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억1천만원을 확보해 지역 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농어촌도로 206호선 개설공사에 5억원, 설천면 복지회관 목욕탕 신축공사에 4억원,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에 1천만원의 예산을 특별교부세로 각각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촌도로 206호선 개설공사는 설천면 모천마을과 문항마을 사이의 미개설 해안도로 1km에 대한 도로개설 공사이다. 총 사업비가 19억원으로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 5억원과 상반기 경남도 재정건의사업인 도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국․도비로 확보했다. 군은 이번 성과로 사업 추진 시 군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민선 6기 박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이자 관광 기반시설 확충 사업인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의 해안 일주도로 완성에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설천면 복지회관 목욕탕은 지난 1991년 건립됐다. 건물과 시설이 노후화돼 잦은 고장과 방한이 되지 않고 누수 등으로 지역민들의 이용 불편을 가져왔다. 이번 목욕탕 신축으로 지역민들의 남해읍으로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목욕환경 제공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등 복지수요 충족은 물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산림의 주요 소득 자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창원시 등 도내 12개 시군 11,063ha의 밤나무 재배지에 대하여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 8대를 지원 받아 밤 열매가 맺을 무렵에 집중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하며, 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약제 중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델타메트린 유제 등 13종의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게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해 주민과 타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항공방제 살포지역과 인근에 있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약제 살포 당일 오전에는 방봉 금지, 양잠 및 목축 농가에서는 뽕잎과 가축사료를 사전에 비축하고 약제 살포 당일은 가급적 방목 금지, 양어장에서는 급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 항공방제 지역 및 인접 지역은 장독대와 우물 뚜껑을 필히 닫고 약제 살포 지역에는 주차 금지, 산나물 건조 등 다른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항공방제는 비·안개 등의 기상여건과 헬기 사정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15일 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소방관 38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은 지난 해 10월 19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15주 동안 화재·구조·구급 소방전술훈련 등 소방관이 갖춰야 할 핵심 기본교육훈련을 마치고, 도내 18개 소방서에 배치되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갑규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임용식에서 “오늘 임용되는 여러분들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남도민의 안전지킴이로 어떤 재난현장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임용으로 격무부서 인력난 해소로 소방력이 강화되어 도내 소방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역할극 ‘굿~프렌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생 4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다양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굿~프렌즈’ 프로그램 개발자인 마인드 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의 진행으로 체험식 심리치유적인 NLP(신경-언어 프로그래밍)방법을 통해 다양한 심리․역할극을 체험해보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이 ‘방관자’ 역할일 때의 느낌과 ‘구호자’역할일 때의 느낌이 다르다”며 “학교폭력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재해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하절기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하절기 종합대책은 군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도모하고, 특히 남해를 방문하는 피서객의 즐거운 휴가를 보장하기위해 마련됐다. 군은 재난·재해 대비 안전대책 수립, 주요 휴양지 관리, 에너지 및 식품 안전관리, 농·수산물 피해예방, 저소득·취약계층 안전 관리 및 지원 등 5개 분야 19개 부문의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여름철 주요 인명사고 발생 원인인 재난·재해에 대비하기위해 지난달부터 관내 주요 취약시설 36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은 재난·재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장비 및 인력 동원 여부, 비상연락망 상태 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연일 무더운 날씨 속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252개소를 지정·운영하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및 취약계층 관리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 무더위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는 등 폭염에 따른 주민의 야외활동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피서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앞으로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허가증이나출입증 등 증서·서식 1885건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삭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간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와 협조해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는 증서와 서식을 전수 조사해 1855건을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증서의 경우 대상이 된 286건을 모두 정비했고 서식은 대상 1841건에서 1569건을 정비했다. 이는전체 정비대상 2127건의 87.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행자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증서와 서식의 근거규정들을 개정해 주민등록번호 기재란을 삭제하거나 생년월일 또는 증 번호로 대체하도록 했다. 주요 정비 대상은 지방의원 신분증, 자원봉사증, 방범대원증, 해설사증, 재직증명서, 신원보증서, 취업등록신청서, 심사위원동의서, 가격제안서 등이다. 행자부는 나머지 정비대상 서식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주민등록번호를 관행적으로 기재하는 각종 증서와 서식 일제정비로 주민등록번호 기재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이충무공 순국공원의 효율적이고 적합한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용역사인 경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무공 순국공원 관리운영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순신의 순국을 테마로 차별화된 역사공원으로 조성 중인 이충무공 순국공원의 완공 후, 향후 이용객들의 수요 특성을 고려한 적합한 관리운영 체계와 구체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찾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의 보고를 시작으로 예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논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자로 나선 경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서현숙 책임 연구원은 유사시설 사례조사와 관리운영 방안 검토, 운영 수지 분석, 운영 프로그램 안 등 이충무공 순국공원의 향후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용역사의 조사연구 결과를 내실있게 발표했다. 유사시설로는 통영 이순신 공원, 거제 옥포대첩 기념공원, 해남 우수영 관광지, 고성 당항포 관광지 등 전국 총 8개 시설의 운영형태와 인력, 이용 요금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청 민원실이 민원서류 처리뿐만 아니라 독서와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해군은 최근 방문 민원인들이 민원발급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내 기존 북카페를 새롭게 단장하고 신간도서 100여권을 추가로 구입․비치했다. 북카페에는 건강, 취미, 여행, 자기계발, 소설, 어린이 도서 등 분야별 도서가 다양하게 비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필요시에는 대출도 가능하다. 특히, 발마사지기와 혈압측정기, 신장체중계를 비치해 민원인들이 책을 보면서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문화․휴식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한 방문 민원인은 “이전에는 민원실에 와서 민원 볼일만 보고 갔는데 이번 북카페 단장으로 휴식과 함께 새로운 도서정보를 얻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더없이 좋다”며 “우리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이 민원인과 하나가 되는 소통공간은 물론 건강․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 집처럼 편안하고 다시 찾
(경남/박종평기자) 민선 6기 후반기에 돌입한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IGCC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서면 중현 일원에 추진 중인 IGCC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여상규 국회의원실에서 관계기업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영일 남해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남해IGCC 및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참여기업은 포스코 건설의 한찬건 사장, 동서발전의 김용진 사장, 두산중공업의 현호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박 군수는 이날 오전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민선 6기 2주년 및 채무제로 기념식에 참석, 민선 6기 후반기 군정의 힘찬 출발과 함께 곧 바로 서울로 상경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IGCC발전소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 최고경영진과의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남해IGCC발전소 사업 실현의 분수령이 될 전기사업 허가 취득을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참여기업의 조속한 추진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전기사업 허가 취득을 위한 참여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지난 5일,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향토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재난안보견학을 실시, 경북 지역 천년 고찰인 은해사를 방문했다. 은해사 주지인 남해 창선면 출신 돈관 주지스님은 고향의 주부민방위기동대에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기동대원 전 대원은 돈관주지스님의 고향사랑의 뜻을 되담아 금일봉 일부인 1백만원을 고향발전을 위해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