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행사를 가졌다. 군은 4일 오전 이동면 초양마을 새마을창고에서 박영일 군수, 군의원, 농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대벼 초매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매된 공공비축미곡은 대보벼와 새누리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수매량은 초곡, 초양, 고모, 광두 등 4개 마을의 80농가, 2069포대이다. 남해군의 올해 포대벼 수매량은 3만6464포대(포대당 40kg)이며, 향후 시장격리미곡 4만3828포대가 추가로 매입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군내 70여 개소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출하를 위해 땀 흘리고 최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인사말에서 “올해 벼농사가 풍년이 들었지만 쌀값이 많이 떨어져 우리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줄어드는 쌀 소비와 시장개방 등으로 인해 농업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남해 쌀의 명성을 높이는 시식행사 개최와 시범포 운영을 비롯해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 육성,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 6차
(한국방송뉴스(주)) 거창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1월 5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거창하게 놀아볼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4회 거창군 지역아동센터연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에 소재하고 있는 14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및 보호자, 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팀과 홍팀으로 갈라져, 다양한 체육활동의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정애 회장은 “보호자, 아동,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껏 웃고 응원하는 놀이마당이 돼 기분이 좋다.”라고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행사는 2013년 아동센터별 프로그램 발표회로 시작됐다. 2014년부터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올해는 거창 중앙라이온스클럽과 거창 열손가락봉사회에서 행사를 후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보호아동들에게 일상생활, 진로·특기적성 지도, 문화체험 활동, 정서지원 등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해, 육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5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도내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한마당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도내 19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특기적성 발표회와 정서 함양을 위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자체 관할 공공시설 내 설치되어 있으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초등 4학년 ~ 중학교 3학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5년 3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4개 시군 1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축제한마당에 참여한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학생은 “연습은 힘들었지만 다른 시군에 있는 방과후 아카데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친구들의 재능과 끼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명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축제한마당이 도내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인들이 준비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늦어지고 있는 가을철 영농추진상황을 감안하여 지난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농촌자원과 직원 15명이 거창군 주상면 사과 수확작업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4일 미래농업교육과 직원 15명은 통영시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고 한다. 3주간 이어지는 농업기술원 부서별 농촌일손돕기에는 13개 부서에서 1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단감·참다래·사과 등 과일 수확과 고구마 수확 일손 돕기를 통해 가을철 적기영농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도내 벼 수확 진척률은 72.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20%나 낮았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은 주말을 지나면서 벼 수확 실적은 많이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과일 수확을 비롯하여 동계작물 파종 등 대부분의 영농 추진상황이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자주 내린 비로 마늘, 양파, 보리 등 동계작물 파종과 정식이 예년에 비해 1주일가량 늦어지고 있다며, 남부지방 보리와 밀, 마늘과 양파 파종 한계기가 11월 중순이기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록물을 영구 보존·관리하는 ‘경상남도기록원’을 내년 말 개관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도는 공공기록물의 체계적인 통합과 보존·관리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기록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행정 실현을 위해 지방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기록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사림동 소재 옛 보건환경연구원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지하 1층·지상 5층에 6,459㎡ 규모로 건립되는 경상남도기록원은 문서의 보존·관리를 위한 문서고와 기록관리작업을 위한 전문보존공간, 대국민 기록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등을 갖춘다. 전문보존공간은 일반문서와 시청각기록물 등 기록물의 특성에 따라 온도와 습도 등 보존 환경을 달리하는 맞춤형 서고로 운영된다. 또 훼손된 기록물을 복원하는 기초수선실(복원실)과 중요기록물 이중보존을 위한 마이크로필름 작업실, 매체수록실 등도 들어선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도민들의 접근과 편의를 위해 기록원 1층에 전시실과 기록정보열람실, 기록체험장을 마련해 도민들이 다양한 기록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개정돼
(경남/박종평기자) 도내 수의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6 경상남도수의사대회’가 4일 통영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수의사회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수의사와 수의·축산분야 각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 축산과학원 허태령 박사의 ‘축우의 중요한 폐사원인’,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신명나는 삶’ 등 전문가 강습회가 실시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의·축산분야 발전과 구제역·AI 방역 추진 공로로 도지사 표창 10명(강영필 강동물병원원장외 9명), 대한수의사회장 표창 3명(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 차휘근 연구사외 2명), 경남수의사회장 표창 5명(전형배 삼성동물병원장외 4명) 등 총 1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반려동물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한다. 본청 직원 41명은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단감 농가를 방문해 비교적 작업 속도가 느리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단감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해시 추천을 받아 일손이 부족한 진영읍 여래리에 소재한 농가 두 곳을 선정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비지땀을 흘리며 동료 간의 협동심과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단감 수확에 필요한 장갑과 직원 도시락 등을 미리 준비했으며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단감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매년 2회 농촌 일손 돕기를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을 지원해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공직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까지 추진해 오던 주요 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사업을,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읍면동 대표 필지에 대한 토양 화학성 분석 연구 사업으로 간편화하는 대신, 효율성은 높여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그동안 추진해 오던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을 개선하여, 사업기간을 5년으로 단축시켜 전국 농경지 토양지도 완성기간을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전국 농경지의 약 1%에 해당하는 15만 필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추진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과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물별 대표성이 있는 도내 29,050필지를 선정하여 매년 약 4천 필지씩 5년간 토양 화학성을 분석하는 등 공동 연구 사업을 실시해 나가게 된다. 검정 대상이 될 대표 필지 선정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의 재배유형과 토양특성자료를 참고하여 전국 농경지를 먼저 시·군 단위로 구분하고, 이를 평탄지와 비평탄지로 나눈 다음, 논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별로 구분하여 대표 필지를 선정하게 된다. 토양검정 항목으로는 비옥도 주요 지표인 산도(pH), 유기물, 칼륨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지난 9월 12일 지진 이후 총 508회의 여진이 계속되는 등 지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11월 중으로 지진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도내 전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 41만 5천명에게는 휴대가 간편한 ‘지진행동 요령 카드’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는 경주 지진 이후 발생 주기도 빈번해지고 규모도 커짐에 따라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도민의 지진대응능력 향상이 최선의 지진대비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홍보 리플릿에는 지진 발생 시 상황별ㆍ장소별 행동요령을 이미지와 병행하여 누구나 이해가 쉽도록 제작된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집안에 있을 경우,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등 9개 유형별 행동요령과 지진동이 있을 때, 건물 밖을 나갈 때 등 6가지 상황별 행동요령을 담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도ㆍ시군, 유관기관ㆍ단체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온라인과 시군 민원실의 DID도정 홍보 시스템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동영상, 문자 등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지진대응 도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1일, 오전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올 한해 지방세 성실 납부자 1만3417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성실 납부자의 기준은 올 한해 개인에게 부과된 정기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군민이다. 추첨방법은 박영일 군수가 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 전산 추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당첨된 군민 30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성실 납부자 경품추첨은 성실 납부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진 납부 의식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며 “지방재정 확충과 신뢰받는 세무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성실납부자 경품 추첨행사 이외에도 읍․면 징수목표액 설정, 체납세 집중 독려, 신속한 채권 확보, 고액․상습 체납자 행정제재 강화 등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