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농업인 건강을 최우선하는 함양군이 청송 ‘농약소주’, 상주 ‘농약사이다’ 등 여러 인명사고로 물의를 빚은 고독성 농약 ‘메소밀’ 일제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올바른 농약관리로 농작물과 사람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한달 동안 ‘메소밀’(살충제·상표명 메소밀, 란네이트, 메소란 등)을 일제 수거하고 보상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일제수거 보상은 2012~2014년 최근 3년간 메소밀 농약을 구입한 농가와 메소밀이 주로 사용되는 작물재배지인 복숭아·자두·배·고추·오이 등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거한 미개봉 농약은 지역농협에서, 개봉농약은 읍·면·동사무소에 반납 후 폐기처리된다. 미개봉 농약의 경우 판매가의 2배에 상응하는 현물 또는 금액으로 지역농협에서 보상하고, 개봉 농약은 개당 5000원씩 작물보호협회를 통해 반납농가에 보상할 예정이다. 메소밀은 무색무취의 농약으로, 1.3g만 투여해도 50kg의 동물이 숨지는 독극물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생산이 중단되고 판매가 금지됐으나 재고품들이 고가에 거래되거나 중국에서 밀수입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 관계자는 “2015년 11월부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지역의 자원봉사단체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주민들에게 자장면·탕수육 등 중국음식을 대접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하동군 금남면에 따르면 금남면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주말 점심시간 금남면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음식 나눔 행사는 해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효 나들이를 비롯해 도배·장판 교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협의회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이라도 한 그릇 대접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한 것이다. 자원봉사협의회는 이날 남·녀 회원 20여명이 각 회원 마을에 함께 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노량초등학생 등 100여명을 초빙해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했다. 특히 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밀가루·돼기고기 등 음식에 들어갈 재료를 미리 구입하고, 덕천리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차충일·안숙연 요리사의 재능기부로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그리고 행사 후에는 떡과 간단한 다과를 마련해 접대하고 어르신들에게 주방용품 세트를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정우원 회장은 “협의회 회장을 맡은 2009년 이후
(한국방송뉴스(주)) 아동·청소년기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아동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하동군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의 발달 과정상 어려움과 문제행동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23개교 1700여명으로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심리상담센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직접 해당 학교를 찾아가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인격형성 방법을 비롯해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스트레스 자가 관리법, 올바른 자율성 및 독립성 형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아동·청소년들의 우울 정도와 자살생각 정도를 파악하는 우울척도 검사를 통해 우울감의 원인을 분석하고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극복 방안도 소개한다. 특히 우울척도 검사 결과 우울 정도가 심한 학생에게는 보호자와 협의해 전문의사의 상담을 받도록 연계하는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하동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진 하동 야생 햇차 수확시기에 맞춰 차 시배지 화개면에서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다제(豊茶祭)가 열렸다. 그리고 남해바다에서는 풍어제(豊漁祭)가 개최됐다. 하동군은 하동에 햇차가 나왔음을 하늘에 고하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고자 지난 9일 오전 11시 화개면 운수리 차시배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차생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풍다제를 거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차 시배지 일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다제례, 햇차 시음회, 풍물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례 의식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초헌관, 김봉학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노동호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장과 박성연 차생산자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나서 헌작하고 녹차 풍년과 내달 열릴 야생차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윤상기 군수는 “올해도 고품질의 하동녹차가 많이 나와 녹차 생산농가에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며 “행정에서는 우수한 하동녹차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많이 팔려나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하동에서는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악양면 일부 차 생산농가에서 지난 6일부터 햇차 수확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된 4·13 총선 사전선거에서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11일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전선거 결과 25.84%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경남 평균이 똑 같은 12.19%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2014년 실시된 하동군의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2.73%보다 높은 것이다. 이처럼 하동군의 투표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행정을 비롯해 선관위, 청소년단체 등의 적극적인 투표 독려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동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군과 13개 읍·면은 사전 선거에 앞서 군민과 각급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의 편리성을 적극 홍보한 것은 물론 공무원과 관외 자녀, 각종 사업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전선거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하동군청소년수련관도 하동장날인 지난 2일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우리는 못하는 선거 꼭 참여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하동시장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선거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한국방송뉴스(주)) 오부면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통 제례행사인 제27회 오동제례가 9일 오전 오부면 선돌재 오동제단에서 개최됐다고 산청군이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마을 주민이 기증한 100년생 소나무와 새롭게 조성한 공원 표지석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느해 보다 더욱 의미 있는 제례 행사가 됐다. 김태종 오동제위원장은 면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행사가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제4기 산엔청가족봉사단은 9일 주말을 맞아 금서면 쌍효마을 혼자 계시는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여 새봄맞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0가족 30여명이 참여해 혼자 계시는 노인 가정 3세대를 방문하여 겨우내 묵었던 먼지와 집주변을 청소하는 등 봄맞이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부모와 같이 참석한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청소를 돕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학부모 정영숙(41세)씨는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도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나눔의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엔청가족봉사단은 매월 1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공동체 문화 조성 및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 행사 지원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보 승격을 기념하기 위한 봉축행사가 9일 산청군 삼장면 내원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민영현 산청군의회 의장, 황철환 산청경찰서장, 해인사 향적 주지스님을 비롯한 내외빈과 전국 불자 신도 및 일반인등 1,000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 축사, 내원사 영산 주지스님 인사말씀 등의 순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2부 행사로 산청매구보존회의 ‘길놀이’로 흥을 돋운데 이어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1호인 유창선생의 민요공연, 지홍선생의 진혼무, 박추자 선생의 국악공연, 가수 장미화의 가요공연 등으로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졌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동아시아를 통틀어 명문이 밝혀진 최초의 ‘지권인(智拳印)’비로자나불상으로서 불교미술사 연구에 귀중하고 획기적인 자료 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불상 복장의 시원적 형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축사를 통해 “비로자나불 국보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우리군도 이제 비로자나불 국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삼동면(면장 김대홍)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봄꽃심기에 분주하다. 삼동면은 지역의 주 관광지인 독일마을과 화암마을 도로변 1km 구간에 봄꽃 팬지 4000본을 식재하고 돌탑을 쌓았다. 면사무소 직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20여 명은 초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봄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삼동면을 선사하기 위해 값진 구슬땀을 쏟았다. 한편, 삼동면은 보물섬 800리길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요 해안변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의 정비 사업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지역의 자연경관을 활용, 관광 자원화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군청과 읍·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 군은 거동에 불편을 겪는 군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1·2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를 연중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는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데 곤란을 겪는 민원인이 전화로 신청하면 군 직원이 민원서류를 무료로 배달하는 민원행정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총 21종류이며, 주민등록등·초본 등 개인정보를 포함한 12종의 민원서류는 본인여부를 확인한 후 전달한다. 신청인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인 경우 발급 수수료를 감면한다. 배달은 긴급한 경우 신청 후 4시간 이내, 그 이외의 경우는 8시간 이내에 해당 민원담당자 또는 각 마을담당공무원이 직접 배달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민원서류 무료배달 서비스 운영으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약 6500여명의 관내취약계층이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데 필요한 수수료는 납부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