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 한다사중학교는 내년 오케스트라 창단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방학 중 오케스트라 방과후 활동 일환으로 1인 1악기 집중캠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방과후 활동은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에게는 교과가 아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함으로써 다양한 특기신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집중캠프에는 통기타, 바이올린, 클라리넷, 밴드부 학생 28명이 참가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인 연습과 함께 합주 등으로 팀워크를 다졌다. 집중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한 학생은 “학기 중에 연습하면서도 잘 안 되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앙상블 연주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같이 연습하는 친구들을 보며 배운 점도 많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집중캠프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악기라는 음악을 통해 안정감과 성취감, 자존감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게 됐다. 정한규 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악기 연습을 하느라 흘린 구슬땀이 내년도 퓨전오케스트라 창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소비자가 평가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중앙SUNDAY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에서 남해군이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은 시장의 경계가 사라지고 동종 브랜드가 넘쳐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창의적인 브랜드를 통해 꾸준한 매출 실적을 올리고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전문가나 주최 측의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소비자들의 인식조사를 거친 것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조사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구매경험, 만족도, 팬덤 등의 평가항목과 경영전략, 관리 조직 현황, 동종 브랜드와의 차별성, 사회 참여도 등의 서류 심사를 거쳐 종합 합산한 점수로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심사결과, 귀촌․귀촌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살기 좋은 정주여건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시책, 최근 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교육연수원은 과열된 열기를 잠시 식혀줄 소나기 같은 예술작품을 준비하여, 아홉 번째 예술의 향기와 만나는 전시회 ‘열정! 2016 갈뫼회 초대전’을 연다. 갈뫼회는 도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교사들의 모임으로 1995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22회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먹감과 색채가 한데 어우러져서 서로 상생하는 아름다운 보폭이다. 한 자루의 붓이 물감과 손잡고 나란히 걸어가며 예술의 세계를 펼치는 길이며, 용광로보다 더 뜨거운 열정의 길이라고 말했다. 연수 집중기 갤러리를 다녀간 많은 연수생의 마음은 한결같으며,폭염에 지친 여름에 한 줄기 소낙비처럼 시원하게 힐링 하는 공간이 있어 배움의 길이 배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 더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품격 있는 연수원’, ‘혁신하는 연수원’으로 연수생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갤러리로 거듭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보물섬 남해군에 무더위를 식혀줄 가슴 뛰는 비치파티가 잇따라 열려 열정 가득한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여름 해변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에서 13일, 14일 걸그룹 러블리즈와 레인보우가 각각 무대를 꾸밀 ‘상주 비치 섬머 페스티벌’ 등 청정한 남해의 주요 해수욕장에서 더운 날씨에 지친 관객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야간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1일부터 5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경남 최고의 피서지 상주은모래비치를 뜨겁게 달굴 DJ 비치파티가 열린다.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하는 DJ 비치파티는 다수의 DJ가 출연해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가 지고 난 후, 잔잔한 해변에서 흘러나오는 신나는 리믹스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반복되는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스트레스가 저절로 해소된다. 무대 주변에서 물총과 거품 등이 분사돼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관광객들은 흥에 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파티에 참여해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제1회 보물섬남해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11일 보물섬남해 전국가요제 개최를 축하하는 초청가수의 전야제 공연이 펼쳐지며, 1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1일, 군청 군수실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업인 단체 대표, 읍․면 공동방제협의회 단지 대표, 전업농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의 스마트 농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해군이 올해 도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스마트 농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민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벼농사에 적합한 스마트 농법을 더욱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박 군수는 모두 발언에서 “위기에 처한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이 최우선 과제”라며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서는 노동력 절감형 스마트 농법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농업 현장에 접목하겠다”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우리 남해군을 스마트 농업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로부터 지난달 중순 무인헬기 17대와 드론 3대를 투입해 관내 2384만㎡ 농경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현면체육회(회장 정홍길)는 27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원 및 이사 60여 명이 참석해 제28회 고현면민체육대회 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 이사회에서는 체육대회 개최일을 오는 9월 3일(토)로 확정하고 축구, 배구, 씨름 등 8개 체육종목, 투호, 석사 등 5개 민속경기로 법정리별, 마을별로 경기로 구분해 치룰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노령화로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건의에 따라 가장행렬을 제외하고, 단체줄넘기는 위험성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여자승부차기로 종목을 변경했다. 게이트볼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경기시간 단축을 위해 축구경기는 21일 공설운동장에서 미리 예선전을 치러 행사운영의 효율성을 기할 계획이다. 정홍길 체육회장은 2년마다 군 내외 면민이 모이는 가장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전 임원과 이사들의 협조를 요청하며 많은 출향 향우들과 면민 모두가 체육대회에 참석해 고향사랑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고현면민체육대회는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한 고현면 최고의 문화 체육행사로 1천 500여명의 내외 면민이 참여해 화합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함안군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도시침수 예방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가야읍 말산리 일원의 침수예방사업 본격추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맺은 협약은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의 범위, 추진방법 등 세부사항을 정한 것으로, 이는 지난 6월 말 환경부가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공모선정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205억 원(국비 143억5000만 원, 군비 24억6000만 원, 기금 37억9000만 원)을 투입해 가야읍 말산리 일원 약 1㎢에 대해 우수관로(L=3.6km) 신설확충과 배수펌프장(Q=450/min)을 증설해 하수도를 정비한다. 함안군은 위탁협약 후 내달 중에 하수도정비대책과 기본·실시설계용역을 한국환경공단에 발주하고 내년 중에는 하수도 정비대책수립, 관계기관과의 협의, 예산반영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에 착수해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함안천과 신음천의 수위상승으로 인한 내수배제 불량과 하수관로 통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조선 시대부터 우리 민족과 관계를 가진 무궁화는 삼국시대에는국내외에 나라의 표상으로 인식돼나라꽃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문헌연구 결과가 나왔다. 행정자치부는 제71주년 광복절을앞두고 무궁화의 의미 확산과 선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주변에 만개한 나라꽃 무궁화.(사진=공감포토) 이번 연구는 시대별로 문헌 고찰를 통해 우리 민족 5000년의 역사 속에서 무궁화의 기록과 흔적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김영만 신구대학교교수는 “독립군들이 나라 잃은서러움과 분노,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광복의 의지와 희망 등을 담아 불렀던 군가와 시가 중 38편의 노래 가사에 무궁화가 ‘무궁화’, ’무궁화 동산‘, ’무궁화 강산‘, ’무궁화 화원‘, ’근화‘, ’근화강산‘등으로 표기돼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당시 독립군들이 무궁화를 널리 애창했고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이미 독립군들의 가슴에 깊이 각인되어 있었던 증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료집과 한국독립운동사 자료 등에 나오는 내용이나 당시 언론에 게재된 무궁화 관련 기사를 살펴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축제개요행 사 명 : 2016 상주 섬머페스티벌일 시 : 2016년 8월 13일 ~14일2일간 19:35~21:30장 소 : 상주은모래비치주 최 : 남해군내 용 : 관광객 유치를 위한 뮤직 페스티벌 공연행사일정 행사일정일자시간프로그램장소8.13(토)19:35~19:55밴드 워킹애프트유※시간계획은 현장상황에 따라 변동 될수 있음19:55~20:10걸그룹 트랜디20:10~20:20여자솔로 신유비20:20~20:40여자솔로 김비유20:40~20:55걸그룹 투란20:55~21:10보이그룹 엠크라운21:10~21:30걸그룹 러블리즈8.14(일)19:35~19:55밴드 동네19:55~20:10걸그룹 플래쉬20:10~20:25보이그룹 익사이트20:25~20:40여자솔로 장연주20:40~20:55걸그룹 바바20:55~21:10보이그룹 엠크라운21:10~21:30걸그룹 레인보우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공무직노동조합과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남해군은 29일 오전 남해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무기계약근로자로 구성된 공무직노동조합과 올해 임금협약 체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류치안 군 행정과장, 군 교섭대표위원 감홍경 후생복지단체팀장, 노조 교섭대표위원 최선윤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경남서부 지부장, 윤동권 남해군공무직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남해군과 공무직 노동조합의 주요 합의사항은 기본급을 5%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화장장 관리원 월 10만원 장려수당 인상 ▲잔디 및 운동장 관리원 직군변경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자격수당 월 2만원 신설 ▲국∙도비 재원 공무직 복지카드 가족 포인트 부여 ▲문화관광시설 근무자 유니폼 지급 ▲임금협약서 제6조 상여금 지급기준 신설 등이다. 임금인상 폭과 관련, 일부 이견차를 보이긴 했으나 그간 여러차례 협상을 걸친 결과, 대화와 소통으로 원만하게 노사교섭 타결에 이르렀다. 앞서 남해군과 노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7차례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하는 등 경제가 매우 어렵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