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용노동부와 거제시는 조선업종 근로자와 기업에게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거제 조선업 희망센터’(거제시 서문로5길 6, 국민은행 3층)를 설치하고, 25일(목)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지난 6월 30일 정부가 발표한‘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 및 지역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설치가 추진된 것으로, 지난 7월말 울산(7.28.)을 시작으로, 창원(7.29.), 목포(8.1.)에 이어 거제에서 네 번째‘조선업 희망센터’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중앙과 지방정부, 공공과 민간부문이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기관으로,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서는 16개 기관 46여명의 직원이 조선업종의 실직(예정)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안정부터 재취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에는 경영·금융문제 해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자 대상 서비스) 조선 협력업체 등에서 실직한 근로자와 실직가정의 주부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단 → 직업능력개발 → 취업알선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소현)가 주최하고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녀)가 주관하는 주민이 하나되는 칭찬사랑방 강좌가 지난 17일, 남해군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새마을회장단과 읍면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누리인재교육원 이현정 원장의 진행으로 칭찬릴레이 및 칭찬기법, 칭찬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칭찬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김소현 도 부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도덕불감증과 물질 만능주의가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고 이웃사촌이라는 미풍양속도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칭찬에 인색한 사회분위기를 칭찬의 힘으로 바꿔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만들기에 동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1년부터 칭찬과 선행나눔 운동을 시작해 15년째 칭찬강연회와 칭찬릴레이 캠페인, 칭찬주인공 발굴, 칭찬한마당축제 등의 행사를 추진, 칭찬운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회복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명지대학교 용인자연캠퍼스에서‘창의융합영재캠프’를 사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생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재교육원 중등반과 초등반으로 나뉘어 각각 2박 3일간 실시되었으며,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평상시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전문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재성 신장에 기여하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배양하여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실험실과 장비를 이용하여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업적을 실험해 보는 전문실험수업과 VR, 스마트시티 등 미래의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주제기반수업, 창의융합과학에 대한 교수 특강 등을 체험하며 영재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전문 실험장비와 실제 VR기기를 활용한 실험을 하고, 과학에 대한 교수님의 특강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무척 좋았으며, 팀별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내가 노벨상을 수상자처럼 느껴져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남해/박종평기자)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무분과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위원장 고지현)는 지난 18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하반기 사업에 대한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분과 구성 결과 보고에 이어 제9회 보물섬 남해 사회복지한마당 행사를 오는 9월 27일에 개최키로 하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2부 행사로 사회복지인 단체 영화 관람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군-읍면협의체간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으로 위원들에게 지속적인 복지마인드 교육이 절실하며, 관 주도보다는 민간 중심의 사회 안정망 강화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고지현 위원장은 “민과 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협의체 활성화의 첫 걸음”이라며 “하반기에는 협의체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사례관리 전문화, 사회 지지망 확대, 주민 조직화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3월부터 제6기 대표협의체와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 상가리에 위치한 임진성(壬辰城)이 통일신라시대에 첫 축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0호인 임진성은 지정면적 1만6460㎡, 높이 1~6m, 둘레 286.3m 규모로 그간 임진왜란이 격렬하던 1592년(선조 25), 군관민(軍官民)의 힘으로 쌓아 올린 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재)동서문물연구원(원장 김형곤)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임진성 발굴조사를 실시해 온 결과, 성이 통일신라시대에 첫 축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진성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로 남해 임진성 유적 보존 정비 계획에 따라 실시됐으며, 2013년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체성 내부의 집수지와 수혈건물지 등을 발굴 조사했다. 올해 발굴조사에서는 임진성 체성 내․외벽을 비롯한 임진성 내의 석축시설과 수혈건물지 등을 확인했다. 발굴 조사결과, 자문위원을 맡은 부산박물관 나동욱 팀장과 LH토지주택박물관심광주 관장에 따르면 “임진성 초축의 바른층쌓기 수법과 출토유물을 통해 볼 때 초축은 최소한 통일신라시대까지 소급될 가능성이 높고 초축의 상부는 조잡한 형태로 축조됐으며, 성 내부에 어골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독립운동 유적탐방단 고등학생 40명, 인솔단 6명 등 46명이 22~26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내 독립운동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가 올해 11년째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국 대륙 내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도전정신을 길러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탐방은 최근 남북관계 긴장 등으로 인해 당초 예정지인 만주지역 고구려 문화유적지 및 백두산 탐방지역에서 상해지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유적 탐방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탐방단은 22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해에 도착해 동방명주 역사전시관 관람을 첫 일정으로 시작해 해양수족관 등을 방문한다. 둘째 날은 상해 한국인학교와 주가각 등을 방문한 후 소주로 이동하여 셋째 날 일정인 소주박물관,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넷째 날은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인민광장 등을 탐방하고 26일 오전 김해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탐방을 마친
(남해/박종평기자) 경남 남해군은 보물섬이다. 남해금산, 보리암, 남해충렬사, 상주은모래비치, 관음포이충무공유적, 명승지 가천다랭이마을, 천연기념물 물건방조어부림 등 천혜의 자연풍광과 역사, 문화가 가득한 남해군이 보물섬이란 말에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그런데 남해군에는 또 하나의 숨은 보물이 있다. 아름다운 포구와 남쪽바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일주도로는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302킬로미터에 이르는 남해군의 해안일주도로는 보물섬 남해의 숨은 보물이다. 그래서 보물섬 800리길로 불리어 진다. 남해군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에게 남해의 숨은 보물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을 마련했다. 이번 자전거대축전은 오는 9. 25(일) 오전 9시,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이 깃든 설천면 노량을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달려 삼동면 지족까지 이르는 70킬로미터 구간에서 이뤄진다. 보물섬 800리길 제1구간에서 시작하는 이번 자전거 투어에서는 또 하나의 명승지 남해죽방렴과 해안도로변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도 주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 어디에서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해역과 해안절경을 감상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22일 오전 6시 전직원 비상발령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4일간 군내 일원에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2016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하고자 다양한 연습이 실시된다. 전시직제 편성훈련 및 각종 전쟁상황을 고려한 도상연습,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24일 오후 3시, 문화체육센터 보물섬시네마에서는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제훈련으로 ‘생물무기 테러대비 종합훈련’이 남해군을 비롯해 군내 8개 기관․단체와 주민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된다. 22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박영일 군수는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최근 사드배치, 세계 각국 우경화 등 국내외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22일 오전 6시 전직원 비상발령
(경남/박종평기자)남해군의 미래 비전을 위한 보물섬 남해포럼이 19일, 남해유배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보물섬 남해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장을 비롯, 유삼남 보물섬 남해포럼 전국공동대표 등 포럼회원, 공무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식당문화 개선방안 등 총 4개의 소주제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진행에 앞서 박영일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보물섬 남해관광의 활성화 방안은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핵심 분야”라며 “현재 우리 남해군은 과거의 자연환경만을 강조한 정책과 스치는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상품 개발로 머물 수 있는 관광, 관광산업의 발전이 군민들의 소득과 직결되는 6차산업화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김동규 고려대 명예교수가 중국인 전용 남해해상 호텔 건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 박힌 관광 인프라를 탈피하고 특색 있는 관광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경남/박종평기자) 사회복지 활성화’영호남 복지관장 팔걷어 하동군, 영호남 34개 사회복지관장 복지활성화 교류회의… 영·호남 34개 사회복지관장이 영·호남 교류와 지역사회 복지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팔을 걷었다. 하동군은 19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의실에서 ‘2016 영·호남 사회복지관 관장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의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프로그램 개발, 민·관이 연계한 생산적 복지사업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전남도사회복지관협회와 경남도사회복지관협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공무원과 경남협회 산하 사회복지관장 19명, 전남협회 소속 사회복지관장 14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영·호남 교류특강, 사회복지사업 활성화 자유토론, 영·호남의 만남 교류화합 행사 순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에 이어 ‘영·호남의 대통합’을 주제로 섬진강 물줄기 따라 이어져온 영·호남 교류의 역사와 화합의 당위성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어 참석한 관장들은 사회복지 분야의 변화와 흐름에 따른 대처 방안을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