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준공기념과 ‘군민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하동 공연을 한 MBC ‘나는 가수다’의 최장 생존자 김범수가 하동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범수는 지난 2일 밤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인기가수 김범수와 떠나는 가을이야기’ 공연에 앞서 군수실을 찾아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한다. 김범수는 이날 “민선6기 군정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하동 100년 미래’ 건설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버지의 고향 하동의 후학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창원에서 태어났으나 부친의 고향이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미산마을로 하동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윤상기 군수는 부친의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준 김범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장학기금을 하동장학재단에 전달해 하동 100년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이날 밤 8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민 기 살리기’ 공연에서 데뷔곡 ‘약속’을 비롯해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장원료인 고춧가루, 젓갈, 절임배추, 양념류 등 제조·판매업소 288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0여 명을 참여시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무표시 또는 무등록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중량을 늘릴 목적으로 물을 첨가해서 젓갈류 등을 제조 하는 행위 ▲수입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젓갈류와 고춧가루에 대해서는 단위 포장상태 그대로 수거해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보존료, 타르색소 등의 함유 여부를 검사하게 되며, 중량을 늘릴 목적으로 물을 첨가해 제조하는 소비자 기만행위를 강력하게 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추, 무, 파, 생강, 마늘 등의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 등 유해성분을 검사하여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회수 등의 절차를 거쳐 유통판매를 신속히 차단 하게 된다. 홍민희 경남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은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2016학년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고장학교보내기 연수회”를 2016.11월부터 연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 중 제1차는 11.1.(화) 16:00부터 삼천포제일중학교 강당에서 개최하였으며, 제2차 초등학교 학부모 연수회를 삼천포 문선초등학교에서 개최하고 사천읍 지역으로도 학부모 연수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내고장학교보내기 학부모연수회’는 사천지역의 유능한 인재의 대외유출을 방지하고. 우리지역 인재를, 우리 손으로 육성하여, 내 고장을 위한 파수꾼으로 양성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연수회 강연 내용도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가정에서의 학부모 역할”과 “사천시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가정에서의 바람직한 자녀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장기적 관점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공감대 형성하고, 가정에서의 자녀 진로에 대한 심리적 부담 해소와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 축산시험장은 도내 우수 한우 수정란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축산시험장내 ‘한우 수정란 생산시설’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0월 28일 토목기초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험장은 부지면적 1,000㎡에 약 1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올 연말까지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6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정란 생산시설, 시험우사, 실험실 등의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억 원(국비 50%, 도비 50%) 예산을 투입해 매년 600 ~ 1,500개의 우수 한우 수정란을 도내 시·군에 공급할 계획이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3개 군(합천, 함양, 남해)에 600개를 보급하고 있다. 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우수한 한우수정란으로 생산한 송아지는, 다른 송아지보다 1두당 1백만 원 정도의 추가 가치가 있다.”며, “5년 이후에는 개량효과의 가속화로 우량암소 1두당 3천만 원의 부가가치를 추가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험장은 이번 한우 수정란 생산연구시설 확충으로 자체 ‘한우수정란센터’를 설치하여 경남 한우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청사진을 세우고 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고현면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집, 부녀회장 이개선)가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해 지난달 31일,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도마·천동·방월마을에서 고현면 24개 전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수집한 폐지, 고철, 유리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의 양이 20여 톤에 달했으며, 판매를 통해 확보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연말 김장김치나누기 활동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고현면새마을협의회 이개선 부녀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생활 속 자원 재사용의 소중함을 인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재활용품 수집대회 활동을 위해 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은 근로자 44명의 임금과 퇴직금 3억8천여만 원을 체불하고 일하지 않은 30명을 근로한 것으로 조작하여 체당금 1억8천여만 원을 부정 수급하려고 시도한 조선업체 대표 서모 씨(45세)를 근로기준법 및 임금채권보장법 위반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구속된 서모씨는 개인회사를 운영하면서 회사가 어려울 것을 대비하여 법인회사를 설립하였다가 회사사정이 악화되자, 자기 소유 아파트를 처 명의로 이전하고 회사운영을 법인으로 전환하여 3개월분 임금을 체불시킨 후 국가기금인 체당금을 신청하였다. 또한, 일한 사실이 없는 30명에 대해 임금을 체불한 것처럼 작업일보, 임금대장 및 출근부 등을 조작하여 체당금 1억8천여만 원을 부정하게 편취하려고 시도하였다. 이번 통영지청의 수사결과에 의하면, 서 모씨는 체당금을 부정하게 수급할 목적으로 가족, 친인척, 前 직장동료, 동우회 회원, 동네 선후배, 제3자로 통한 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위 근로자를 모집하였고, 이들에게 1인당 3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체당금 신청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도장 등을 받았으며, 아르바이트까지 사용하여 작업일보, 출근부, 임금대장 등 허위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내 기술로 건조한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가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과학 조사와 해저자원 탐사를 위해닻을 올린다. 2일 취항하는 국내 첫 5000t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의 모습. 해양수산부는 2일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 5000톤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올해 11월까지 6년 7개월 동안 1067억 원을 투입해 ‘이사부호 건조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장기간 정밀 탐사가 가능한 스마트대형조사선의 기획, 설계, 건조 전 과정을 수행한 것이다. 이사부호는 선장 100m, 총 톤수 5894톤, 최대속도 15노트(27.78km/h), 항속거리 1만 해리(1만 8520km)의 선박으로 최대 60명이 승선할 수 있다. 이 선박은 저소음 저진동 설비와 친환경 연소처리 장치를 갖춘 친환경 스마트 조사선으로 해저 8000미터까지 탐사할 수 있다. 심해영상카메라를 비롯한 첨단 관측 장비 40여 종도 구비하고 있다. 배에서 관측한 해양과학자료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실시간으로 육상의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사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17년 주요 현안 사업과 신규 시책을 선정해 안전한 경남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다. 2017년 주요 추진 계획은 크게 4가지로, 재난·재해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도민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과, 소방출동 골든타임 향상, 소방안전관리자 점검능력 향상을 목표로 자체점검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수색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도민 안전체험관은 지난 9월 29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국민안전체험관 표준모델’ 및 ‘체험관 신규 건립 계획’에 경남도가 선정되면서 전담팀을 본격 가동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도민 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험시설로 교통안전, 생활안전, 붕괴사고 체험, 지진, 풍수해 특화시설뿐만 아니라 소방차량 전시장, 어린이 안전놀이터 등 야외시설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체험관 건립 추진 전담팀은 콘텐츠 개발, 체험존별 세부 구성, 체험관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다음으로 소방출동로를 확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은어수정란 4,000만 알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식은 지역특산어종인 은어 자원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남해·하동·산청·합천 등 4개 시·군 6개 수면에서 실시되었다. 은어는 물이 맑은 하천과 그 하구에 서식하며, 강 밑바닥에 자갈이 깔려있는 곳을 좋아한다.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에서 오이향 또는 수박향이 난다. 내장째 튀기거나 굽거나 매운탕을 끓이며, 조림으로 먹기도 한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수정란은 자연산 어미고기 포획이 어려워 양식산 어미고기에서 채란한 알을 수정시킨 것으로, 도 수산기술사업소에서 질병검사결과 합격판정을 받은 건강한 개체이다. 이식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부화가 시작되며, 부화한 어린 은어는 곧바로 바다로 내려가 이듬해 3~4월이 되면 태어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일생을 보낸다. 방류량과 생존율, 시중 거래단가를 감안할 때 1년 후 약 9억 원 정도의 소득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청군에서는 은어낚시대회 등 은어를 이용한 내수면 관광상품 육성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등 어업 외 소득으로 역할을 톡톡히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업기술원)은 고구마 수익성을 훨씬 높일 수 있는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구마의 도매시장 가격은 보통 5월에서 7월 사이에 높게 형성되다가 본격적인 수확기가 되는 9월부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패턴을 가진다. 이에 따라, 수확이 가능하다면 7월 전후로 조기 재배하게 되면, 높은 가격의 고구마를 시장에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고구마 조기재배에 유망한 품종으로 다호미 품종과 에스미 품종을 선발하여 시험재배를 한 결과, 수량성이 높고 군고구마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특성을 보였다. 지난 4월 10일에 고구마 모종을 정식 작업을 실시했으며, 지역별로 늦서리를 고려해 남부 해안지역에서는 조금 더 당겨 4월 초에 심어도 수량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 시기는 고구마 도매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시기인 7월 20일에서 7월 30일 사이에 수확이 가능하였다. 고구마 조기재배를 할 때 사용하는 묘는 길이 30cm정도인 표준묘를 대신해, 표준묘를 15~20cm 길이로 2등분한 분단묘, 또는 작은묘를 이용하고, 심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