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의 ‘보물섬 남해여행’ 서비스 상품이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을 통해 판매된다. 남해군은 경남지방조달청과 힐링과 낭만을 테마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여행하는 ‘보물섬 남해여행’ 서비스 상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역관광 상품 판매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상품은 총 3종류로 연령별 등으로 구분해 ‘당일 코스’ 1개, ‘1박2일 코스’ 3개, ‘2박3일 코스’ 3개가 각각 등록됐다. ‘당일 코스’는 1960년대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파독 근로자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독일마을 및 파독전시관 관람뿐만 아니라 원예예술촌 남해금산과 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남해지족해협 죽방렴 등의 코스를 제공한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전쟁 영화 ‘국제시장’의 영향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독일마을과 파독전시관은 외화벌이에 나섰던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의 삶과 애환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큰 감동을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의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1일 오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행복의 시작은 폭력없는 가정입니다’란 슬로건으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여성단체,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된 후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군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행사와 1부 기념식, 2부 초청강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마중물 사물놀이, 필 앙상블 색소폰 연주, 보라데이(가정폭력 예방) 퍼포먼스, 남해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보물섬건강댄스가 잇달아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군수 표창으로 한국부인회 남해군지회 홍순자 외 4명,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 여옥이 외 5명 등 11명이 각각 선정됐다. 공로표창은 전 미용사회 회장 박철옥 씨, 전 JC부인회장 이성미씨가, 공로패는 전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 한정녀 씨가 각각 수여
(남해/박종평기자) 지난 3월 구성된 남해군 삼동면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원예예술촌에서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동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여성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대, 농가주부모임, 남해군어어업인협회여성회 등 면내 9단체 와 기관 대표 15명이 삼동면 여성발전을 위해 모인 협의체이다. 이번 간담회는 각 여성대표들이 얼굴을 마주보고 단체별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광1번지 삼동면에 대한 지역 자부심을 갖고 각종 축제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보물섬 800리길 등 군정 주요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1일 개최되는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많은 참여를 당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대홍 삼동면장은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면사무소가 아닌 원예예술촌에서 힐링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개최됐다”며 “희망의 돌탑이 받침대가 튼튼하지 않으면 쌓이지 않듯 여성단체협의회가 삼동면의 든든한 받침대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40여 년 만에 빚 없는 지자체로 거듭났다. 군은 잔여채무 10억9300만원을 조기상환하는 내용을 담은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이달 초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군이 안고 있는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남해군이 채무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민선 6기 박영일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박 군수는 군 수협장 재직 시절, 부실한 재무상태의 조합을 흑자 경영으로 돌린 노하우를 십분 활용, 채무 조기 상환과 국․도비 예산 확보 등 군 재정력 강화에 온 힘을 쏟아왔다. 박 군수가 취임한 해인 2014년 말 기준, 남해군의 총 채무액은 76억원에 달했으며, 군민 1인당 약 16만원의 빚을 안고 있었다. 채무 발생 주요인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복구비와 광역상수도 공사 등이었다. 박 군수는 지역에 재난 발생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향후 빚에 빚을 더해야 하는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채무 상환 여력이 있는 지금이 채무 제로화 달성의 적기로 판단, 강력한 채무제로화 시책을 추진했다. 내실 있는 예산편성으로 지난해 일반회계 1억원, 상수도
(경남/박종평기자) 오는 7월부터 함양군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해외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상당히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 29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임창호 군수와 안병섭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함양군청이 밝혔다. 이로써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발급받으려는 민원인은 경찰서나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없이 군청 민원의 여권접수 창구를 한번만 방문 신청(신분증·여권용사진 1매·수수료 8500원)하면 2가지를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민원과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우편으로 마산운전면허시험장으로 보내면 면허시험장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 함양군으로 이송, 7~8일내 민원인에게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교부하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 유효 기간은 1년으로 여권과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발급받아 제네바 협약 가입 95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창호 군수는 “해외 체류객과 여행객이 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수요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군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느끼는 생활속
(한국방송뉴스(주)) 국립민속국악원의 판타지 창극 이 7월 1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30일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군이 주최하는 ‘2016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판소리창극 오락가락’은 문화소외지역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회관을 활성화하고자 기획공연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가 가지는 기본양식인 고수와 소리꾼의 모습, 또 기존의 창극이 가지는 주요 대목 모습을 하나의 작품으로 조화롭게 구성하고 미디음악 반주와 창작적 의상, 입체적인 무대로 조화를 이룬 새로운 판타지 창극이다. 제작총괄은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원장이 맡았고, 이정엽 장악과장이 제작기획했으며, 각색·연출은 지기학 예술감독, 소리지도는 최영란 창극단 악장이 담당했다. 공연은 여는 마당 소리굿을 시작으로 춘향가 ‘십장가대목’, 수궁가 ‘별주부 토끼 만나는 대목’, 적벽가 ‘적벽대전 대목’, 흥부가 ‘놀부 박타는 대목’,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닫는 마당 오대가의 노래 순으로 90분간 진행된다. 관람료 1층 8000원, 2층 6000원. 예매 및 문의 함양문화예술회관 (055)960-5544, http://art.h
(한국방송뉴스(주)) 13년째 기후 온난화 및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리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고자 수산종묘를 방류해온 함양군이 올해도 건강한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함양읍 위천천을 비롯해 엄천천 남강천 등 11개 읍면 10개 하천에서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함양군이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수산종묘는 57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입한 메기 19만, 다슬기 106만미, 붕어 19만미 등 총 3종 144만여 마리 종묘다. 이날 함양읍 운림리 고운교 밑 위천천 방류 행사장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어업인 20여명이 참석해 어족자원 육성을 기원하며 1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한편, 군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생명이 살아있는 강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6월 전 읍면 하천에서 여러 종류의 방류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엔 쏘가리·다슬기 2종 112여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남강댐 방류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어업 피해 최소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장마철과 태풍 북상 시기 등 많은 강수량으로 남강댐 방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 진주시 소재 K-water 남강댐관리단을 방문, 협의회를 열고 방류량 조절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신도천 남해부군수, 서창실 남강댐어업피해대책위원장과 각 분야별 부위원장, K-water 남강댐관리단 정구열 단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각 기관․단체 대표의 인사말과 협의자료 설명 등이 진행됐다. 해마다 남강댐 방류로 인해 발생해 온 강진만과 남해군 일대 양식물과 어류 등의 피해 상황,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또 이를 구체화한 건의서를 신도천 남해부군수와 서창실 남강댐어업피해대책위원장이 정구열 남강댐관리단장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의서에는 ▲평소 방류는 대조(사리)시 또는 썰물 때 방류 원칙 ▲예보상황을 주시해 집중 강우 전 사전 방류로 피해 예방 ▲1회 방류량은 초당 500톤 이내 방류 ▲남강댐 방류 시 사전 예고 및 시간대별 홍보 등의 내용이 담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강옥만, 연합회장 정춘엽)가 지난 23일 관내 서상마을과 장항마을 해안변을 대상으로 하절기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깨끗한 서면 경관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내기와 마늘경매, 단호박 수확 등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서면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상마을과 장항마을은 면소재지 인근에 있는 마을로 해안 숲과 함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폐스티로폼과 부유쓰레기 등 약 5톤을 수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강옥만 협의회장은 “해안 숲이 잘 조성돼 있고 일몰이 아름다운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서면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지리산권 7품 7미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1년에 한 번 단체급식 관계자를 위해 마련되는 정보의 장으로,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비즈니스를 펼친다. 이날 선보이는 ‘지리산 7품7미’는 함양군의 산삼·흑돼지삼겹살, 하동군의 녹차·재첩국, 산청군의 곶감·약초버섯전골, 남원시의 목기·추어탕, 장수군의 사과·한우고기, 곡성군의 멜론·참게매운탕, 구례군의 산수유·다슬기수제비 등이다. 함양에서는 함양지리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준석)에서 천마엑기스, 산삼엑기스 등을 출품했다. 이번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는 7품 7미외에도 지리산권의 21개업체가 참여해 22개 부스에서 지리산권의 우수 농특산품을 관람객과 출품사 관계자들에게 널리 홍보, 농특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조합 관계자는 “단체급식은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7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생산업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거래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