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도내 전기 특수목적고 중에서 외국어고는 모두 325명 정원에 528명이 지원해 평균 1.62대1, 예술고는 120명 정원에 99명이 지원해 0.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특성화고는 총 5,228명 정원 중 특별전형에 735명이 합격해 일반전형 4,493명 모집 정원에 4,164명이 지원해 평균 0.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외국어고는 김해외고 1.78대1, 경남외고 1.53대1로 각각 지난해 2.03대1, 1.74대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고 경남예술고는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된 0.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특성화고는 평균경쟁률이 0.93대1로 지난해 1.12대1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총 38학교(고등기술고 포함) 중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 학교는 21교로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창원기계공고는 423명 모집에 412명이 지원해 0.97대1, 369명을 모집하는 김해건설공고는 386명이 지원해 1.0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남항공고 1.43대1, 경남자영고 1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한파, 대설, 화재 등으로 인한 겨울철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전년보다 많아지고, 맑고 건조한 날이 자주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파·대설로 인한 재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축사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축사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과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가 추진하는 이번 예방대책은 한파, 대설에 대비하여 가축과 축산시설의 안전관리를 통한 농가의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 ▲축산시설 사전 안전관리, ▲축사화재 예방, ▲축산재해 상황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도는 한파, 대설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와 축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상황팀’을 설치·운영한다. 상황팀은 축산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기술지원반·신속대응반 등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연으로 수능 후 수험생들을 위한 국악과 K-POP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저녁 7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단과 K-POP 남․여 공연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해양초등학교 국악 오케스트라는 2013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지난해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에서도 금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여행’과 ‘신뱃놀이’를 관현악 합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해금․가야금 연주와 타악 모둠북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POP 공연은 TNS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공연팀인 더크루(THE CREW)와 여자 공연팀인 저스트(JUST)가 출연해 방탄소년단, EXO, 블랙핑크,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K-POP 대표그룹의 커버 보컬 댄스를 선보인다. 더크루와 저스트 팀은 10대 청소년 가수 지망생들이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작은 길거리 공연부터 큰 초청 공연까지 많은 무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
(경남/박종평기자) 오는 새해, 남해군의 군정운영 비전과 주요시책 청사진이 나왔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25일 개최된 제215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군정 기본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 이날 제시된 남해군의 내년도 군정 기본 방향과 주요 시책은 △참여와 소통으로 군민이 행복한 남해 △따뜻한 복지 남해 △제2남해대교 시대 대비와 신해양 문화․관광거점도시 준비 △고부가가치 농어업 실현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등이다. 박영일 군수는 시정연설 서두에서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를 목표로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결실을 거두었다”고 회고했다. 가장 큰 성과로 40여 년 만에 채무제로화를 달성, 튼튼하고 건전한 군 재정 여건을 마련했고 군 재정력 강화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올해보다 15.26% 증가한 1279억 원의 국․도비와 213억원의 공모사업비 확보 등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경남도의 남해 힐링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과 관광특구 지정 계획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가 AI 차단 방역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16일 이후 경기, 충북, 전북, 전남지역에 AI 발생 등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23일 16시부로 AI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AI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발생 일주일 만에 가금농가 14건, 야생조류 9건의 AI항원이 검출되는 등 이번 AI확산 정도가 심상치 않아, 도내 AI 유입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여 내린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AI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 4단계로 이뤄지며, 경계단계는 심각한 비상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것으로 의미한다. 이에 따라 도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준하는 AI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 10월부터 운영해 오던 AI 방역대책상황실장을 축산과장에서 농정국장으로 격상하여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AI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동방역기구 편성, 시·군, 축산진흥연구소, 군부대·경찰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도내 축산차량에 의한 AI 유입차단을 위해 기존 운영해 오던 거점소독시설 6개소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의 겨울철 대표 특산물인 보물섬 남해 시금치가 22일 초매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새남해농협 본점 농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날 초매식에는 박영일 군수와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시금치 생산 농업인, 중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매식은 올해 남해시금치의 풍년과 높은 가격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곧이어 본격적인 현장 경매가 시작됐다. 이날 출하된 시금치의 경매가격은 벌크 기준 1kg에 최저 1000원에서 최고 4470원에 거래됐다. 올해 남해군의 시금치 총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1000만㎡ 수준으로 현재까지 약 200t이 출하돼 9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파종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늦어 초기 생산량은 적으나 생육은 양호해 시금치 가격이 1kg당 평균 3000원에 이르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 1340원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돌고 있다. 초매식에서 박영일 남해군수는 “남해 시금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그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야 한다”며 “농업인과 농협, 행정 모두가 고품질의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1월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발령, 11월24일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 심의결과에 따라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11.25(금) 24시부터 11.27(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89천개소*이고, * 농장(53천개소), 가금류 도축장(48), 사료공장(249), 축산관련 차량(36천대) 등 89천개소 ❍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42개반, 84명)하여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임 *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됨 ❍ 이번 일시 이동중지명령은 11.24부터 11.25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전국 가금류 사육농가, 가금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 실시와 연계하여 실시함 금번 일시 이동중지 조치는 조류인플루엔자 SOP에 따라 실시하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조선경기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실직자와 창업희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창업설명회에서, 창업환경, 기술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전략, 창업 사례와 성공 스토리 등을 조선업 재직자 등 관심 있는 도민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특히 오곡현미빵 제조업체인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강기홍 대표를 초청하여 실제 창업과정과 자신만의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는 대우조선해양(주) 옥포연수원 3층에서 ‘찾아가는 창업컨설팅’을 릴레이로 진행하여 심도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조선소 재직자들을 위해 오후 5시 4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창업전망, 비용과 절차, 프랜차이즈창업 업종선택, 부족한 창업자금 마련법 등 기타 예비창업가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9일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Bravo 경남, 창업박람회”가 조선업 재
(경남/박종평기자) 남해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홍주)이 지난 1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백만원 상당의 전기장판 20세트와 연탄 600장을 기탁했다. 송홍주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추운 겨울을 나는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해군민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원 남해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지원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탁된 전기장판과 연탄은 남해신협 본점과 삼천포 지점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가 가계부채의 질적·구조적 개선을 위한 특단 처방을 내놓았다. 금융위원회가 24일 발표한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후속조치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이후 분양공고 하는 아파트 신규분양 사업장 집단 대출(잔금 대출)부터 원리금을 나눠갚아야 하는 분할상환을 실시한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상호금융·새마을금고의 주택담보대출 등에도 은행처럼 분할상환 원칙이 도입된다. 또한 대출심사와 사후관리에 활용하는 총체적 상환능력심사(DSR)가 연내 시행된다. 금융위는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고 있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은행, 보험권뿐만 아니라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 집단대출에 적용할 경우 2019년 이후 매년 1조 원 규모의 가계부채 증가속도 감축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내년 1월중 주택금융공사에서 기존 잔금대출을 대체하는 성격의 보금자리론 상품도 내놓는다. 내년 1월 1일 이전에 분양공고한 사업장에서 잔금대출이 이뤄질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80%로 높은 고위험 차주에게도한시적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 보금자리론이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만큼 수요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