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민원서류 발급을 원하는 군민들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민원봉사과와 NH농협 남해군청출장소, 읍․면사무소에 각 1대씩 총 12개가 비치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토지, 차량, 보건복지, 세무 등 총 6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시간․장소에 제한 없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남해군은 추석연휴를 맞아 민원발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모두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민원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민원서류는 정부 민원포털 서비스인 ‘민원24’(www.minwon.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신청․열람․발급할 수가 있다. ‘민원24’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민원은 총 126종이며, 주민등록등·초본 등 일부 민원은 수수료가 면제되며, 일부는 감액발급이 가능하다. ‘민원 24’에서 민원서류를 발급 또는 열람을 원하는 민원인은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해당 민원을 선택 후 발급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는 골재채취에 따른 어업피해 연구용역 결과 검토를 연말까지 완료하는 조건으로 올해 말까지 모래 340만m3를 채취하기로 합의하였다. 동 합의에 따라 그간 중단되었던 해사채취가 9월 13일(화)부터 가능하게 되었다. 양 부처는 어업피해 연구용역 검토 결과에 따라 채취 기간과 물량에 관하여 추가 협의하기로 하였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2016년 여섯 번째 특별전으로서 ‘한국의 섬’전시회를 부산수채화협회와 함께 10월 3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부산수채화협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크고 작은 한국의 섬들을 사실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으로 그려진 수채화작품 50여점을 통해 팔월에 지친 사람들에게 청량감과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할 것이다. 그중에서 오륙도의 봄은 박종환 작가의 작품으로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를 유채꽃과 함께 어우러지게 표현하여 수채화를 통해 오륙도의 봄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또한, 정인성 작가의 간월도 인상이라는 작품이 눈에 띄는데, 밀물에 섬이 됐다가 썰물에 육지가 되는 섬 간월도(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소재)를 정박한 목선을 중심으로 멀어져 가는 시선의 끝에 역광으로 머물게 하여 한 편의 시처럼 맑고 평화롭게 표현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라며, 또한, 해양 관련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자세한 문의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아시아드래곤보트대회’가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통영 죽림만에서 3일간 개최되는 가운데, 대회의 참가신청 마감 기간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영카누연맹은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아시아드래곤보트대회’의 신청 마감일이 9월 17일이라며 접수 여부를 필히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통영카누연맹’의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통영국제드래곤보트대회 조직위원회, 해양·수상 레저스포츠회 경남지회, 통영카누연맹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회는 이순신부, 거북선부, 학익진부로 나뉘어지는 ‘용선’과 ‘유소년 카약대회’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용선은 각각 1라운드 100m의 경기와 2라운드 200m의 경기로 나뉜다. 대회의 예선 레인 추첨일시는 9월 19일(월) 오후 2시이며 대회의 개회식은 24일(토)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유아체험교육원에서는 지역사회 유아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을 제공하기 위하여 9월 10일(토)에‘토요 가족 체험실’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토요 가족 체험실 운영은 도내 만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해당 월 둘째주 토요일 운영되며 체험인원은 유아120명(보호자 1명 동반)으로 월별 프로그램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실은 1층 물체험실, 건축?블록체험실, 2층 아트체험실, 동화체험실, 바람?공체험실의 7개 실내체험실과 흥미로운 놀이 기구로 구성된 실외체험활동을 통하여 평소 유치원 교육활동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김00(함안군)씨는 “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가족 모두 눈이 반짝반짝! 환한 웃음과 재미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1. 즐거운 명절,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에 가스밸브는 잠그셨나요? - 장기간 외출시에는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를 꼭 잠그셔야 합니다. 2. 고향집 가스시설 꼭 점검해 주세요! - 가스레인지의 호스와 배관연결부위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비눗물을 이용, 점검해 주세요. -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가스시설은 꼭! 점검하시고 낡은 용품은 가스공급자에게 연락하여 교체하여 주세요. 3. 온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때 안전부터 준비하세요!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 수칙!] - 조리중에 부탄캔을 가까이 두지 않기 - 쓰고남은 부탄캔은 꼭 분리해서 보관 -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 사용금지 4. 연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우선 가스안전 점검을 해주세요! - 전기나 가스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환기부터 시켜주세요 - 가스누출이 의심되는 경우 LP가스판매점 또는 도시가스사 지역관리소에 연락하세요. 자료제공 : 한국가스안전공사 ☎ 1544-4500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거제시 장목면 대계항에서 채취한해수검사에서콜레라균(V.cholerae O1)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콜레라균이국내에서 발생한 환자에게서 검출된 유전자와 동일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지문분석(PFGE)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3일 올해 첫 콜레라 환자가발생 후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총 662회의 해수검사를 진행했으며이번에 처음으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검출된 지역은 2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어항 내에서 검출된 것이나 콜레라균이 검출됐다 해도 바다가 모두 오염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본부 관계자는“환경변화에 의한 증식, 외부 유입 등에 의해 콜레라균 개체수가 늘어나 이에 감염된 수산물을 섭취한 사람들이 이따금 감염될 수 있는 것이며 바다가 오염됐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콜레라에 대한 우려가 없어질 때까지 해수에서의 콜레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지자체와 협동으로 수양성 설사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수 채취 지역 및 콜레라 환자 발생.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6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3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사업에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응모,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성장촉진지역인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 낙후도 종합평가 결과가 낮은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통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해 진행됐다. 70개 시․군 중 전국 67개 지자체에서 총 69개 사업을 신청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면·현장평가, 최종 사업발표회 등을 거쳐 최종 22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남해군은 지난해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남해군이 이번 선정된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 사업은 동창선 폐교를 활용한 도농화합의 체험관광형 지역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화체험관광
(경남/박종평기자) 하동교육지원청이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부패 유발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류봉조 교육장은 공직사회는 건전한 명절 분위기 정착을 통해 기본이 바로선 공직사회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하동교육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런 작은 실천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마인드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교육가족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하동교육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추석 명절 선물 전달을 목적으로 내방하는 민원인을 돌려보내는 “청렴 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고 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학생교육원은 9월 8일에 경남은광학교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장애학생 자립능력배양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경남학생교육원은 경남은광학교와 협약을 맺고 장애이해교육을 하기 위한 강사 교류 및 자립능력배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경남은광학교 고등부 학생 27명과 특수교사 19명, 보조원 4명이 참가하여 탁본, 사물놀이, 국궁,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설학줄 교학부장은 환영사에서‘우리 교육원 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은광학교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심신을 단련해서 자랑스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돌판에 새겨져 있는 글자가 종이에 선명하게 나타나면 즐거워했고, 사물놀이 장단을 연주하면서 모두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국궁을 배우면서 화살이 멀리 날아갈 때는 환호성을 질렀고, 스포츠클라이밍을 할 때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도전하는 모습에 모두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경남은광학교 도외숙 교무부장은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즐겁게 체험활동하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는데 은광학교 학생들이 함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