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이사 후에도 전에 살던 지역에서 쓰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 최고의 규제개혁 사례로 뽑혔다. 이 밖에 1인 창조기업 적용 대상을 전 업종으로 확대한 정책과 전통시장의 점심시간대 주·정차 규제를 완화하도록 한 정책 등이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이 국민·기업 추천 규제개혁 대표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국민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다. ▶투자 활성화 ▶신산업 창출 ▶창업·중기 활력 ▶자영업·소상공인 ▶국민 불편 개선 등 5개 분야 총 32개 규제개선 사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총 2만9705표 중 9443표(31.7%)를 받은 사례 5건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이밖에 큰 호응을 얻은 규제개선으로 ‘푸드트럭’,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 ‘재혼가정 자녀 주민등록상의 동거인 표기 개선’ 등이 다수의 추천을 받았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추천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규제개혁 체감 사례를 홍보하기로 했다. (사진=환경부)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증을 받은 것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이동노인대학(학장 하성관)이 지난 25일, 우리소리보존회경남지회 화전예술단(대표 장영자)을 초청해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삶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동면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은 70여 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들강변, 태평가 등 다양한 민요를 들려주고 밀양아리랑을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관 학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특강을 통해 젊은 시절 누리지 못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신명나는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노인대학은 오는 새해, 제2기생들을 모집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제28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가 1일부터 2일까지 창녕 부곡하와이호텔에서 개최되었다고 한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동위원협의회의 올 한해 활동을 결산하고 아동위원 간 정보교환과 화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삼 경남아동위원협의회 명예회장과, 신종우 창녕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도내 각 지역 아동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아동위원 선서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 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장상 등 올 한해 아동복지향상에 기여한 아동위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특강과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학대추방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아동학대추방결의대회를 실시했다. 한편,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는 1989년 전국에서 처음 결성돼 지역 내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사랑받으며 안전하게 클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름수련대회와 아동위원 역량강화 교육, 아동위원대회를 통해 아동위원 역할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활동사항을 점검하며, 어려운 세대 아동 자아 존중감 향상 캠프, 아동학대예방지킴이 사업 등 아동의 사회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아동보호전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발맞춰 일선 읍․면의 복지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이달 남해읍사무소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로, 10개 전 읍․면사무소 생활복지팀을 맞춤형복지팀으로 개편한 데 이어 향후 각 읍․면 복지담당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빈부 양극화 등 늘어나는 사회소외계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부시책에 따라 시행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사무소 명칭으로 기존 읍면동 행정기능에 복지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이다.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군내 모든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명칭변경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 기관장의 직위명은 종전대로 유지되며 공문서 등의 발신명의도 기존처럼 읍․면장으로 변동이 없다. 각 읍․면사무소 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이 직접 발굴하고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명칭변경과 인력 충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군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일부터 5일까지국립세종도서관에서 지난 11월 14일 최종 발표한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 당선작과 2등작, 2차 본선 진출작 등 총 5개 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오는 2023년 조성될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별로 조감도, 배치도, 시설투시도 등 대형 판넬과 작품별 모형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작품의 더 많은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별 설명서 제공과 함께 대형 TV모니터를 활용해 작품설명을 동영상으로도 제공한다. 전시회장에서는 그동안 추진됐던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국제공모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별도로 배포해 전시물을 한층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하루 방문객 2000여 명이 넘는 행복도시 대표 상징건물이며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세종도서관 로비에서 개최돼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공모 당선작 ‘세종뮤지엄가든즈’국제공모 당선작인 ‘세종뮤지엄가든즈’는 캐나다 설계사인 오피스 오유와 대한민국 정림건축종합사무소의 출품작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되고 단지 전체를 격자형으로 재조직하면서도 조경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1. 윤병세 외교장관은 12.5(월)-9(금)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차 IAEA 핵안보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Security)의 의장으로서 각료급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금번 IAEA 핵안보 국제회의는 4월 핵안보정상회의가 종료된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핵안보 관련 고위급 국제회의로,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형성된 정치적 모멘텀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고 IAEA를 중심으로 하는 항구적인 핵안보 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16년 제2차 IAEA 핵안보 국제회의 개요 ㅇ 일정 - 12.5(월)-6(화) : 각료급 세션(Ministerial Segment) * 의장 : 윤병세 외교부 장관 - 12.6(화)-9(금) : 정책·기술 세션(Policy and Technical Session) ㅇ 참석자 : 171개 IAEA 회원국 각료급 인사 60여명 및 고위공무원, 핵안보 전문가 등 1천 5백여명 ㅇ 제1차 회의는 2013년 개최 2. 윤 장관은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통해 핵안보 강화를 위한 IAEA 회원국 모두의 책임과 노력을 강조하고 향후 핵안보 체제의 지속적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1일 국제행사 지원을 위한 인적자원을 구축하고, 경남도-중국 간 우호 증진의 매개자로 활동할 ‘제3기 경상남도 명예외교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명예외교관’은 민관 거버넌스 외교 차원에서 2012년부터 중국인 유학생과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고, 특히, 올해에는 도내 대학과 지역 다문화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모범적인 유학생활 및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인 16명을 엄선하여 최종 선발하였다. 명예외교관들은 향후 2년 간, 중국 주요 인사의 경남 방문과 각종 국제행사에 참가하여 안내 및 통역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도내 기업의 對중국 마케팅 지원, 도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고충사항에 대한 제언과 함께, 우리 도의 중국 교류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 경상남도와 중국 간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강화에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와 민간이 열린 마음으로 협업하고, 상호 노하우 및 어려움을 공유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한 경남도는 이들 명예외교관이 민간외교사절로서 국제교류에 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12월 2일 ‘코오롱하늘채’ 견본 주택을 창원 육호광장일원(마산회원구 회원동 71-8)에 개관하고,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동 코오롱 하늘채는 지하1층 지상 25층 5개동 규모에 총43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m²로 이루어져 있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내 수납공간을 최대화 하였다. 또한 남향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 조경특화 계획, 방별 LED조명설치, 지상에 차없는 자연 친화형 아파트 구조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입주여건도 우수하여, 이미 신도시가 형성된 창원현동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설립예정)등이 인접해 있고, 국도2호선, 5호선, 마창 대교를 이용해 창원(마산) 도심 및 인근 산업단지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들이 입주해 거주할 공간인 만큼 우리 공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고, 서민 무주택자에게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 및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도 ‘교통문화 우수도시’와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 우수도시’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교통수칙 준수율이 높은 ‘대전 서구’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전국 4500여 개 운수사업자 중 시·도지사가 추천한 교통안전관리 우수사업자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도 평가를 통과한 20개 업체에 대한 교통안전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거쳐 제천운수 등 7개 운수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교통문화 우수도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 28개 중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30만 명 미만인 지자체 50개 중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군 단위 82개 중에서는 전남 화순군이, 구 단위 69개 중에서는 대전시 서구가 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전체 1위인 ‘교통문화 도시 대상’은 ‘대전 서구’가 차지했다. 이 지역은 모든 조사영역에서 올해 자치구별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수준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공안부와 ‘제8차 한-베트남 경찰협력회의’를 갖는다.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부와 2005.5월 치안협력 업무협약 체결한데 이어 2009년부터 도피사범 송환 및 국제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한-베트남 인터폴 회의’를 매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상호간 재외국민 보호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연락데스크 설치를 골자로 하는 경찰청 외사국과 공안부 대외국 간 업무협약 추가로 체결되었고, 2015.12.17. 경찰청에 베트남데스크, 공안부 대외국에 코리안데스크가 각각 설치된 바 있다. 연락데스크가 설치된 2015년에는 베트남에서 21명의 도피사범을 송환해 전년 대비 525% 증가했고, 금년에는 10월말 현재 21명의 도피사범을 송환했으며, 금년 1월에는 100억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 7명, 5월에 2천억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 5명을 베트남에서 검거해 송환하는 등 도피사범 송환 및 수사공조가 급격히 활성화 되고 있다. 양국은 경찰 협력분야 확대를 위해, 과장급 회의이던 기존 인터폴회의를 금년부터 국장급 회의인 ‘한-베트남 경찰협력회의’로 격상키로 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