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11월 24일(목) 부산·경남지역 우수조달기업을 잇달아 방문, 현장 소통활동을 벌였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소재 우수조달물품 제조업체인 나산전기산업(주)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나산전기산업(주)* 배종훈 대표는 “중소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은 기술력 개발에 있다”면서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어 이날 오후 부산시 기장군 소재 우수조달물품 제조업체인 ㈜금경라이팅을 방문했다. LED등기구를 생산하고 있는 ㈜금경라이팅은 공공조달분야에서 지난해 160억 원에서 올해에는 23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정 청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하고 “조달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와 강석진 국회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항노화 및 웰니스관광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와 함께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하였다.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주요 RD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웰니스 산업 동향과 현재 산업화되어 있는 제품·서비스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장태수 서울대교수의 경남 항노화 산업의 현황 관련 발표를 시작으로, 이중근 코리아메디컬홀딩스 대표의 경남웰니스 관광산업의 발전방안, 서울대 김성진 센터장의 항노화 산업의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은 좌장인 장태수교수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함정엽 KIST 단장, 권오란 이화여대 교수, 정영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권병전 한국관광공사 실장, 박상기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향후 항노화 산업이 웰니스 관광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했다. 이날 패널들은 고부가가치 천연물소재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비롯해 항노화 식품과 관광산업의 연계방안, 정부의 항노화 산업정책, 웰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새마을지도자 창선면협의회․부녀회(회장 이금국, 부녀회장 곽영순)는 지난 15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5세대에 각각 연탄 2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했다. 이금국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면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지역에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선면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이번 연탄 배달을 비롯해 매년 장애인 돕기 바자회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가 2015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소통분야 7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둬 도민과의 소통능력을 인정받았다. 경상남도는 23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 공공행정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은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소셜 프로모션과 소통 마케팅 효과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공공기관에 주는 상이다.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 등 86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평가와 전문가 집단의 운영성 진단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대한민국SNS대상과 함께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한, 경남도는 지난 18일 발표한 ‘제13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어워드 대회를 통하여 인터넷방송 분야에서 대상, 공공블로그·인터넷 뉴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015년도 보다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대표 웹 전문가 3,000여 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단의 객관적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통영 ‘누비담’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6월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통영시 손애림·구인숙 씨(아씨통영누비명품관)의 ‘누비담’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창원시 남미숙씨(톱작업실)의 ‘Sing Sing 魚’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써,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1, 2위 수상작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1, 2위를 차지하여 경상남도의 관광기념품이 전국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밖에도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장려상인 배철규((주)해담온)씨의 ‘통영굴김 선물셋트’가 입선에 당선되는 등 경남도를 대표한 출품작 3점이 대한민국 기념품공모전에 당선되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관광기념품 발굴·육성을 통한 한국쇼핑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그 수상작품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549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38점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는 11월 23~24일 양일에 걸쳐 군사 마니아와 대학생 등 총 40명을 초청해 방위산업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3.0의 개방·공유·소통 취지에 맞추어 국방과학기술 연구? 개발 및 첨단 무기 생산 현장을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우리 국방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가안보 관련 전문가 모임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회원 30명과 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스 ‘팔방미인’ 등 총 40명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우수한 도트사이트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수출에 기여하고 있는 광학 전문기업 동인광학과, 국방품질경영과 기술기획 활동을 통해 첨단 군 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국방기술품질원을 둘러보고, 이틀째에는 국내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우조선해양(DSME) 본사를 찾아 첨단 무기 개발/생산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사무국장은 “그 동안 방산업체는 보안 등의 사유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매우 어려웠는데, 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찰청은 그동안 ‘비정상의 정상화’의 일환으로, 치안불안을 초래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는 ‘조직폭력배 등 생활주변 폭력배’를 집중 단속해 왔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조폭(317개팀 1,554명) 및 동네조폭(305개팀 1,427명) 전담팀을 편성, 전담수사체제를 확립함과 아울러 피해자의 경미한 불법행위에 대한 면책을 추진하여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였다. 그 결과, 조폭, 동네조폭 등 생활주변 폭력배 총 13,938건 8,760명을 검거하여 이중 1,755명을 구속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검거인원이 26.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폭력·갈취 등 전형적인 조폭범죄가 2014년 70.3%에서 올해 59.7%로 감소 추세인 반면, 지난 5월 서울·경기일대 주택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가정주부 등을 상대로 1,400억 원 규모의 도박장을 운영한 ○○파 조폭 등 87명을 서울청 광역수사대에서 검거한 사례와 같이, 도박개장·누리망 도박 등 사행성영업은 2014년 2.2%에서 올해 8.8%로 크게 증가하여 폭력조직의 새로운 자금원으로 분석되었다. 경찰은 조폭 활동기반을 와해하기 위해 사행성 영업 등으로 취득한 은닉자금 환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의 차량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복곡주차장 확장사업을 준공하고, 11월 21일 남해부군수, 남해경찰서장, 남해소방서장, 보리암주지스님 등 지역주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라 불리는 대한불교조계종 보리암과 기암괴석으로 뒤덮인 명승39호 금산 등이 위치하여 연간 70여만명의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나 충분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차량 정체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이번 복곡주차장 확장사업으로 인해 복곡저수지주차장 인근에 승용차 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신규주차장(금산분소주차장)이 조성되었고, 보리암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인 보리암입구주차장은 기존 4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서 32대가 증설되어 77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었다. 특히 신규로 조성된 주차장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을 이행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인주 탐방시설과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은 남해를 대표하는 주요관광지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탐방객
(한국방송뉴스(주)) 합천군 덕곡면은 21일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올해 개관한 합천시네마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활성화와 여러 가지 사유로 문화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문화누리 카드 이용자 중 희망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합천시네마 방문에 참가하신 한 어르신은 “문화누리카드가 있어도 사용방법을 몰랐었는데 합천에 영화관이 이렇게 잘 지어져 있는줄 몰랐다면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석천 덕곡면장은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으며,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처를 모르는 장애인, 노인층을 대상으로 적극 안내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과 면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파프리카 수경재배 원조 격인 네덜란드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도내 파프리카 재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프리카 재배 및 에너지절감 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22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파프리카 주산지역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출농가와 합천, 고성, 농업기술원 ATEC 등에서 각각 실시되며, 파프리카 재배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과 온실 운영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등에 대해 해외전문가 강의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원 ATEC에서 실시되는 교육 마지막 날 25일에는 국내 작물재배 문제해결 요령과 파프리카 재배 및 착과 기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난방방법 등 이론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을 맡은 강사는 여룬 즈윙클즈(Jeroen Zwinkels, 네덜란드)씨로, 89년도부터 파프리카 육묘와 국화재배 등 채소와 화훼재배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네덜란드 파프리카 재배 전문 컨설팅 업체인 Delphy사에서 기술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강양수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도내 파프리카 재배기술 수준이 예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네덜란드 기술을 따라잡고 있지만, 최신 기술에 대한 조기도입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