남해군 수영연합회장배 수영대회 등 3개 체육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남해군수기 직장 축구대회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내 총 12개 직장 축구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 직장의 명예를 걸고 푸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보물섬배 볼링대회와 수영연합회장배 수영대회는 올해 첫 마련됐다. 볼링대회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해터미널 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총 100여 명의 군내 볼링 동호인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수영대회는 19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해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의 물살을 힘차게 가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 속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이번 주말 개최된다”며 “이번 체육행사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군민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의 헤어미용사반 수료생들이 펼친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가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적인 미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여성인력개발센터 헤어미용사반 수료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주요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황교안 국무총리의 감사 서한문이 지난 13일 전달됐다고 밝혔다. 여성인력개발센터 헤어미용사반 수료생들은 지난 2014년 동기생들로, 자격증 취득 후 매월 꾸준히 지역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헤어미용 봉사, 메이크업 수업 진행 등의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었다. 이들의 재능기부 사례는 지난 1일, 신문기사와 YTN 뉴스 등에 잇달아 방영돼 알려지게 됐다. 이를 본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를 하고 싶다는 뜻으로 이번 서한문을 보내게 됐다. 황 총리가 보낸 서한문에는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꿔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황 총리의 서한문을 받아 든 수료생들은 “봉사를 하고 나면 오히려 제가 기분이 더 좋아지게 된다”며 “크게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16일부터 보물섬 아카데미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보물섬 아카데미는 이달 16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내달 15일, 10월 13일, 11월 10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016 보물섬 아카데미의 문을 활짝 열 첫 강연은 젊은 소리꾼 남상일 씨가 우리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조리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내달 개그맨 겸 기업인 권영찬의 ‘내일 말고 오늘부터 지금부터 행복하세요’, 10월 이인철 변호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법률’, 11월 카투니스트 최윤규의 ‘관점, 다르게 보는 힘’ 강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다양한 분야의 각 전문가들이 자신의 활동영역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명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2시 군민이면 누구나 노인복지관 3층 강당을 방문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보물섬 아카데미를 군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 일정을 앞당겼다”며 “매 강의마다 흥, 행복, 정보, 도전정신과 감동이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군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