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와 사천시는 27일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에서 항공업체 공용 표면처리시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하여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회장, 항공관련 기업인,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도내 항공업계의 건의를 수렴하여 시작된 공용 표면처리시설은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항공산업 기반조성 지원 사업이다. 2014년 5월에 도내 항공업체 2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64억원을 출자하여 한국표면처리(주)를 설립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산업부로부터 항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받아 공장 건립에 착수하여 이번에 준공되었다. 표면처리시설 공장은 총 2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6,560㎡의 부지위에 건축면적 8,874㎡로 건립되었으며, 부식처리 도장장비와 설비가 구축된 7,381㎡규모의 공장과 901㎡의 사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항공기 부품관련 알루미늄 소재의 비파괴 검사와 도장공정 등 표면처리를 수행하게 되며, 주요공정으로는 형광침투탐상검사, 켐밀, 양극산화피막처리, 화성피막처리 등이 있다. 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3월 27일(월) 오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입교 청소년 및 현장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학교부적응 등 정서·행동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치료재활기관으로, 여성가족부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입교 청소년들이 숙식하는 생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원예실·도예실·바리스타교육실·요리실, 상담·치료실 등 디딤센터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다. 이어 최근 입교한 디딤과정(3.20~7.14, 4개월) 1기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겪었던 어려움 등을 경청한다. - 강은희 장관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4개월간의 치료·재활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질 것을 희망하는 마음을 전한다. 디딤센터는 2012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총 3,897명의 청소년을 지원하였으며, 대다수가 우울·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에도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8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조사, 지방세 심사, 세외수입, 기관장 관심도 등 총 7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해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사기진작과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실시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지방세 305억4100만원을 부과해 97.9%인 299억200만원의 높은 징수실적을 보였다. 또 체납세와 세외수입의 높은 징수율,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지방세 상담창구 운영,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과년도를 포함한 체납세와 세외수입 징수분야, 지방세의 납기 내 납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수호 군 재무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이 자주재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방세 분야별 업무연찬과 새로운 시책을 끊임없이 개발, 추진한 결과”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방세 편의시책을 개발하는 등 납세자 위주의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대선정국 등으로 자칫 긴장이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에 재난안전 상황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24일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 재난안전 담당부서장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도내 재난관리책임 관계자 54명이 참석해 재난안전 상황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재난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경남도는 기관 간의 소통부족으로 발생하기 쉬운 상황관리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경남도 재난안전 상황관리 개선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상황관리 개선계획에 따르면 도와 시․군, 경찰, 소방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소통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주요 유관기관과 매일 1회 이상 유선 통화를 통해 특이사항을 확인한다. 특히 119종합방재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재난안전정보를 공유해 초기 대응에 적극 나선다. 시․군에서는 재난안전법에 따른 재난상황 보고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고 등을 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보고해야 한다. ※ 재난안전법상 보고대상 : 단일사고 사망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미조면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송정마을 솔바람해변 일대에서 봄맞이 살기 좋은 내고장 가꾸기를 위한 자발적 환경정비활동에 나섰다. 이날 미조면 주부민방위기동대원과 미조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은 해안가 폐스티로폼과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 지저분한 해초류 등을 제거, 제2새마을 운동을 실천하고 자발적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미조면 주부민방위기동대 관계자는 “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청정한 남해를 보여주고자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면민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다운 미조의 모습을 선사하는 데 주부민방위 기동대가 더욱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조면 주부민방위기동대는 면내 재난 안전 위험 지역 예찰활동, 지역사회 안전지킴이활동을 전개하는 자생활동 조직체로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난․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 시 긴급 복구와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24일 조규일 서부부지사 주재로 ‘서부경남 항공편의 증진을 위한 관계 기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9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공군3훈련비행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경남발전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서부청사 개청, 혁신도시 이전 등으로 사천공항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항공산업 국가산단 등 서부대개발 사업으로 향후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부경남 주민들의 항공교통 이용편의를 증가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서부경남 시․군과 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항공정책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항공수요 창출과 공항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하여 9개 시․군, 사천공항, 항공사 등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서부경남의 항공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항공수요 창출이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시․군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항노화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항공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또한 항공기 운항 편수가 부족하고, 시간대가 다양하지 못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공항 이용자들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노선 증편, 운항시간대 조정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항구의 색깔은 여러 가지 물감을 뒤섞은 무채색이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화가의 속내를 단번에 알아낼 수 없는 추상화다. 경남 통영항은 그 색깔이 더 짙다. 1963년 개항장이 되었던 통영항 주변에서는 50년 넘은 세월 동안 ‘통영만의 음식들’이 만들어졌다. 특히 중앙동, 항남동의 강구안 골목에는 긴 연륜이 덕지덕지 배인 식당들이 여전히 남아 명맥을 이어간다. 통영항의 옛 골목과 시장 통의 숨은 음식점들은 뭔가 특별하다. 뱃사람의 진한 향내가 배어 있어 더욱 그렇다. 통영의 대표 먹거리는 충무김밥(할매김밥, 꼬치김밥)이다. 아무리 흉내를 내봐도 통영의 ‘그 맛’을 따라잡지 못한다. 충무김밥이 생겨난 두 가지 유래가 있다. 한 어부의 아내는 고민에 빠졌다. 새벽바람 가르며 조업 나가는 남편은 끼니 거르기 일쑤고 힘든 바다 일을 마치고 나면 으레 술로 끼니를 대신했다. 정성껏 김밥을 싸서 남편 손에 쥐어 보내지만 쉬어서 못 먹게 되는 일이 다반사였다. 어부의 아내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냈다. 자른 김에 밥을 둘둘 말아 손가락 크기로 만들었다. 반찬으로는 당시 흔했던 꼴뚜기를 이용해 물기 없이 꼬들꼬들하게 무치고 삭힌 무김치와 함께 부피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17년 3월 24일(금) 제16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인 ㈜제이티비씨미디어렙, ㈜티브이조선미디어렙과 ㈜미디어렙에이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재허가는 ‘16년 10월 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의결한 「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 재허가 기본계획」에 따라 방송, 광고, 법률, 경제·경영, 회계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심사결과 재허가 대상 3개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 모두 심사사항별 과락 없이 재허가 기준 점수(총 100점 중 70점 이상)를 충족함에 따라 재허가하고, 허가 유효기간은 최초 허가 만료일로부터 각 5년으로 의결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 MBN 및 MBN미디어렙 제재사례 등 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매체 영향력 확대에 따른 불공정 광고영업 행태에 대한 사회적 우려 해소를 위해 광고판매를 목적으로 프로그램 기획·제작·편성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는 재허가 조건을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와 최다주주인 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게 부과하였다. 또한, 방송광고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미래50년을 준비하는 환경경남 기반 구축을 위하여 ‘경남 환경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환경교육원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도 및 시군 환경업무 담당공무원 1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도 주요정책 소개 및 ’18년 국비확보 등 현안시책에 대한 역할을 모색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도 주요정책 소개 및 시·군 우수사례 발표 ▲환경정책 제안 분임토의 등을 통하여 환경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모여 환경 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분야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본격 추진과 낙동강 수질개선 총력 추진을 비롯한 ‘2017년 주요정책’을 소개하였고,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천시 ․ 김해시 ․ 양산시 ․ 창녕군의 규제개혁 및 특수시책 사례발표를 통한 환경정책에 대한 실무연찬도 하였다. 특히,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7년 환경분야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18년 국비사업 신청 및 확보를 시․군에 당부하였고,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규제개혁이 아닌 현장의 소리를 적극 챙기는 민생중심·현장중심 환경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다도해탐방로 곳곳에 봄바람을 타고 꽃망울들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봄을 알리는 관매도 명품마을의 ‘매화’를 시작으로 조도 일원에는 사랑의 기쁨을 표현한 ‘진달래’가 우이도 일원에는 명랑·쾌활의 대명사‘유채꽃’이 홍도 일원에는 봄 바람소리에 귀를 세운다는 ‘노루귀’ 등 아름다운 봄꽃들이 펼쳐진 다도해로 봄나들이 계획을 추천한다. 다도해서부사무소 이종형 행정과장은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다도해의 아름다움을 탐방객들이 마음껏 즐기면서, 자연자원 보전을위해 훼손하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