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가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사상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오전 11시(미국 뉴욕시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만기 10년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대비 55bp(1bp=0.01%p) 더해진 2.871%로 결정됐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열린 ‘뉴욕 한국경제설명회(IR)’에서 투자자 및 글로벌 금융회사 이코노미스트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는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이후 가장 낮은 금리다. 또한 캐나다 온타리오주(신용등급 Aa2, 11일 기준 가산금리 56bp), 일본 정부가 보증하는 JBIC(일본국제협력은행, 11일 기준 가산금리 56bp) 등 우리나라와 국가신용등급이 유사해 비교가능한 10년 만기 채권의 유통금리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으로 발행됐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상주면(면장 박형재)이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정유년 새해를 맞았다. 상주면사무소와 상주면연합청년회는 지난 2일 개최된 2017년 상주면 시무식에서 (사)대한노인회 상주면분회(회장 류근수)에 면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노인복지 발전기금은 상주면이 지난해 군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시상금과 상주면연합청년회의 백미 240kg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상주면은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 평가 우수, 녹지 네트워크사업 평가 장려, 군 행정시책 홍보 평가 4위 등 총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시상금을 받았다. 박형재 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들은 시상금을 그건 면 행정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면민들의 복지를 위해 돌려주자는 취지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상주면 연합청년회 이남철 회장도 “올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상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남녀노소 협력하고 살기 좋은 상주면을 위해 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이번 백미를 기탁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올해는 전 직원 모두가 오로지 면민이 먼저인 낮은 자세로 막중한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정부는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대북제재법에 따라 북한인권 관련 2차 제재 대상 명단과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7월 북한인권 관련 미국의 최초의 제재조치였던 1차 제재 명단 발표에 이은 이번 조치는 북한인권 문제가 미국의 대북 정책에 있어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인권 실상 왜곡(체제 선전), 검열 및 북한 내 강제노동 등 북한인권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이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더욱 강화하고 구체적 행동을 독려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당국이 유엔 총회 북한인권 결의 및 안보리 결의 2321호 등에서 나타난 국제사회의 인권개선 요구에 호응해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조속히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장애인 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 및 여성장애인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교육지원 등 4개분야 8개사업에 총 2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6월에 경남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를 설치하는 등 연간 145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먼저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공공 일자리 1,270개 제공 공공 근로형 일자리 창출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읍면동 행정도우미, 요양보호자 보조, 어르신 대상 전문 안마서비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등 사업에 1,270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둘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과 기능보강을 통한 보호형 일자리 982개 창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직업재활시설 44개소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12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44% 인하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하고 12일부터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의 100km당 연료비는 2759원이 된다. 리터당 13.1㎞ 연비를 기준으로 한 휘발유차(1만 1448원)의 24%, 리터당 17.7㎞를 연비로 한 경유차(7302원)에는 38% 수준이다. 연간 1만 3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다.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 저렴하다.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급속충전 비용부담을 더욱 완화하기 위해 이날 한국환경산업기술원·BC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카드나 비씨카드를 이용할 경우 충전요금을 추가로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그린카드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할 경우 50%(월 5만원 한도), 비씨카드로 결제할 경우 30%(월 3만원 한도)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그린카드는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
(경남/박종평기자) 스포츠산업 도시 남해군의 정유년 새해가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은 전국 초등 스토브리그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개막, 오는 8일까지 10일간 상주한려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에 빛나는 남해초를 비롯해 전국 15개 팀, 460여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국 상위 성적의 초등학교 축구팀이 참가, 고학년부, 저학년부로 나뉘어 총 8개 구장에서 하루 2게임이 진행된다. 각 팀들은 수원 KT야구장,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남 아산에 납품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남해의 사계절 잔디를 마음껏 누비고 인근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 체력훈련도 겸하는 등 전지훈련과 전술, 체력을 동시에 다지는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지역의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 올 겨울 전국 각지의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 산업도시로서 명성을 잇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FC서울과의 FA컵 결승전에 앞서 최종 담금질로 남해를 방문,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으며 이외에도 프로와 실업, 대학, 유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미국 현지시간 1.10(화) 오전 워싱턴에서 「톰 마리노 (Tom Marino)」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집행위원(연방 하원의원, 펜실베이니아·4선)을 면담하고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 강화방안, △북한·북핵 문제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지난 60여년간 한·미 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협력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Marino 집행위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에 대해 부여하는 중요성 감안시 美 신행정부가 한미동맹을 중시할 것이 확실하며, 美 신행정부 하 한미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하였다. 안 차관은 지난 한해동안 북한이 전례없는 수준의 일련의 도발을 감행해 온데 이어, 최근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준비 및 핵 무력 강화 등을 거론했음을 언급하며, 美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감안, 한·미가 북한·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500억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1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조선업 불황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00억원을 확대하였다. 자금신청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광업·제조·건설·운수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등 그밖의 업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되며,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신청 절차는 ①경남신용보증재단 관할 지점(창원·마산·진주·통영·사천·김해·거제·양산·창녕·거창)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②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과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게 되며, ③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취급은행(NH농협은행, 경남은행)에 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순이다. 상반기 자금 지원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군민들에게 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공모사업을 추진, 신청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학습기관, 시설, 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공통의 주제에 관심을 가진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학습 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대상자를 선정, 우수 프로그램은 1년간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학습동아리는 최대 70만원 범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그램은 학습활동에 필요한 각종 강사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며 학습동아리는 재료비와 교재비만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남해군 내 소재를 둔 평생학습 기관․단체이거나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회원 10여 명이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교육, 독서, 문화․예술 등의 학습활동을 실시하는 모임이면 된다. 단, 군에 등록된 학습동아리에 한해 지원하며 등록되지 않은 동아리가 신청을 원하는 경우 남해군 행정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해 학습동아리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공모사업 신청방법은 남해군 행정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한겨울 섣달에 피는 납매가 경남 진주에서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봄소식을 전하며 활짝 피었다고 전했다. ○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마감하고 우렁찬 울음으로 새벽을 알리는 닭의 해 시작과 함께 납매가 누구보다 먼저 황금 달걀 같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납매의 개화 시기는 평균 1월 하순 전후이나 최근 만개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월 중순부터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하더니 2017년 정유년 첫 주에 만개했다. ○ 납매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을 써서 ‘납매(臘梅)'라 부르는데, 꽃잎의 형상이 '밀랍(蜜蠟)'과 같아 '랍(蠟)'을 써서 '납매(蠟梅)'라고 도 한다. 높이 3~4미터 정도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다. 한겨울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 '화경(花經)'에는 "납매의 원래 이름은 황매(黃梅)인데 송대(宋代)를 대표하는 시인 소식(蘇軾:소동파)과 황정견(黃庭堅)이 '납매(蠟梅)'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 납매는 고운 향기가 일품인 데다, 겨울 잎이 떨어지기 전에 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