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11일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군민의 지자체 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읍·면 참여예산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박영일 남해군수와 군청 예산부서 관계자, 지역민간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 필요성 및 도입과정,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이해와 남해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태 그리고 올해 재정현황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참여자들은 주민들의 참여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으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관한 이날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의사결정은 지역 주민 의사에 기초해 이루어져야 정당화가 가능하다는 주민자치 이념을 지방재정운영에서 구현하기위한 제도적 장치로 지방재정법과 동법 시행령 등을 법적근거로 시행한다. 남해군은 이와 관련해 2001년 군 홈페이지에 예산참여코너를 개설해 운영 중이고, 2008년 서면설문조사와 인터넷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해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민생 현장을 두루 살피며 소통․공감행정 실천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박영일 남해군수는 각 마을 무더위 쉼터와 읍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기 이장회의에 잇달아 방문해 군민들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건의사항 청취에 나서고 있다. 남해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 군수는 지난 1일 남면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불볕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군내 20여 곳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 군민들의 여름나기 실태를 살피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이동면 난양마을과 창선면 신흥마을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과 에어컨 등 무더위 쉼터 내 각종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 안전관리 홍보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를 찾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가정도 보건소 관계자와 방문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또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지회장 여동찬)의 요청으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군내 10개 읍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기 이장회의에 참석해 군 주요시책을 비롯한 각 지역 현
(남해/박종평기자)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지역내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12일 오전 8시 박영일 군수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가뭄대책 추진 회의를 개최했으며, 참석자들은 피해대책 강구방안을 마련하기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 남해군의 누적 강수량은 약 1,243mm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 6월 강수량 160.7mm, 7월 강수량 167.4mm에 비해 11일 현재까지 이달 강수량은 0.5mm에 불과하다. 장마기인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전혀 비가 없으며, 이 같은 상황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경우 한창 생육중인 참깨, 고추 등 밭 작물과 참다래 등 과수 재배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남해군은 신도천 부군수를 단장, 농업기술센터 김종선 소장을 부단장으로 가뭄피해 대책추진반을 구성했다. 군은 가뭄 지속기간에 따른 단계별 가뭄대책을 마련했다. 16일까지 가뭄이 이어지면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생육부진 등 부분적 피해 발생가능성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 농업용 관정·스프링클러·송수호스 등 양
(경남/박종평기자) 박영일 남해군수는 지난 12일, 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생업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군의회 박득주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군의원도 함께했다. 박 군수는 오전 6시부터 1시간가량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세심히 청취하며 민생현장을 돌아봤다. 박 군수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인프라 구축과 어시장 특화 등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은 민선6기 후반기 역점시책으로 시행하는 귀촌 프로젝트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민 유치지원사업의 하나인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는 남해군이 지난 5월 개최한 귀농·귀촌 박람회 당시 소개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귀촌 정착 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선 올해 첫 사업으로 도시의 귀촌 희망자가 선배 귀농인의 집에 3~4일간 체류하며 귀농·귀촌 노하우를 배우고 영농체험과 남해투어 등을 실시한다고 한다. 도시민 귀촌 희망자들이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 지식, 농업 환경의 이해, 귀농·귀촌 지원방향을 숙지해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현재 20여명의 도시민이 신청, 10명의 선배 귀농인과 연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체험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0일부터 창선면 귀농인 세대에서 체험 중인 한 도시민 참가자는 “5년 후 남해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남해에서 100일간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남해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욱 높여주는 꼭 필요한 지원정책이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올해에 이어 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사를 위한 장학자료 2종을 제작,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자료는 ‘진로 및 취업지도 가이드북’과 ‘실습실 안전관리 간편 매뉴얼’ 2종으로 도내 전 마이스터고·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했다. 특성화고 교사들의 취업지도능력 향상 및 전문적 취업지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진로 및 취업지도 가이드북’은 특성화고 교사들이 취업지도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안내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으며 가이드북을 통해 취업지도 능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취업처 발굴·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특성화고 경력이 적거나 3학년 담임 초임교사도 손쉽게 취업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에는 1학년 입학부터 3학년 졸업을 할 때까지 학생들의 진로 취업프로세서, 선취업 후진학, NCS 능력기반 채용, 직업탐색과정, 담임교사의 취업지도 전략, 현장실습 전 담임교사가 알아야 할 근로관계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실습실 안전관리 간편 매뉴얼’은 안전관리 관련 법령 및 법규, 위기상황시 행동요령, 계열별(공업, 농업, 가사) 안전수칙, 상황별 발생사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의회 박동식 의장은 8월 10일(수) 집무실에서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과 함께 취임 후 한달 간 주요 공약사항 및 혁신과제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상임위원회 활성화와 전문위원실 역할 강화, 민원 친절교육 강화 등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매주 수요일 “소통 및 화합의 날” 행사로 직원 간 함께 인사하고 국민체조를 실시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의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 전용주차장을 확대하고, 부서 사무실 벽면에 직원 안내판을 설치하여 열려 있는 의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에서 박동식 의장은 작은 거 하나에서부터 변화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주 각 상임위 소관 실국별 주요업무계획을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의원들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유급보좌급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지난 7월 류순철 도의원이 세비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모범 선행사례를 들면서, 앞으로 기부문화 확산에도 경상남도의회가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박종평기자) 보물섬 남해군에 무더위를 식혀줄 가슴 뛰는 비치파티가 잇따라 열려 열정 가득한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여름 해변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에서 13일, 14일 걸그룹 러블리즈와 레인보우가 각각 무대를 꾸밀 ‘상주 비치 섬머 페스티벌’ 등 청정한 남해의 주요 해수욕장에서 더운 날씨에 지친 관객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야간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1일부터 5일까지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경남 최고의 피서지 상주은모래비치를 뜨겁게 달굴 DJ 비치파티가 열린다.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하는 DJ 비치파티는 다수의 DJ가 출연해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가 지고 난 후, 잔잔한 해변에서 흘러나오는 신나는 리믹스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반복되는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스트레스가 저절로 해소된다. 무대 주변에서 물총과 거품 등이 분사돼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관광객들은 흥에 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파티에 참여해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제1회 보물섬남해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11일 보물섬남해 전국가요제 개최를 축하하는 초청가수의 전야제 공연이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삼동면 새마을부녀회는 면내 23개 마을 새마을 부녀회장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실천을 위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열었다. 4일 삼동면 종합복지회관 앞에서 열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서 면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23개 마을에서 수집한 헌옷, 고철, 파지, 공병, 폐비닐 등 30 여 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삼동면 김대홍 면장은 “지역의 참된 봉사자로서 열정과 사명감으로 주민화합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자원의 소중함을 주민 스스로 인식한 후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수집해 환경오염을 방지함은 물론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이용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이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오는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군내 10개 읍면의 참여예산 민간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 군민의 예산에 대한 이해증진과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춘엽 군 참여예산팀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과 도입과정, 문제점 및 발전방안, 주민참여예산제도 현황, 남해군의 재정 현황 등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물론 군정 예산 편성 전반에 대해 자세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의 후에는 지방재정에 대해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 참여예산제도의 내실화를 구현하고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군정예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시 그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재정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