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미혼남녀 만남의 장’인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2차 행사를 미래웨딩캐슬에서 실시했다고 22일 경남도가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결혼기피에 따른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경남 도내 거주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 사업이다. 본 행사는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그 중 선발된 30쌍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간의 어색함을 없애는 레크리에이션 미팅, 1대 1 로테이션 미팅,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한 공개프로포즈, 큐피드의 화살이란 내용으로 구성·진행되었다. 경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13회 실시하여 25쌍이 결혼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4월에 개최된 1차 행사에서도 30쌍 중 12쌍이 탄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만남과 결혼이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알리고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2차 실시 이후 3차는 9월 24일, 4차는 11월 2일에 걸쳐 금년 총4회 실시될 예정이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
(한국방송뉴스(주)) 고성군 고성읍에 거주하는 박남숙(57세)씨가 2016년도 다섯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고 경상남도가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남도내에서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고성군 박남숙 씨는 노인목욕봉사, 독거노인 정서지원서비스, 무료급식봉사, 결연세대 가정방문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다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봉사활동 시간이 2,944시간에 이른다. 17년 전 주변의 권유로 결연세대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하루하루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 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솔선하여 고성지역 내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동하고 있어 새내기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남숙 봉사자는 “봉사하는 것이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되는 만큼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건강이 주어진다면 선물로 받아들여 필요한 곳에 언제든 나서서 봉사를 하겠다.” 며 소감을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역의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해양 항노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군은 해양항노화산업 과제 발굴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오후 3시, 남해마늘연구소 강당에서 해양 항노화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윤억 남해부군수, 박춘식 도의원, 박광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수산관련 기관·단체장, 군민, 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 부군수가 먼저 남해군 해양 항노화산업 추진방향과 관련해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제 부군수는 “남해군은 해양생물의 생산·공급여건이 탁월하고, 마늘연구소와 경상대학교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와의 협력 등 항노화 바이오 연구과제 수행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해양 항노화산업 육성에 매우 유리한 여건”이라며 “미세조류 생산단지조성, 관련 기업 유치, 어촌 장수마을 조성, 전문 연구기관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해양 항노화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해양 항노화산업의 전망과 주요 과제, 산업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이달 말, 남해군을 찾아 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할 이색적인 문화공연 행사를 즐겨보자. 남해군은 오는 24일과 29일 양일간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넌버벌 뮤지컬, 샌드애니메이션 오페라, 색소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펼쳐진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지난 2003년 초연 후 지금까지 총 3000회 이상 공연된 유명 작품으로 중학교 교과서에까지 수록될 정도를 큰 반향과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2050개 공연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50회 장기공연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뮤지컬이다. 첫 눈에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위해 비걸이 되는 이야기로,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날갯짓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힙합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과거와 현대, 신세대와 구세대의 화합과 소통을 표현한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샌드애니메이션 오페라 ‘마술 피리’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지난 15일, 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토지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상담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 거주지를 직접 방문, 각종 토지․지방세․생활불편 민원을 상담․해결하는 남해군만의 민원 특수시책이다. 이번 남면에서 접수된 주요 민원 상담내용은 소유권 이전, 합병, 분할, 측량 등 대부분 토지관련 민원으로, 총 30건이었다. 또 지역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직접적으로 불편한 각종 생활민원 상담도 실시, 관련 부서 담당자와 연결해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토지민원상담실을 찾은 남면 한 주민은 “요즘 바쁜 농번기철이라 군청을 갈 엄두를 못했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면까지 나와 까다로운 토지민원 상담을 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따라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토지, 지방세 민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각종 생활 편의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처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찾아가는 이․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미조면의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4일, 미조면 바르게살기협의회(위원장 감운홍)는 도로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전삼거리에서 항도까지의 도로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감운홍 미조면위원장은 “미조면 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건이 되는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미조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조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도로변 정화활동 이외에도 꽃동산가꾸기, 해안가 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어 15일에는 미조면 새마을단체(협의회장 백봉창, 부녀회장 정춘희)가 지난 면내 새마을동산에서 꽃화단 가꾸기를 시행했다. 새마을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꽃화단 풀매기, 거름주기 등을 실시했다. 백봉창 새마을협의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동산 가꾸기가 회원들의 협조로 잘 진행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동산은 미조면 소재지에 진입하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달 금잔화를 식재해 통행객에게 초여름 볼거리를 제공
(남해/박종평기자) 남해읍사무소(읍장 박윤범)가 지난해부터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온 빈집 철거 사업을 최근 모두 완료했다. 그간 향우들이 거주하다 방치된 관내 빈집들은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악용되거나 재해위험지로 우려돼 왔다. 이에 읍사무소는 남해읍 시가지 내 10여 동의 노후 빈집을 모두 철거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확충했다. 이번 사업은 빈집 소유주인 향우들로부터 빈집 철거 승낙을 받고 이뤄졌으며, 군 환경녹지과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철거사업과 병행해 진행됐다. 슬레이트 제거 후 빈집 철거를 실시, 건축주의 경비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도심지 내 흉가를 철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공간 확보에 이바지했다. 박윤범 읍장은 “남해읍 시가지 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나 위험요소 등에 대해 점차적으로 모든 것을 발굴, 정비할 계획”이라며 “특히 도심지 내 쓰레기 무단투기장소 등에 대해서는 소화단을 설치해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소비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한 소비자 농업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소비자 농업교실은 지난 10일 상주면 스마일 교육 농장에서 상주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체리 수확 체험, 버섯 재배사 견학, 바른 소비와 바른 식생활 등이다. 수입 농산물과 우리 농산물을 비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몸소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른 소비가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길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또 농부가 땀 흘려 가꾼 농산물을 수확할 때 나무가 부러질세라 조심히 다루며, 자기가 먹을 만큼만 수확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 농업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긍정적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기존 관행화된 정규직 공무원 위주의 정례조회에서 탈피, 군내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특히 군은 이날 정례조회 개최 장소를 그간 이용해 온 군청 회의실이 아닌 지난 3월 개관한 작은 영화관, 보물섬 시네마에서 정례조회를 실시했다. 박영일 군수의 인사말과 군민의 노래 제창에 이어 최근 개봉한 가족영화 ‘계춘할망’을 관람해 직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달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등 두 번의 축제를 치르느라 우리 직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이달은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니만큼 추진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남해군 행정이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기에 자리한 공무직과 기간제 근무자들은 남해군 소속 직원의 한 일원으로서 남해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창선면 복지회관을 찾아 보물섬 행복나눔 전문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보물섬 행복나눔 전문봉사단은 마중물 놀이패, 한국예술인협회 남해군지부, 우리소리 보존회, 소망매직드림팀, 힐링공연단, 열린선교원 원아 등 6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경남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밥차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중식을 제공했으며, 치매예방 프로그램, 네일아트, 수지침, 안마, 다도, 보장구 점검 등의 힐링체험으로 어르신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앞으로도 행복나눔 전문봉사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전문자원봉사자를 발굴, 다양한 전문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문화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