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황교안 권한대행은 12월 27일(화)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중부소방서를 방문하였다. * (참석) 국민안전처 장관(박인용), 국민안전처 소방조정관(조종묵), 서울소방재난본부장(권순경), 중부소방서장(윤득수)ㅇ 이번 중부소방서 방문은 연말연시를 계기로 겨울철 소방안전 관리 및 긴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ㅇ 서울 중부소방서는 서울의 중심부인 중구를 관할하는 소방서로, 관내 유동인구가 많고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 패션타운 등 관광특구*가 밀집해 있다. * 관광특구 현황 : 명동, 남대문, 북창동 일대(0.87km2, ’00.3.30 지정)동대문 패션타운(0.58km2, ’02.5.23 지정) 황 권한대행은 중부소방서장으로부터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보고받고, 이어서 고가사다리차, 재난대응 드론, 동물용 포획용 마취총 등 각종 소방장비 시연을 참관하였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연말연시는 국민의 이동이 많고, 동절기로 인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큰 시기이므로 소방공무원들이 더욱 긴장감을 갖고 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ㅇ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등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담당에서는 미용사 면허없이 피부관리, 제모, 속눈썹연장 등의 미용업을 하거나 미용업소가 입점할 수 없는 업무용·주거용 오피스텔에서의 무신고 영업에 대해 기획수사를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결과, 위법행위 의심 12개 업소 중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실제로 피부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면서도 미용사 면허나 신고 없이 화장품 소매업으로 세무서에 사업자등록만 하고 영업을 해왔으며, 적외선 조사기와 같은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적발된 피부관리업소는 10회 관리에 30만원에서 70만원, 연 회원제로 많게는 700만원의 관리비용을 받는 곳도 있었으며, 몇몇 업소는 화장품을 팔면서 서비스로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지 피부관리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발뺌하기도 했다. 미용업은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후 건강검진서 등을 지참해 면허증을 교부받고, 관할 시·군·구에 영업신고를 하여야 하며, 근린생활시설에서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담당은 “오피스텔에서 SNS, 인터넷 등의 홍보를 통해 피부관리 등의 영업을 하며 위생점검과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남/박종평기자) 농수축산업의 친환경 경영을 도모할 남해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3일 박영일 남해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 농수축산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절단, 시설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군의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부지면적 1272㎡, 건물면적 371.83㎡으로 준공됐다. 지난 4월 사업에 착공, 국비와 군비 각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약 6개월간의 공사와 이후 시설 점검 등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배양센터 내에는 멸균발효실과 살균배양실, 기타 사무실, 실험실,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생산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의 단일균과 이를 결합한 복합균 등 총 5종으로 연간 200톤의 유용 미생물이 생산될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지역 농수축산인과 기타 희망하는 군민으로 배양기간이 평균 3~4일임을 감안해 주 1회 유용 미생물이 공급된다. 군은 시험 생산 후 공급조례를 제정,무상으로 미생물을 공급하고 향후 미생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5년 기준으로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10개 피자 브랜드의 가맹점 수, 연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 사업자는 ‘피자스쿨’, ‘오구피자’, ‘피자마루’, ‘미스터피자’, ‘피자헛’, ‘도미노피자’, ‘피자에땅’, ‘뽕뜨락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자알볼로’ 등이다. 가맹점 수는 ‘피자스쿨’ 이 822개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증가율은 ‘피자알볼로’(26.3%)가 가장 높고, ‘뽕뜨락피자’ 의 가맹점 신규 개점률(21.9%)과 폐점률(8.7%)이 가장 높았다. 연 평균 매출액은 ‘도미노피자’가 약 7억 4,87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맹희망자가 가맹본부에 내는 비용도 영업개시 이전, 영업 중 등으로 각각 나누어 비교 · 분석했다. 가맹금, 교육비 등 최초 가맹금과 인테리어, 설비 비용은 피자헛이 각각 8,852만 원, 3억 7,7800만 원, 총 4억 6,65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피자헛’ 레스토랑 형태가 면적이 198㎡로 매우 넓기 때문이다. 100㎡ 면적만 보았을 때는 ‘피자헛’ 배달 형태와 ‘도미노피자’ 의 창업 비용이 약 2억 3,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2017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우수축제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4억 9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지정 최우수에 이름을 올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이 보유한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의약, 한방약초, 한방가공제품 등 다양한 한의약 콘텐츠에 항노화, 힐링, 뷰티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웰빙 축제로,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지리산 한방약초의 효험을 널리 알린 명품 축제로 평가 받았다. 또, 우수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 승리를 중심으로 역사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인물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민족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더 높이는 글로벌 축제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모태로 밀양아리랑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 첨단 문화콘텐츠인 밀양강 오딧세이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테마로 새로운 축제 브랜드를 구축했다고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노인대학은 남면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남면노인대학 재학생 과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생의 졸업식을 대신해 재학생의 노래와 장기자랑을 뽐내고 연예인 초청 공연을 통해 한 해 동안 배움의 열정을 한마당 축제로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 다채로운 공연 후에는 면민관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한 해 동안 쌓았던 우정과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남면노인대학은 작년 2013년 8월 1일 설립되어 노래, 건강체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한궁,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앞으로도 정부는 현장의 국민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면서 서민생활의 부담을 줄여 나가고 특히, 노인·여성·아동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만나본 경제·사회·언론계의 여러 원로들께서는 한 목소리로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해 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 장·차관들은 민생 현장을 찾아 민생 대책의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노인 취약계층 보호방안을 중점 점검한 황 권한대행은 “어르신에 대한 보호는 우리나라가 현재 고령화 사회에서 조만간 고령사회로 진입(2018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대비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어르신 보호 강화대책’으로 “학대받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학대행위자에 대한 처벌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남순)는 지난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남해적십자봉사회남해지구협의회 부회장, 홍보부장, 서면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 회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과 봉사원 서약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은 박남순․윤미자․박정엽 회원이, 서면적십자봉사회 우수회원 감사패는 윤미자․김정자․문두심 회원이 각각 수여받았다. 박남순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적십자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관내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서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적극적이고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3일,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나눔과 베풂의 봉사 정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봉사단체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의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 비상(飛上) 30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전 부서장과 분야별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해 그간 작성된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질의 답변 시간을 갖는 등 계획 수립의 전반적인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용역사는 지역현황을 진단하고 잠재력을 분석, 미래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남해 미래 도약을 위해 △휴양과 힐링의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보물섬 남해의 문화․관광부문 △연소득 1억원 이상 부자 농어가 육성을 위한 농수산부문 △복합 행정타운 조성과 남해 신 성장 동력 발굴의 도시․경제부문, △미래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남해군 만들기의 환경․기후 부문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평생 맞춤형 복지 보건․복지부문 등 총 5개 부문별 계획안을 마련했다.
(경남/박종평기자) 광양만권어업피해대책위원회 남면협의회(대표 임진만)가 21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해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남면협의회는 8개 마을 어촌계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연시 어려운 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임진만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남면 내 어려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 1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