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지난해 출산율이나 혼인 건수 등 대부분의 저출산 고령화 관련 사회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작년 한국 총인구는 5125만명으로 집계됐다. 0.45%인 인구성장률은 매년 감소해 2032년 0%를 기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합계 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상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7명으로 2005년 1.08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로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5년 1.08명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후 약간의 반등세를 유지하다가 2012년 이후 다시 감소했다. 작년 첫째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연령은 31.4세까지 올라갔다. 통계청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출생아수는 계속 감소하고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인한 수명 연장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계속 증가해 우리나라 인구의 연령구조는 2016년 현재 30~50대가 가장 넓은 형상에서 2060년에는 점차 윗부분이 넓은 모습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구 연령구조의 변화 작년 혼인 건수는 28만2000건으로 1970년대 이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농가에서 정성 들여 생산한 농산가공상품을 기존판매방식이 아닌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17 경남 이야기 농업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후,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남 이야기 농업학교’는 오는 6월 8일까지 3개월간 격주 목요일에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농촌진흥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업 경영체와 법인, 마을대표이다. 이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창업한 가공상품의 시장성과 발전가능성을 발굴하였고, SNS와 컴퓨터 활용 실력도 갖추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17 경남 이야기 농업학교’는 ‘농업의 감성마케팅’, ‘새로운 농촌문명 이야기 농업 이해와 활용’, ‘경남의 자연문화유산 및 농가 탐방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밑글쓰기, 스토리 설계, 영상 편집 등을 통해 농가별 이야기를 만들어 최종 발표와 교육 평가회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병행하여 개별 교육생 현장 방문과 인터뷰 등 농가이야기 만들기 실습교육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2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하여 기업, 민간단체, 학계, 관계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여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기념식에서는 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민간인 및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 수여와 사진전, 물사랑 체험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 경남 물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경남도의 물 문제 현안과 다양한 해결방안을 위한 낙동강물포럼 등 4개 분야별 포럼이 개최되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일본 (사)우수저류침투기술회에서도(부회장 임베) 포럼에 참석하여 주제 발표를 하는 등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을 하는 계기의 장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전 시․군 곳곳에서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도 실시하여 쾌적한 물 환경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3일「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하여 산림재해 방지, 집중호우 감시, 등산과 캠핑 등 산림휴양 날씨 제공, 산악레포츠 등 산악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맞춤형 산악기상정보는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 설치된 153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과 기상청 기상자료의 융ㆍ복합을 통해 제공된다. □ 기상정보를 산림재해 예측 및 산악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악지역 기상특성에 대한 해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하지만 기상청의 기상자료는 대부분 주거지 등 생활권 인근에서 관측된 것이기 때문에 바람이 평지보다 3배 강하고, 강수량도 2배가량 많은 산악지역의 기상을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 특히 산불과 산사태 발생 위험을 예측하려면 기상, 임상(林相), 지형과 같은 변수가 필요하다. 이 중 기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으로,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기상청의 일반기상과 산림청의 산악기상자료의 융ㆍ복합이 필수적이다. □ 이러한 산악지역의 특수 기상현상을 반영하여 산림재해 예측력을 80% 이상으로 높여 산림피해를 10% 예방하게 되면 연간 200억 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교육 자료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이하 WPRO*)의 교육 매뉴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 WPRO : WHO 6개 지역사무처 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 호주 등 27개국이 회원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일차의료의 질 강화를 위하여 ‘14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17년 하반기부터는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서울 중랑구,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 무주군에서 202개 의원, 3만5천여명 참여 이번에 WPRO 교육 매뉴얼로 채택된 자료는 동네의원 만성질환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표준화를 위하여 환자 교육용으로 개발된 자료로,‘15년 1월 시범사업 공동 추진위원장인 한림대학교 조정진 교수를 비롯한 25명의 가정의학과 및 내과 교수, 영양 및 금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교육 자료는 고혈압 7종(Part 1), 당뇨병 7종(Part 2), 금연 1종(Part 3) 등 총 1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과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21개 시장을 선정하여 3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에는 김해삼방전통시장의 ‘사계절 소풍 축제’, 거제고현시장의 ‘춘하추동 한마당 잔치’ 등 18개의 축제․행사를 선정했다. 잔치한마당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활력증강 및 방문객 유치증대를 위하여 도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고객 및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행 2년차인 올해는 지난해의 1.5배인 29개 시장이 신청하였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8개 시장을 선정하였다. 잔치한마당 사업에 선정된 시장에는 각각 2~3천만원을 지원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는 합천 삼가시장, 지리산함양시장, 김해진영전통시장 등 3개 시장을 선정했다.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경쟁력 있고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발굴하여 도내 대표 특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3개 시장에는 3년간 각각 9억원을 지원한다. 김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국민 공감 생활규제개혁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한 경남의 규제개혁 과제 공모는 올해 9회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들의 참신한 제안을 발굴한다. 공모대상은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인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출산, 육아, 취학, 취업, 노년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생애주기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의 생활 불편 분야 등 생활 속 모든 규제가 해당된다. 도는 9~10월경 도민들이 접수한 과제를 심사하여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5명(각 50만원), 장려 10명(각 3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도 전국에서 모인 과제를 심사하여 9월말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5명(각 50만원), 장려 20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한편, 도는 지난 해 행정자치부 공모에서 ‘민원서류 창구 발급 시 지문을 통한 본인확인 허용’, ‘재혼가정자녀 주민등록상의 「자」로 등재’ 등 전국 최다인 7명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자체 심사에서는 규제개선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폐기물 보관시설 설치기준 완화’, ‘발효차 유통기한을 제조일자로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의료취약지역의 구급차 공백상황 대체와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비를 위한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운영실적이 지난해 666으로 2015년 28건 대비 131.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4대 중증응급환자(심정지, 심혈과계, 뇌혈과계, 중증외상) 등 응급처치는 209건출동하여 2015년 61건 대비 242.6%가 증가했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사고현장 관할 구급차가 이미 다른 곳으로 출동 했거나 차량정비 등으로 출동 공백 이 발생한 경우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와 사고 현장과 가장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펌뷸런스 출동 인명구조 사례로는 지난해 6월 7일(화) 19:50경 함안군 ○○체육관에서 이모(남/50세)씨가 운동중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가야119안전센터 펌뷸런스와 인근 군북119안전센터 구급대를 동시 출동시켜, 먼저 도착한 펌뷸런스가 CPR을 실시하고 이후 도착한 구급대가 CPR 및 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의식이 회복된 상태에서 병원관계자에게 인계한 바 있다. 도는 펌뷸런스 출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1일부터 도지사 직무대리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도정 챙기기에 나섰다. 부지사 직무대리 체제는 홍준표 도지사의 장기휴가에 따른 것으로, 도에서는 도민안전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17일까지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별 도정 주요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안사항을 챙기고, 대선공약화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며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 부지사는 21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매일 간부회의를 열어 현안을 챙기게 될 것이고, 앞으로 실국장들을 피곤하게 만들 것”이라며, 업무를 강도 높게 챙겨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어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할려고 하는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복무기강확립을 강조하면서 “공직자의 무사안일, 직무소홀, 품위손상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런 때일수록 업무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들은 국외출장을 자제하고, 감사관실에서는 출자출연기관까지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의 엄마품 마을 지킴이단이 17일 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발대식과 역량강화교육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남해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과 엄마품 마을 지킴이단 회원 30여 명, 박영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회원들의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행복한 남해 구현’이란 구호를 시작으로 지킴이단 임무와 요보호 대상자 연계,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김해 여성의 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이 진행했다. 남해군의 엄마품 마을 지킴이단은 지난 2014년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재가 여성 지적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여성 등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여성을 수혜자로 선정해 이들을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부터 사전에 보호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수혜자는 각 읍․면 복지담당자와 관내 가정폭력상담소의 추천 등으로 35명이 선정됐다. 지킴이단은 이달부터 매월 2회 이상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정 내 위험요소 확인은 물론 엄마품과 같이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여성 특유의 친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