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0월 21일(금) 오전(11시)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정부, 공군, 개발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A-50 경공격기’ 최종호기 출하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FA-50 경공격기’는 최초의 국산 로우(Low)급 전투기로 기존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에 전술데이터 링크, 정밀유도폭탄(JDAM , SFW) 투하능력, 전자전 방어능력(RWR*), 야간작전능력 등의 추가로 전술 임무능력을 확장한 항공기이다. 2013년 1월에 개조·개발을 완료하였으며, 공군이 운영 중인 노후 항공기 F-5E/F를 대체하여 2013년 8월에 1호기가 공군에 인도된 후 금년까지 60여 대의 항공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JDAM : Joint Direct Attack Munition(합동정밀직격탄) SFW : Sensor Fused Weapon(정밀유도확산탄) RWR : Radar Warning Receiver(레이더경보수신기) 2016년 10월부로 FA-50 최종호기가 공군에 인도됨에 따라 정밀 유도무기를 갖춘 다목적 전투기인 FA-50은 지·해상과의 긴밀한 합동작전은 물론 연합 작전능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오는 31일 까지 도내에 배치된 미분무 소화장비 273대에 대해 일제점검과 관계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분무 소화장비는 소량의 물을 고압 미분무로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이동이 자유로워 초기 화재진압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고 소량의 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수손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출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재래시장, 문화재, 도서산간지역 등에 배치돼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화장비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미분무 소화장비의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유사 시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용방법과 점검 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관리자 등에게 간이차고와 밧데리 충전기 설치를 권고하여 녹슮 방지와 밧데리 방전을 예방하여 언제라도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래시장, 문화재 등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빨라 신속한 초기 진압장비의 투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사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리점검과 소방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팀은 지난 20일, 도내 9개 시·군·농기계수리반과 합동으로 제18호 태풍 '차바' 때 농기계 침수피해를 입었던 농가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태풍 ‘차바’ 내습 시 많은 비로 농기계 침수피해를 입었던 김해시 상동면을 찾아 침수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선 도 농업기술원은,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하동군 등 9개 시·군 농기계수리반과 함께 수리 지원반을 3개조로 나누고, 먼저 농기계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방문하여 수확철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였다. 지원에 나선 각 수리팀은 도 농업기술원과 김해시의 부품 지원을 받아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8종 60여 대를 무상으로 수리하여 농가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는데 주력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최희효 농기계교육팀장은 “태풍이 수확기와 겹쳐 농작물뿐만 아니라 농기계 침수로 영농에 차질을 빚은 농가가 많다.”며, “피해가 특히 많았던 김해지역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정비 달인들과 함께 피해 농가를 지원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17일, 새내기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오전 9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식은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 복무선서, 박영일 군수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남해군 홍보 동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돼 시간선택제 2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새내기 공무원이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임용식은 새내기 공무원과 그 가족을 초청, 각 가족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녀가 공직자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데 가족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 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임용을 축하하며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의 주역이 될 신규 공무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또 귀한 인재를 주신 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자로서 군민을 위해 일하는 보람을 느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앞으로의 새마을운동은개도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새마을지수(SMU Index)’에 따라 국가별 맞춤형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각국 새마을지도자와 개도국 장·차관, 주한대사, 국제기구 관계자 등 44개국의 새마을운동 관계자 750여명이 참가한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20일 강원도 평창에서 폐막했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외국인 새마을 운동 지도자들이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새마을운동 - 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SMU - Waves of Hope, Unity of Global Society)’를 주제로열린 이번 대회는새마을운동 관련 역대 가장 큰 국제 행사로 기록됐다. 또세계 각국의 새마을운동 조직 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를 창립하고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 정착을 위한추진전략을 세우는 등의 성과를 냈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조직된 세계 각국의 새마을회를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현지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주민의 역량을 개발하며 국가별 성공사례를 발굴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20일 경남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보유한 유사행정규제 53건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일 제157회 경남개발공사이사회를 열고, 유사행정규제를 담고 있는 ‘재산관리규정정비안’ 및 ‘분양규정정비안’을 의결했다고 한다. 공사의 이번 조치는 행정자치부의 “지방공사·공단 유사행정규제 정비지침”과 도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재산관리규정 1건을 정비했고, 지난 9월에는 공사 ‘사규심의위원회’를 열어 30건을 정비한데 이어, 금번에 22건을 정비 완료했다. 금년에 정비한 공사 보유의 유사행정규제를 분야별로 보면, 불합리한 부담(전가) 분야가 14건, 불공정계약이 25건, 기타 분야가 14건으로 불공정계약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리한 부담 전가의 대표적 사례로는, 재산관리규정 상 공사가 보유한 비업무용 출자토지 매각 시 거래상대방으로 하여금 지연손해금으로 연 5% 또는 연 8%의 이자를 물도록 했으나, 금번 정비로 거래상대방은 연 2% 이상 또는 5% 이하의 지연손해금만 내면 된다. 불공정계약의 대표적 사례로는, 분양규정 상 상가 등의 매수인은 매수인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제되었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2017년 복지·보건 분야 정책목표를 “건강한 도민, 행복한 도민”으로 정하고 서민 중심의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른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과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복지보건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복지·보건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생소통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월 2회 복지·보건분야 공무원들이 도내 주요 사회복지시설과 공공병원 등에 현장 근무를 실시하여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복지사각지대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등 서민복지 7대 시책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 지역을 구 도심 40개 지역에서 8개 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운행 차량도 기존 2대에서 3대로 확충`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의 정부3.0 기관 간 협업행정 역점시책인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이 ‘2016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표창(인사혁신처장) 수상 사례로 확정되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구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올해 최초로 실시하였다. 전국 지자체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인사혁신처로 제출한 사례는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9건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민관 협력 사업’, ‘미등기 토지 상속인 찾아주기 사업’ 등 경남도의 사례 2건이 2차 전문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어 2차 전문가 심사에서 9개 사례가 최종 선정되었는데, 경남도의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이 장려상에 선정된 것이다.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의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슬레이트지붕 철거를 국고보조사업으로 시행 중이지만, 새 지붕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사업 참여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최근 체육시설분야의 국가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과 공공체육시설 지원사업 등 2개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국비 총 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군내 공설운동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사업신청과 중앙부처의 현지실사를 거쳐 남해군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어 9월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공체육시설 지원사업은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의 화장실을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군은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체육시설분야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으로 군내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개보수,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쾌적한 시설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체육시설 분야의 국비지원 사업이 전무한 실정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15일 동안(10.4.∼18.) 전국 경찰관서에서 “사랑의 이어가기(릴레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상반기 헌혈운동에 이어 개최된 이번 하반기 헌혈행사는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 본청과 부속기관 및 각 지방청이 이어가기 식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해 전국적으로 2,398명의 경찰관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가을철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따뜻한 생명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장이 되었다. 평소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온 이철성 경찰청장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이번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국민의 어려움에 힘이 될 기회가 있다면 경찰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지난 ’05. 12. 12.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2회씩 전국 경찰관서가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경찰청은 전국 15만 경찰이 팔을 걷어 붙여 해마다 상.하반기에 “사랑의 이어가기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복지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