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과제 발굴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직원 규제개선 발굴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50건의 과제를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규제개선 발굴대회는 군민 불편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선 과제가 다수 발굴됐다. 유형별로는 지역특화규제 45건, 생활불편 규제 5건이다. 지역특화규제는 후계농어업경영인 선정 연령 기준, 조경시설물(정자, 파고라) 건축법 적용을 완화하는 법령개정 사항 등 생활 속의 규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활불편규제는 계절영업용 가설건축물의 신고방식 간소화,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처 변경 등 생활민원 해소를 요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를 토대로 신도천 부군수 주재의 점검회의와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생활 속의 불편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하반기 중점 과제 6건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발굴된 중점 과제가 올해 안에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법령개정 건의와 조례개정, 내부지침 개정 등의 제도개선, 공무원의 행태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도서관은 8월 10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성인 대상 별밤도서관 야간프로그램 ‘글쓰기꾼 양성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 사업인 별밤도서관 운영에 따른 것으로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박경리문학관 사무국장이자 소설가인 하아무 강사의 지도를 따라 글쓰기 과제에 매진 중이다. 수업 내용은 소설이란 무엇인가, 시 낭독, 지역 작가의 작품을 예시로 배우는 쉽게 쓰는 비법, 이야기 구조 분석 및 실전 글쓰기 등 매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별밤도서관 야간 프로그램 운영이 지역민의 평생학습 및 독서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여 하동도서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내년도 군정 운영의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내년도 군정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 구현을 위해 군정 각 분야별 주요 시책 사업들이 총망라될 전망이다. 박영일 군수 주재로 부서별 내년도 역점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추진 대책을 논의하며 예산편성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군정발전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여기에는 76건에 이르는 민선6기 군수 공약사업과 남해 미래30년 전략사업, 관광개발 종합계획인 힐링아일랜드 조성 사업 등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반영될 예정이다. 보고회 일정은 10일 오전, 기획감사실과 주민복지실을 시작으로 14일, 체육시설사업소와 상하수도사업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 민선6기 군정의 연착륙을 도모할 방침이다. 10일 보고회에서 박영일 군수는 “내년에는 민선6기 군정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간 추진 중인 사업은 관리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법률’이라는 주제로 보물섬 아카데미 제3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강사는 이인철 변호사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변호사는 ‘생방송 오늘 아침’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법률사무소 윈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이 변호사는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부동산 거래, 상속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법적 대처법을 상세하고 재미있게 풀어 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7월에 개최한 아카데미 2강 이후 오랜만에 여는 아카데미인만큼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물섬 아카데미 제3강은 남해군민이면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한편 남해군은 내달 10일, 카투니스트 최윤규 씨를 초청, “관점, 다르게 보는 힘”이라는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아카데미 강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군 하동읍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동읍은 하동읍교회 이순기 목사가 11일 오후 2시 읍사무소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세대에 전해 달라며 10㎏들이 햅쌀 100포대(20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동읍교회는 교회신자뿐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년부터 쌀 100포를 내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순기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미화 읍장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나눔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제16회 토지문학제’가 열리는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 일원에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추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가.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조직 내 청렴풍토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토지문학제’를 찾는 방문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동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신뢰받는 청렴한 하동교육’과 9월 28일부터 시행 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홍보물과 기념품을 직접 나눠주며 부패없는 청렴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다짐했다. 류봉조 교육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청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교직원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고 지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투명한 하동교육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0(월), 11일(화)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해외 저명 할랄 전문가를 초청하여 ’2016 Korea 국제 할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유수 할랄인증기관·연구소 및 글로벌 할랄식품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할랄시장 진출 확대에 필요한 인증, 성분분석 기준 및 할랄시장 진출 성공담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할랄 선진국인 인도네시아·태국 대사 및 말레이시아 무역참사관이 참석, 할랄 정책에 대한 정책 공유를 통해 이들 국가와의 할랄분야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국가별 할랄식품 산업 및 인증제도 운영현황, 물류, 관광, 포장 등 할랄산업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글로벌 할랄산업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2019년 정부 주도의 인증기관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할랄인증제도 및 할랄식품산업정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할랄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로 부상하고 있는 할랄 물류, 관광 및 포장에 대해 각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할랄 新산업에 대한
(경남/박종평기자) 청정 보물섬 남해의 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는 마을기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는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각종 생산품의 판로확대와 정보 공유 등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 참여대상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전국 200개 마을기업으로, 남해군에서는 창선면 대곡마을의 해울림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이 참여했다. 해울림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의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사리, 표고버섯 등을 생산․가공․판매하고 복합체험관을 활용한 체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최 측으로부터 배정된 1개 부스를 운영, 고사리 판매와 고사리를 활용한 각종 요리 시식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 특히 해풍(海風) 먹고 자란 남해 고사리의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깊게 매료된 방문객들의 행렬이 박람회 기간 내내 끊임없이 이어져 상대적으로 한산한 타지자체 부스와 크게 대조를 이뤘다. 강원도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018년 8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에 사용될 ‘포스터’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월 31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 공모는 응모자격 제한 없이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당선작 1점, 가작 1점 총 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세계5대 스포츠제전인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 ▲‘세계사격인의 꿈과 의지를 표현하고 스포츠사격과 대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며 ’도약의 새시대 큰 창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대회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을 활용하여 대회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내용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중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가작 1명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응모요령,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홈페이지 www.changwon2018.com’ 및 창원시홈페이지(www.changwon.go.kr)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그라운드골프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7일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체력 소모가 적어 주로 실버레포츠 종목으로 인기가 높다. 하동군체육회와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하동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과 전남 3개 시·군 등 영·호남 21개 시·군에서 21팀 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또 행사에는 하동군체육회 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송순호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등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결실의 계절 가을 알프스 하동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가족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국그라운드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시·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