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9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말부터 전북 부안 위도항과 경남 거제 능포항에서 ‘낚시 관광형 다기능 어항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어업활동의 거점인 어항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조감도.(제공=해양수산부) 이 사업은 10개의 우리나라 대표 어항을 선정해 개별 어항의 특색에 맞춰 기능 복합형, 낚시 관광형, 피셔리나형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낚시 관광형 다기능 어항 사업의 대상지인 위도항과 능포항에는 각각 269억 원, 2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해 국민들에게 새로 단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낚시를 즐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 낚시터와 종합 휴게시설을 항 내에 조성한다. 어항 근처에는 낚시공원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위도 전역에 걸쳐 있는 낚시 명당들을 잇는 중심지로 위도항이 거듭나도록 항 내에 가족형 휴양공원과 야영시설을 만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행정자치부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이후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긴급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 ‘긴급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탄핵안 통과 이후의 지역안정을 위한 ‘지역안정 특별대책’과 특별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지역안정 특별대책은 공직기강 확립을 기본으로 지역의 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민생을 꼼꼼하게 챙겨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차단 방역활동 및 ‘지역안정 특별대책’ 등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책은 지방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흔들림없이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특히, 시국·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무사안일·법집행 소홀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를 집중 감찰하고 엄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시·도 감사관 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현안 등 당면 업무를 중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노후하수관로로 인해 발생되는 지반침하(sink hole, 싱크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사전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 하수관로는 손상 부위에서 하수 누수로 인한 지반유실, 집중강우 시 지하수위 변동 충격에 의한 하수관로 이음부 손상 등 지반침하에 다양한 원인을 제공한다. 지난 2010년 이후 도내 하수도와 관련한 지반침하 발생은 44건으로, 대부분 노후하수관로에 의한 침하로 대부분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다. 도내 설치된 하수관로 1만 1,886Km중에서 현재 20년을 초과한 하수관로는 2,570Km(22%)이며, 매년 약 200Km 이상의 하수관로가 노후되고 있으나, 천문학적인 사업비로 일시적인 교체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는 지난 2014년 말 경남 전체에 대한 자체적인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70억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10개 시·군 노후하수관로 2,148km 정밀조사를 완료했다.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도는 6개 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에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를 하고 있으며, 창원, 진주, 김해, 함안 등 11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만든 사회보험 제도이며 국민들이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법으로 보장된 것이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가 반드시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법 제3조의2(국가의 책무)에 따르면국가는 이 법에 따른 연금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복지부는국가 연금회계처리 지침 기준 및 국제적인 재정통계 처리 사례 등에 맞춰 국민연금을 부채 항목으로 표시하고 있지 않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연금 회계처리 지침 주요 내용에 따르면국민연금 및 사학연금에 대해서는 지급기일이 도래했으나 지급하지 않은 연금지급액 및 환급금을 연금부채로 인식하고 있다. 또연금사업의 성격과 회계기간에 연금사업에 일어난 변화로 인한 재무적 효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연금 현황 및 장기재정추계 주요내역 등을 주석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연금공단 결산보고서에 주요내용을 공시 중이다. 참고로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사회보장성 연금의 충당부채는 장래 연금급여 지급규모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 정부회계에서 부채항목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재정계산 시 연금부채를 분석하고는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오는 10일 오후 1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2016년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을 향한 질주, 너의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다양한 끼와 열정, 문화적 욕구를 가졌지만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해 즐기고 분출할 만한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진행은 청소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마당, 공연 장기자랑, K-POP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보드게임, 타로,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 장기자랑 공연에서는 노래, 댄스 등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신인 아이돌 브랜뉴걸과 혼성 퍼포먼스 팀 비스타의 K-POP 무대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놓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만드는 한편 새로운 미래에 대한 꿈을 계획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은태)는 지난달 30일 부산시 영도구청과 남항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위원회의 발전방향과 상생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7명이 방문한 남항동 주민자치센터는 제14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평생학습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우수 주민자치센터이다. 현재 밸리댄스 등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남항동 전통행사인 남항터울림 지신밟기축제를 15년만에 부활시켜 동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 출신 향우인 김용민 씨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남해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곳으로 향후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윤은태 위원장은 “우리 남해 출신 향우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남항동을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하게 돼 기쁘고 남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7일 간부회의에서 창녕우포늪에서 폐사한 큰고니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등 철새 도래지가 있는 저수지, 늪, 습지 관련 시군에 AI 긴급방역을 강화와 확산방지에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경상남도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7일, 고병원성 판정에 대비하여 준비해 오던 예찰지역(바이러스 검출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과 우포늪,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등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긴급방역대책을 즉시 시행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특히, 우포늪 주요 진출입로 9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우포늪을 방문하는 일반인의 방문을 금지하는 한편, 우포늪 진출입 차량에 대해 철저한 세척·소독을 위해 고정식 소독기를 차량 주요 출입로에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농가 289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여, 가축, 분뇨, 알, 깔집 등의 이동 및 반출입을 금지시켰으며, 예찰지역에 운행되는 사료, 동물약품, 왕겨 등 운반 축산차량에 의한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예찰지역 내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설치하여, 축산농가(시설)를 방문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도농업기술원은 7일부터 3일간 원내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시군 지도직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농업기술과 시장정보를 내년도 영농계획 수립 시 반영하고, 국제 농업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쌓아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새롭게 개발된 핵심 농업기술과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기술, 과정별 우수사례 등을 교과에 편성하여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강사 능력 향상 교육과정이다. 주요 내용은 강양수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의 ‘2017년 농촌진흥사업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교양 등 공통과정과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식품 6차 산업 등 4개 전문 과정이다. 식량작물반은 벼 병해충 방제기술, 농업용 드론 활용기술,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콩·고구마·감자·특용작물 재배기술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수미 생산기술 등 식량작물 경쟁력 향상과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실용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원예반에서는 시설원예 스마트팜 활용방안, 신선농산물 수출실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녹색성장위원회* 심의(12.5,월)를 거쳐 상정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녹색성장위원회)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조율하고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리소속으로 둔 기구로 녹색성장, 기후, 에너지, 기술·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민간위원 21명과 기재부·미래부 등 17개 부처 장관 포함, 총 38명으로 구성◇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기본계획’은 신기후체제(Post 2020)*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중장기 기후변화 전략과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담은 첫번째 종합대책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국제협력 등 관련 대책을 망라하고 있다.* ’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체제를 대체하여 적용되는 신기후체제(파리협정, 16.11월 발효)는 기존 37개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발생하던 교토체제와 달리 197개 모든 당사국에 감축의무 발생(우리나라는 ‘30년 37% 감축목표 제시)기후변화대응을 기존 감축 중심에서 시장과 기술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기후변화로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겨울철 비수기 동안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회원제’가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사전접수에 이어 대기접수까지 성황리에 마감됐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다른 경주장과 달리 1월 평균 노면 온도가 2∼4℃를 유지하고 있어 모터스포츠 동계 드라이빙 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지난해까지 주말에 한정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주중 일정 및 F1코스를 개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동계시즌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VIP권’을 비롯해 주중 이용이 가능한 ‘평일 7회권’, 5.6km의 F1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풀코스 10회권’, 주중과 주말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이용권’ 등 총 5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참가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46일간 연인원 6천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참가자의 90%이상 수도권 및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어 겨울철 비수기를 맞은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송경일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동계 시즌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