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울철 기상 이변에 따른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가축과 축사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폭설에 파손된 축사는 빠르게 복구하고, 지붕에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며 쌓인 눈은 내부 온도를 높여 빨리 녹인다. 낡고 오래된 축사는 미리 내부 중간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설치해 지붕이 주저 않을 경우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무너진 축사의 가축은 안전한 곳으로 임시 이동시켜 관리하고, 출하시기가 가까워진 가축은 조기 출하를 유도한다.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폭설 이후에는 축사 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 깔아주고 축사 옆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한 습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가축의 생산 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으므로 사료는 평소보다 10% 정도 먹이는 양을 늘려서 준다. 눈과 비가 지속될 때 가축 피부 표면에 묻은 물은 열을 빼앗아 온도를 낮추므로 빨리 없애고, 축사 내부에 깔짚을 깔아준다. 어린 가축이나 임신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특히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탄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므로 특단의 치안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동도 많고 느슨해질 수도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국민들께서 치안상황에 대해 많이 불안해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여성, 서민생활, 동네, 교통안전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안전 확보를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첫째, 여성을 보호하겠다”며 “여성안심구역 등 취약지역 순찰을 대폭 강화해 ‘귀갓길 안전’을 확보하고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여성 상대 범죄에 대한 전담수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위기에 처한 여성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보호 체계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민생활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길거리 강도나 절도, 취약주택 침입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단속하고, 다단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UAE Federal National Council)가 국제의원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과 협력해 ‘미래 구축을 위한 연합(United for Shaping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주최한 제2회 국제 여성 국회의장 정상회담(Global Summit of Women Speakers of Parliament, GSWS 2016)이 오늘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막을 내렸다. 이 회의에는 34명의 전세계 여성 국회의장, 약400명의 의회 대표 및 과학자, 영향력 있는 인사들, 정책입안자, 기업가, 정부 관료 등 1000명 이상의 다양한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 회담은 세계가 직면한 정치, 사회, 경제, 환경 및 인구통계학적 현안들을 다루는 일련의 패널 세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의제 또한 가까운 미래에 세계를 변화시킬 정치, 기술 및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 의장인 아말 알 쿠바이시(Her Excellency Dr Amal Al Qubaisi) 박사는 12월12일(월) 회담 개막을 선언하며 전세계 여성 의장 및 국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현재 푸드트럭은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51대(2016.12.13일 기준)가 운영 중이며, 양산이 가장 많은 12대, 두 번째로 창녕이 6대, 거제 및 사천에서 각각 5대 및 4대 순이다. 지난해 6월 양산 물금워터파크에 경남 최초 푸드트럭 ‘솔푸드’가 문을 연 지 1년 반여 만이다. 이제 도민들은 경남 지역 어디를 가나 합법적인 푸드트럭을 접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음식메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거제 유자와플, 하동 매실차, 칡즙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푸드트럭 사업자는 푸드트럭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기존의 도시공원이나 유원지 외에 관광지, 체육시설 및 공유재산 등에서도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다. 드트럭은 이제 어묵, 닭강정, 커피 등 일반적인 서민음식을 제공하는 먹거리 사업임을 넘어 문화공간, 온정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의령문화원에 위치한 ‘대디스트럭’ 앞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어 의령군민들과 행인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거제시 푸드트럭 1호점 '꿀삐닭강정', 2호점 '거제유자와플', 3호점 '온더로드'는 거제섬꽃축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의 현장 모금 행사가 오는 22일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금행사는 ‘나의기부, 착한선물’이란 슬로건으로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해 마련된다. 행사는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비롯해 남해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남해읍이장단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성금 기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도 마련된다.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활동이 펼쳐진다. 연중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금모금액은 시군별 모금실적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내년도 성금과 성품의 배분기준이 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7960만2천원의 모금액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 모금액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분배를 통해 올 한해 총 2억5807만3천원의 지원금이 저소득층 군민들의 혜택으로 돌아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3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를 방문해 “음주·난폭·보복운전은 전형적인 후진국형 범죄로 자칫 인명피해를 수반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이들 폭력에 대해 집중 단속을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홍윤식 행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의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10일에는 경찰청에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기간을 연장해 시행하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3일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를 방문, 교통순찰대원을 격려하고 있다.이날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와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를 방문한 황 권한대행은 연말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일선에서 교통 및 민생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황권한대행은“연말연시는 각종 모임 등으로 귀가시간이 늦어지면서 여성 등 취약계층이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큰 시기”라며 “‘귀갓길 안전’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주취자에 의한 폭력이나 서민을 대상으로 한 갈취 및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경남/박종평기자)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의 현장 모금 행사가 오는 22일 남해읍사무소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금행사는 ‘나의기부, 착한선물’이란 슬로건으로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해 마련된다. 행사는 박영일 남해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비롯해 남해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남해읍이장단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성금 기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도 마련된다.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활동이 펼쳐진다. 연중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금모금액은 시군별 모금실적에 따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내년도 성금과 성품의 배분기준이 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7960만2천원의 모금액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 모금액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분배를 통해 올 한해 총 2억5807만3천원의 지원금이 저소득층 군민들의 혜택으로 돌아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진주시 상대동 소재 모덕골지역아동센터에서 강민국 경상남도의회 의원, 조현준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장, 태경봉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참여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남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 준공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부담경감을 위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무상 설치하는 사업으로, 소요사업비의 약 80%는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에서, 나머지 약 20%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공동 부담하는 협력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실시하는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5개 기업이 참여하여 20개 시설(태양광 13, 태양열 7)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8개 기업이 참여하여 10개 시설(태양광 9, 태양열 2)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통해 전기·온수요금 등 운영비 절감과 함께 폭염·한파 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서민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한편 경남도는 2017년 해피 에너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금융권역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현재의 경제·금융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금융시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온전히 금융위와 금감원의 책임이라는 자세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우선, 금리 인상에 대비해 내년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상품의 목표 비중을 45%로 올려잡았다. 분할상환 목표 비중도 50%에서 55%로 상향 조정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빠른 만큼 질적 구조개선을 더 가속화해야 한다”며 “대출 증가속도에 맞는 리스크 관리를 유도하는 동시에 차주보호를 위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것이다 한다”고 말했다. 시중금리가 상승 기조에 들어서면서 현재 금리로 대출이자를 고정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금융당국의 목표치 조정으로 은행의 고정금리 상품 공급이 늘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삼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 삼동면종합복지회관 앞에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실천을 위한 재활용품 및 헌옷 수집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면내 22개 마을 새마을부녀회장 전원이 참여했으며, 각 마을의 회원들은 고철, 캔, 유리병, 플라스틱, 폐지 등 종류별로 분리하는 전문가임을 과시했다. 재활용품과 헌옷 총 22톤을 내 놓았으며, 판매 수익금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담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계획이다. 김대홍 삼동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재활용품 분류작업 등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면민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계속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