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앞으로 주민등록증을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 모든 읍·면·동에서 발급받도록 시행령이 개정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주민등록증 발급 기관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 <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읍·면·동이 늘어난다.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17세이상의 학생인 경우, 평일에 본인이 사는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 내 모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경우 인터넷을 통해서도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하려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주민등록증을 분실하여 기존 주민등록증을 반납할 수 없는 경우에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다만, 주민등록증 훼손이나 주민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등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고 반납하여야 하므로 현재와 같이 읍·면·동 방문하여 신청할 수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원활한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 도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으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 관내 도로 부속시설 정비와 교량 재가설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군도 1호선이 지나는 남해읍 차산리 일원의 배수로와 갓길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이 도로구간은 배수로의 단면 부족과 갓길 미정비로 인해 비가 올 때 도로와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고 사고 위험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남도에 이 사업을 건의, 7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군비 2억원을 포함해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약 9개월간 도로구간의 배수로와 갓길 등 도로부속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이동면 무림리 일원의 봉곡위험교량 재가설 사업이 추진된다. 이 교량은 노후화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고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야기돼 왔다. 이에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1억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말까지 교량 재가설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은 군민들의 생활이 더 안전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올해남해군,산청군,하동군등3개시․군과2개직속기관,7개사업소,6개소방서,5개출자․출연기관등에대하여종합감사와회계감사를실시한다고밝혔다.(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7개시군의총사업비20억원이상의대형건설공사에대한기술감사와행정서비스취약분야에대해서는연중특정감사를실시한다.지난2월에는도립미술관,밀양․거제소방서,경남발전연구원,(재)경남로봇랜드재단에대해감사를실시한바있다.시․군종합감사로는남해군이올해처음이다.인사,예산집행실태,주요사업추진및소극적행정처리등에대해20일부터오는28일까지7일간실시한다.2014년3월이후부터현재까지남해군이추진한군정업무전반을대상으로예산낭비사례등을중점감사한다.각종개발사업과민원처리에대한행정의적법성여부도감사대상이다.또한,공직자의무사안일과집단민원에대한소극적인일처리로도민불편을유발하는민원,복지,환경,공사등행정사항전반을살핀다.군정주요시책사업의추진실태와사업승인,각종허가․신고및인사운영의적정성등을중점감사하여군민불편사항과불합리한제도개선책마련에나선다.민원을처리함에있어공무원이소극적으로처리한사항도면밀히살펴향후민원불편을초래하는일이없도록한다.아울러범정부적으로추진하는규제개혁시책에부응하여감사기간중감사장내에적극행정면책상담창구도운영한다.이를통해불합리한규제를해결하고자적극적으로행정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제21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17일 오후 2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진주시 소재) 남강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경상남도의회 의장,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농어업 관련 유관기관장을 비롯하여 농수산물 수출업체와 생산농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수출시책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최고 수출농업단지 선정, 수출유공자 표창, 수출공로패 수여 및 작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둔 수출 농어가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탑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2017년(2016년 실적)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결과 함양군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하동군(농산물)과 통영시(수산물), 장려상은 산청군·진주시(농산물)와 거제시(수산물)가 수상하였으며, 수상 시군에는 총 34백만 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신선농산물 수출을 견인하는 61개 수출농업단지 중에서 창원 마산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최석림)이 최고수출농단으로 선정되어 최고농단 증서와 함께 상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농수산물 수출시책 유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서부청사에서 나무 심는 시기를 알리고 내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17일 가졌다. ‘내나무 갖기 캠페인’은 제72회 식목일과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도에서 준비한 황칠나무, 편백, 영산홍 7천여 본의 묘목이 예정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소진되어 나무 나누어주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일부 도민은 행사 시작 2시전부터 기다리거나 묘목이 일찍 소진되어 아쉬워하는 도민도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서부청사에서 처음 치러지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기쁘고, 오늘 나눠드리는 묘목을 잘 가꾸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서부청사에서 나무 심는 시기를 알리고 내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17일 가졌다고 밝혔다. ‘내나무 갖기 캠페인’은 제72회 식목일과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도에서 준비한 황칠나무, 편백, 영산홍 7천여 본의 묘목이 예정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소진되어 나무 나누어주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일부 도민은 행사 시작 2시전부터 기다리거나 묘목이 일찍 소진되어 아쉬워하는 도민도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서부청사에서 처음 치러지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기쁘고, 오늘 나눠드리는 묘목을 잘 가꾸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 주요내용 > ㅇ 황교안 권한대행은 3월 17일(금)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제9차 안전관계장관회의를 개최, ‘봄철 안전대책’을 논의․확정하고, 旣 추진중인 ‘학교 안전대책’ 및 ‘대형사고 후속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였음 ㅇ 황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정부는 안전대책이 현장에 착근될 때까지 지속적․반복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ㅇ (봄철 가뭄) 댐용수․농업용수 비축 확대 등 정책대응을 강화할 계획임 - 보령댐이 ‘경계’ 단계에 도달하면 도수로 즉시 가동 - 4월말까지 관정, 양수장 등 용수원 개발완료(799지구, 499억원),6월말까지 저수지 물채우기(153개소, 2,472만톤) 등 농업용수 확보 지속 - 금년부터 노후 상수도 개량 사업 본격 추진(12년간 3조 962억원 지원) 등 ㅇ (봄철 산불)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15~4.20)을 운영, 소각산불․입산자 실화에 대비한 계도․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임 - 검‧경 합동 “산불방화범 검거팀” 운영, 신고 포상금제 활성화 등 ㅇ (학교 안전) ‘학교 안전대책’ 점검결과, 노후 학교시설 해소, 안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축제개요행사명 :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일 시 : 2017년 4월1일~2일장 소 :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행사내용 : 설천굴 뷔페 시식관, 홍보관카약/패널보트 체험 우럭조개 멀리던지기, 맨손잡이 고기체험, 굴껍질 소원지 체험 등 다채로운 오감 행사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소원길 열다’ 퍼레이드제2회 설천 참굴축제 컨셉 : 소원길 열다 구룡의 전설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의 산세와 지형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바로 아홉 마리의 용이 떠오를 것이다. 오래전부터 마을 사람들은 용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아홉 마리의 용이 마을을 지킨다고 믿었다. 마을 사람들은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섬으로 들어가 소원을 빌기도 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넋두리 하듯 섬에 흘려 놓곤 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용이 듣고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섬으로 가는 길을 '소원 길' 그 섬을 '소원 섬'이라 불렀다. 상상의 존재라 생각했던 아홉 마리의 용은...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바다 건너섬에 살고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늘에 전달하며 문항마을을 수호하고 있었다. 마을의 수호신 아홉 마리 용 (구룡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기업, 민간단체, 학계, 대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UN은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협력을 증진하여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도는 기념식과 함께 물포럼, 물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14회 경남 물포럼’을 개최하여 도의 물문제 현안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물포럼은 낙동강물포럼 등 4개 포럼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경남 물포럼’이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물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의 물 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2일을 전후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 담수균류자원 조사·발굴사업' 결과 낙동강, 영산강, 제주도 등 전국 24곳의 하천 또는 습지에서 희귀균류 60종(신종 6종, 미기록종 54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 담수균류 6종은 레몬니에라 속(Lemonniera sp.), 테트라클라디움 속(Tetracladium sp.), 페니실리움 속(Penicillium sp.), 코니오채타 속(Coniochaeta sp.), 모티에렐라 플루비에(Mortierella fluviae), 미메크리디움 플루비에(Mymecridium fluviae)이다. 54종의 미기록종은 자낭균문 41종, 담자균문 2종, 난균문 4종, 접합균문 7종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발견한 희귀균류 60종을 대상으로 셀룰라아제 등 효소의 활성을 평가하고, 최적생장조건을 설정하기 위한 후속연구를 수행 중이다. 담수 환경에 서식하는 균류는 통상 진균(자낭균문, 담자균문, 접합균문 등)과 유사균류(난균문)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담수 균류는 하천, 습지, 호수, 연못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되며, 담수 생태계의 유기물 분해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