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거창 뚝딱이 봉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배 및 수도시설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상기 단체는 전기, 도배, 미장, 목수, 수도설비, 장비 등의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17명의 회원들이 모여 활동하는 재능기부 집수리 봉사단이다. 이날에는 남상면 남불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의 집으로 찾아가 곰팡이에 낡고 뜯어진 벽지를 제거하고 방 4칸 도배, 전등 교체 및 전기 점검, 외벽 누수 발견과 보수, 마당 수돗가 누수 보수 등을 지원했다. 달라진 집을 본 대상자는 후두암 수술 이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입모양으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신 고개를 숙여 고맙다는 표현을 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 회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봉사단 도상락 회장은 “지역의 홀몸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외롭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언제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설원의 서커스’라 불리는 빅에어 월드컵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23일부터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1일 평창 동계올림픽 2016/17 시즌 첫 테스트이벤트인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23~24일 공식연습, 25일과 26일엔 각각 예선과 결선 경기 일정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빅에어는 거대한 점프대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급 하강 하다 도약해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의 기술을 겨루는 동계스포츠다. 이번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은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식대회이자 2018 평창올림픽 개최 이전에 치러지는 예비올림픽이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서는 높이 33m, 최대 경사각 40°의 슬로프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며 출발지점에서 착지지점까지의 높이는 약 49미터에 달한다. 빅에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여러 가지 도약대와 장애물을 이용해 다양한 묘기를 연출하는 슬로프스타일과 비슷해 평창올림픽에 슬로프스타일 선수들의 중복 출전이 예상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빅에어 월드컵에는 23개 국 156명의 선수단(선수 9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일상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규제를 발굴해 도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남도내 일선 공무원들이 제안한 각종 규제개혁 방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는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와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6명의 규제개혁 우수자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연초부터 중점 추진해 온 지역현장 맞춤형 규제 및 생활불편규제 분야의 각종 규제를 해결한 사례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169건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최우수 2명, 우수 6명, 장려 8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에는 경상남도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등 심사위원 평가 점수 80%에 방청객 모바일 투표 점수 20%가 반영됐다. 최우수상은 ‘곤충 활용 폐기물 보관시설 기준 완화’를 제안하고 해결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이흥수 연구사와 ‘발효차 유통기한을 제조일자로 변경 표시토록 규제 완화’를 건의해 개선한 하동군 전혜전 주무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부모가 세대를 달리하는 자녀의 초본열람 및 교부신청을 가능토록 개선’을 건의해 주민등록법이 개정되도록 한 함양군 우은영 주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11월 18일, 거제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교육청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하는 2016. 문화예술 어울림축제’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수학급 학생들은 학교학예회에서 주연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좀처럼 큰 무대에 서기가 힘들다. 이러한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당당한 주연으로서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1년간의 노력과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시낭송과 피아노 독주 등 개인의 특기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장평초, 수월초, 제산초, 외간초, 연초초, 아주초 학생들이 연합하여 합창, 댄스, 연주 등도 이루어졌고 특히, 창호초등학교와 거제제일중학교에서는 특수학급학생들이 학교브라스밴드와 함께 합주에 참여하여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아주초등학교 리코더앙상블과 하비비무용단의 밸리댄스, 마술공연 등의 찬조출연도 이어지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중앙고등학교의 걸그룹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지정되어 있던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기간 연장하여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 금남·금성면 일원 7.63㎢ 총 3,222필지가 대상이며,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16년 11월 21일부터 2019년 11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개발지구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2.44㎢, 두우레저단지 2.65㎢, 덕천에코시티 2.54㎢이다. 도는 지난 달 19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재지정 사항을 경상남도 공보에 공고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에서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상승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정·운영되고 있다. 허가구역 내 주거지역은 180㎡, 상업지역 200㎡, 공업지역 660㎡, 녹지지역 100㎡, 기타지역 90㎡를 초과하는 면적의 토지거래는 토지소재 시·군청에 토지거래계약 허가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산불지상진화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별주부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각 11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대회방식은 기계화장비를 산 정상의 반환점에 인력으로 수송하고 조립․설치 후 도착지점에 설치된 500리터 물통에 최단시간으로 물을 채우는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각 구간별 심사관이 배치돼 규정위반, 규격 외 장비 사용, 대회규정 준수사항 등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대회결과, 사천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밀양시가 최우수, 진주시와 합천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남해군은 김해시, 하동군과 함께 장려상을 차지, 그간 경기에 사용할 기계화장비 운용을 숙지하고 팀워크에 맞춰 훈련과 연습을 반복한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남해군은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군 산불전문진화대의 우수한 기량을 입증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달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을 각 지역에 투입, 산록변 풀베기와 산연접지 인화물질 제거를 이달 중 완료하고 내달부터 지역의 산림보호와 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특정 분야에서 특수한 역할을 수행하는 군대 모집병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으려면 자원봉사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같은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지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모집병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365자원봉사포털과 병무청의 병무행정시스템의 자원봉사 실적 정보를 21일부터 공유한다. 그동안은 봉사활동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 자원봉사 확인서를 출력하여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였다. 앞으로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 연계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지원서에 작성한 봉사활동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실적이 자동으로 검증된다.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은 자원봉사 실적 공유를 위해 6개 시스템과 연계된 자원봉사 허브(Hub) 포털이다. 사회복지자원봉사 VMS, 청소년자원봉사 DOVOL에 기록된 자원봉사 실적도 본인이 연계에 동의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에 실적이 합산되어 병무청에 제출된다. 이번 병무청 병무행정시스템과의 신규연계와 더불어 지난 10월에는 청소년자원봉사 DOVOL과의 실적공유가 양방향으로 가능해 졌다. 또한, 현재 법무
(경남/박종평기자) 하동군에서고3수헙생과학부모,하동군민들을대상으로토크콘서트를개최합니다 다양한볼거리와강연이준비되어있으니관심있는군민들의많은참여바랍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7일 서부청사에서 도내 농수산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일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바이어 11명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6 곳이 참가했다. 초청 바이어들은 경남도 일본 동경사무소의 추천을 받은 구매력이 있는 우수 바이어들이다. 수출상담회는 사전 수출상담 희망 품목 조사를 거쳐 선정된 도내 36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의 1:1상담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내 수출업체들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파프리카, 딸기, 단호박 등 신선농산물과 멍게, 굴 등 수산물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기능성 가공식품들도 대거 선을 보여, 구체적인 수출 상담과 의향서 체결 성과 도출에 주력했다. 특히, 참가 바이어들은 건강 간식, 가정 간편식과 수산가공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도내 7개 업체와 150만 달러의 수출입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체결된 사항은 향후 세부 협의를 거쳐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이날 ▲한국동백연구소는 일본 아넥KB스와 동백 및 유자 가공품 50만 달러, ▲하봉정매실사랑은 신성상사와 매실원액 27만 5천 달러, ▲빅마마씨푸드는 트루월드재팬과 해물다시팩 등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교육청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가 ‘누리과정을 정부예산으로 편성하라’는 대정부 건의문 채택에 환영과 감사의 말을 표시했다. 누리과정은 만3~5세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유아학비 및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교부되는 보통교부금을 재원으로 교육감이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료는 어린이집 설립·관리 주체인 도지사에게 전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2012년 715억원, 2013년 1,883억원, 2014년 2,467억원, 2015년 2,867억원, 2016년 2,9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유치원 및 어린이집 정상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6일 경남도의회 박동식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가 ‘누리과정을 정부예산으로 편성하라’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한 것과 관련 우리 교육청과 같은 목소리를 내 준 것에 대하여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건의문에는 누리과정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초·중등교육의 황폐화가 초래되며, 유아보교육과 교육은 국가책임이라는 원칙에 따라 정부가 의무지출경비로 편성하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