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박영일 군수)가 내달 19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2016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를 실시한다. 군 향토장학회는 지난 22일,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실시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비롯해 영어캠프 개최지인 캐나다와 학교(Global College) 소개, 준비․주의사항, 질의응답 등의 사전교육이 실시됐다. 캠프 운영 전반에 관한 자세한 설명으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는 남해군향토장학회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신규 사업이다. 남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영어활용능력을 보다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시되며, 지난 5월 학교장 추천으로 확정된 관내 중학교 재학생 2, 3학년 3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정규수업이, 오후에는 다양한 영어와 문화체험활동이 실시된다. 또 방과 후에는 현지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현지 문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16 유엔 공공행정의 날」 행사에 전성태 창조정부조직실장이 참석하여 정부3.0 정부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유엔 관계자 및 각국 장관급 참가자와 토론한다고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의 날은 유엔 경제사무처 주관으로 매년 6월 23일 개최되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2014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올해엔 ‘약자를 위한 행정제도 및 서비스 혁신’(Leaving No One Behind: Innovative Institutional Approaches and Public Service Delivery)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금년 유엔 공공행정의 날 행사에는 반기문 사무총장, 모겐스 리케토프트 유엔총회 의장, 우홍보 경제사회처 사무처장, 오준 주유엔 대사 등 유엔기구 관계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바하마, 콜롬비아, 티모르, 레소토, 카자흐스탄, 말레이지, 르완다, 남아프리카 등의 장관급 인사,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행정자치부는 원스톱 행복출산 서비스,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운영사례, 정부문서 원문공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미조면 항도전망대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군은 지난 4월 항도전망대 공원 보수공사에 착수했으며, 약 2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공원시설물 도색과 공중화장실 교체를 모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항도 전망대 공원을 이용해 온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공원 내 재래식 화장실의 악취와 노후화된 시설 상태로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이 같은 시설상태는 청정 자연환경을 느끼기 위해 남해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 이미지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군은 공원 산책로 난간의 일부가 떨어지는 등 시설물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지난해 추경예산과 올해 본예산에 공원 보수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항도 전망대공원 인근에 위치한 무지개 빛 테트라포드와 잘 어울리도록 전망대 산책로 난간을 알록달록한 무지개 색으로 도색하고, 기존 노후 시설을 말끔히 교체했다. 공중화장실 또한 수세식으로 교체해 항도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로 항도 전망대공원이 남해의 대표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망대로 거듭나길 기대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자연보호이동면협의회(회장 박춘식) 회원 20여명은 23일 이른 아침 5시 30분부터 이동면 광두마을 해안변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매달 솔선수범해 자연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는 자연보호이동면협의회는 해안변에 밀려든 폐어구를 비롯한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춘식 회장은 “최근 잦은 강우로 해안변에 밀려든 쓰레기가 많아, 지난 5월 정화활동에 이어 회원들과 이곳을 다시 찾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연정화활동에 나서 깨끗한 남해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자연보호이동면협의회는 매월 꾸준히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12기 남해군수기 자연보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해/박종펑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내달 7일부터 ‘민원처리상황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상황 문자알리미 서비스는 민원인이 직접 창구를 방문해 제기하는 민원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전자상담민원의 진행 상황을 문자로 알리는 서비스이다. 군은 민원인 개인의 문자메시지 수신여부에 따라 민원행정처리시스템에서 민원사항의 접수, 보완, 처리기간 연장 등 중간진행 과정과 타 기관 소관업무 이송, 민원처리 결과 등 단계별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남해군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은 신청시 본인의 전화번호를 기재하면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민원처리 과정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게 돼 본인이 신청한 민원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민원인께 전달하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군민의 남해군 행정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는 서민금융 기능을 수행하는 대구 경북 지역 제2금융권의 대출 관련 각종 비리를 수사해, 지역산림조합장 등 전현직 금융기관 임직원 5명, 대출브로커 7명 등 총 21명을 적발하여, 그 중 11명을 구속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 수사로, 저소득 저신용자 등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 농협과 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권 22개 금융기관에서 최근 7년간 실행된 768억 원 상당의 대출을 둘러싸고 총 239회에 걸쳐 15억 4,300만원 상당의 불법 알선수수료가 수수된 사실이 확인됐고, 대출브로커들이 각자 활동구역과 담당 금융기관을 정해 놓고 대출금의 1%에서 많게는 20%까지 알선료로 챙기면서 그 중 일부를 금융기관 직원에게 상납하는 ‘먹이사슬’ 식 비리구조가 관행화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금융기관 직원이 대출브로커 역할을 하거나, 법무사 사무실에 대출등기를 위탁하면서 금품을 요구하고, 산림조합장은 직원들에게 승진 대가로 뇌물을 요구해 받는 등 각종 고질적 비리도 만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도 검찰은 서민생활의 안정을 저해하는 금융 비리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불법 범죄수익을 끝까지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내달 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행복의 시작은 폭력없는 가정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된 후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고자 마련됐다. 남해군과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군내 여성단체,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1․2부 기념식,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필 앙상블 색소폰 연주와 남해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보물섬 건강댄스, 마중물 사물놀이가 준비돼 있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2부 초청강연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과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TV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창옥 강사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해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4대 악 근절 홍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 군내 여성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인 러블리핸즈의 물품판매, 여성인력개발센터 작품 전시, 보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내달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97년 조례 제정 이후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다. 그러나 해마다 군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쓰레기 감량정책에도 어긋나 주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종량제봉투 가격을 현실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은 기존 5ℓ의 경우 90원에서 100원으로, 10ℓ는 180원에서 200원으로, 20ℓ는 360원에서 400원으로, 50ℓ는 910원에서 1000원으로, 100ℓ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는 폐기물 수거를 위한 롤온박스 수수료 역시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오른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 수거·운반비, 폐기물 처리비용 등이 반영됐다. 군은 이번 인상을 통해 19%에 그치고 있는 낮은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비용문제를 해결하고, 저조한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를 높임은 물론 배출자 부담원칙에 입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기초생활담당 공무원 및 민간통합사례관리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경남도가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복지 예산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지속되는 등 현재의 공공복지 전달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소외계층 상시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통합사례관리 실적과 신규수급자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추고, 민관통합사례관리 협력분야의 전문가인 경성대학교 최말옥 교수를 초빙하여 통합사례관리 기초 및 사례관리개입 요령을 교육한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이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감으로써 원스톱서비스를 실현하여 복지대상자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도는 교육을 통해 복지현장의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담당공무원과 민간통합사례관리사가 실전에서 현장과 이론을 접목시키고, 찾아오는 민원인의 신청접수를 처리하던 서비스에서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을 발굴하는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통해 촘촘한 안전망
(한국방송뉴스(주)) 도청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개최한다고 22일 경남도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하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총5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목적은 공무원의 정책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성 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이해하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향후 정책 추진에 성평등한 관점을 견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정책형성의 주체인 공무원들의 성인지 역량강화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양성평등정책의 수립과 추진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4월 2일 경상남도의 양성평등정책 발전과 문화확산을 위하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양성평등한 정책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