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최근 5년간 경남도 산악구조 평균건수는 926건이다. 이중 산행이 급증하는 봄·가을철(4개월간)에 전체 건수의 43.5%인 403건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등산인구가 급증하는 봄철 산악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산행 안전을 위한 ‘산악안전사고 구조구급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 시민산악구조봉사대 운영 ▲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 산악안전시설물 일제 정비 ▲ 산악지역 헬리포트 실태조사 ▲ 도내 주요산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 산악사고 대비 구조훈련 수립 등이다. 도는 지난 해 통영 사량도에 시민산악구조봉사대를 시범운영하여 구조 6명, 응급처치 3명, 순찰 11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9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봉사대는 인명구조 및 등산로 순찰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악안전시설물 정비사항 발견 시 관견 기관에 정비를 요청한다.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2개월간(4.1~5.31) 등산객을 상대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이루어진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하산하는 등산객을 상대로 안전산행·산불조심 홍보와 사고다발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16일부터 오는 5월14일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대비 기간에는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자연재난 취약시설물 전수 점검, 재해위험 요인 정비․보강,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중점 점검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내용은 협업기능을 활용한 여름철 재난관리 활성화, 사전예측을 통한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특별관리 및 신속한 예․경보 발령, 취약시설 전수점검․정비 및 안전관리대책 마련, 취약도로 사전통제 및 대중교통 연계운행체계 구축, 방재물자 사전확보 및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실시 등이다. 또한 풍수해 사전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540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346개소, 급경사지 2,871개소 등 도내 재해취약시설 3,757개소를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은 우기 전에 정비․보강하고 위험시설물은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도가 전국에서 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여름철 재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미국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이 15일 한미 연합훈련 일환인 독수리(Foal Eagle.FE)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 해외에 있는 미군 병력이 실제 투입되는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이다. 한미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FE 훈련을 진행 중이다. 칼빈슨함은 부산작전기지 입항을 앞두고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칼빈슨함은 이번에 구축함 웨인 이 마이어(Wayne E. Meyer)함(DDG 108), 제2항모비행단과 함께 부산에 입항했다. 주한 미군사령부는 “칼빈슨 항모강습단과 약 5500명의 승조원들은 미 7함대 작전 지역에서 정기적인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항모강습단 장병들은 한국 해군 및 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활동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2년 취역한 칼빈슨함은 미국의 세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7m, 비행갑판 76.4m 규모로 2기의 원자로로 운행한다. 칼빈슨함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동남아 미개척 지역인 미얀마 시장의 도내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 미얀마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을 통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참가신청 업체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 및 장치비, 기본비품비 등을 지원한다.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되는 ‘2017 미얀마 국제식품박람회’는 2012년도 미얀마 시장개방 이후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식품 수입시장 규모를 반영한 식품 전문 전시회다. 도는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미얀마 시장내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박람회 참가가 우리 기업들이 신흥시장을 선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올해 통영시, 남해군 등 6개 시·군 75개 섬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약 20억 원의 해상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상교통비 지원 사업은 여객선이 운항되는 섬 주민을 위한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과,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는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선의 손실을 지원해주는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나누어 시행한다.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은 통영시, 거제시 소재 42개 섬에 거주하는 도서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시 부담하는 여객운임 및 차량운임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6억2000만원 지원한다. 영세도선 손실보조금 지원사업은 창원, 통영, 사천, 거제, 남해, 하동 등 6개 시·군에서 운항중인 도선 33척 중 적자가 예상되는 16척에 대해 총 13억 원의 적자 보전금과 안전관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보조금 지원과 함께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여객선과 도선에 대해 도, 해양경비안전서, 시·군 합동으로 안전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선박 운항일지 및 승선신고서 등을 확인하여 과적, 정원 초과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인명구조 장비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도 확인하여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 소방본부는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 작업과 운행이 빈번해지는 만큼 농기계 사고에 대한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99건의 농기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농번기 기간(4월~10월)에 사고가 집중(연평균 73건) 되었다. 사고원인은 경운기, 트렉터 등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부주의, 운전미숙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고지점은 시골 비탈길의 급경사 또는 좁은 농로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주 운행과 경운기 동승자 탑승을 삼가해야 한다. 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 정도 휴식하고,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논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에서 진행하고, 등화장치 설치, 야간 반사판 부착,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이른 새벽이나 야간에는 운전을 최대한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앞으로는 임산부 공무원의 야간·휴일근무가 제한되고 남성 공무원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게 된다. 인사처는 이 같은 내용의‘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령안이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한 부처의 로비.(사진=공감포토) 개정령안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공무원에 대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근과 주말 근무, 공휴일 근무를 제한하도록 했다. 또모성과 태아 보호를 위해 임산부 공무원의 장거리, 장시간 출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들이 자녀의 학교의 공식 행사, 교사 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간 2일 이내의 자녀돌봄휴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남성 공무원이 5일 내의 범위에서 출산휴가를 신청하면 기관장이 반드시 승인해야 한다. 기존에는 여성 공무원에 한해 출산 후 1년 동안 육아를 위해 한 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남성 공무원에 대해서도 단축근무를 허용하기로 했다 박제국 인사처 차장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직장과 가정의 양립할 수 있는 문화가 선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 공직사회부터 앞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2017 Great Season 두 번째 기획공연인 ‘양방언 EVOLUTION 2017’ 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동양의 감성으로 서양을 연주하다’는 테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이자 재일 한국인 작곡가 양방언을 초청해 ‘양방언 EVOLUTION 2017’의 첫 번째 투어 무대를 선보인다.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방언 EVOLUTION 2005’가 처음 열린 이래, 양방언은 자신의 음악인생에 있어 큰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EV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 양방언은 20여 년 전 의사의 길을 접고 음악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의 네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 가 주목을 받으며,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어 대중적 지지 기반에 힘입어 2012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전격 발탁된 양방언은 3년간의 임기 동안 장르와 장르, 세대와 세대 간의 음악적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차기 대통령 선거 준비와 관련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는 상대후보 비방, 불법 단체동원 등 후보경선을 비롯한 선거과정 전반의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많은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일정·투표절차·투표소 등 관련 정보를 상세히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재외국민들도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재외선거인 명부작성과 재외투표소 설치 등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직자 교육을 강화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권에서도 위기극복과 국민통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공정하고 깨끗한 대통령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남해/박종평기자) 지난 수년간 지역민의 숙원이 돼 온 남해군 서면 소재 노구정수장이 마침내 정상 가동된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10일 오전 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와 이호규 한국농어촌공사 남해지소장, 서면 이장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구정수장의 정상 가동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영일 군수와 이호규 한국농어촌공사 남해지소장, 수원지인 정창열 노구마을 이장․원현호 유포마을 이장 등 4명이 상생협약서에 서명하고 정종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이 그간의 경과보고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노구저수지는 농업용과 생활용수 겸용 저수지로 총 87만2000t을 담수할 수 있는 중형급 저수지이다. 남해군 내에서는 내산, 복곡, 갈곡 저수지에 이어 4번째로 큰 저수지로 지난 2003년 준공됐다. 남해군은 노구정수장 가동을 위해 저수지가 준공될 무렵인 지난 2002년 경남도로부터 지방상수도 설치인가를 받았다. 이후 군은 노구정수장에서 정수한 식수를 서면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수원지 마을의 동의를 얻지 못해 지난 15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이 돼 왔다. 군은 그간 정수장과 배수장 건립,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