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낡고 불량한 농촌 지역의 정주환경개선과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4월 중순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함양군이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 70동, 빈집정비사업 40동,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개량사업 15동, 농촌빈집 수선사업 10동 등 총 135동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주택을 150㎡ 이하로 신축할 때 1년 거치 19년 상환, 3년 거치 17년 상환 등 저리로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융자금을 최대 2억원으로 상향하고 융자금리를 기존 2.7%에서 2%로 인하했다. 무주택자는 부지구입비(면적 660㎡ 이내)를 포함한 7000만원 이내 대출이 가능해졌고, 주거전용면적 100㎡이하는 취득세와 재산세(5년)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빈집정비사업에서는 슬레이트 지붕은 386만원, 일반지붕은 100만원의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노후·불량한 주택 지붕을 교체하는 지붕개량사업에서 개량비용 212만원을 지원하고, 인구늘리기 지원사업 시책으로 추진하는 농촌빈집수선사업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10일 김천시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다문화 14가족 42명을 대상으로 법문화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법문화체험은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대한민국의 기본법질서, 근로관련 내용, 소비생활에 대한 사례문답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체험으로 가족대항 윷놀이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법문화 체험관에서는 모의재판을 열어 결혼이주여성들이 법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실시해 재판 진행과정과 검사와 변호사의 역할, 배심원과 증인역할 등 새로운 경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법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이유빈(32·태국)씨는 “법이라 하면 막연히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법에 대해서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교육시간이 즐거웠다”며 “가족이 다함께 1박2일 동안 교육과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늘 참여하지 못한 다른 다문화가족에게도 꼭 참여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법률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기회로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기본법과 근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귀농․귀촌인의 안정된 정착과 건강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여간 보물섬마늘나라에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남해군귀농․귀촌지원센터가 후원해 개최됐으며, 남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 교육내용은 황토 집짓기와 관련한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군은 그간 영농교육에만 치우친 귀농․귀촌 교육의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귀촌인은 “귀농․귀촌 정착의 어려움은 영농기술도 있지만 살 집 마련도 큰 고충의 하나”라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기 위한 좋은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919년 4월 3일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아양리 당등산에서 시작된 아주지역 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함으로써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는 ‘제6회 아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4월 2일(토) 10시에 아주동 3·1운동기념탑 및 아주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거제시가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일제의 압제와 만행에 당당히 맞서 싸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려주신 선열들께 거듭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해 옹골찬 힘과 실력을 갖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희망이 넘치는 거제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아주동번영회가 주관한 이번행사에서 거제시 주요인사와 시민, 관내 초·중·고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하여 독립만세운동 거리행진과 기념식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독립만세운동 기록전시, 초등학생들의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함께 열렸다. 이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위대한 독립정신과 3.1운동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방송뉴스(주)) 거제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7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활성화를 위해 경남 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보육교사들이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학대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관련 법령 안내 및 사건처리 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박광복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데 보육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과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동학대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11일 오전 군청 군수실에서 올해 상반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에 대해 반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사업 전반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차질 없이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일 군수의 5대 군정방침인 ‘튼튼한 창조경제’ 18건, ‘다시찾는 휴양남해’ 30건, ‘살기좋은 농어촌’ 11건, ‘희망주는 평생복지’ 8건, ‘신뢰받는 공감행정’ 9건 등 총 76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기 58개, 중기 11개, 장기 7개로 구분되는 군수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튼튼한 창조경제’ 37.5%, ‘다시찾는 휴양남해’ 43.4%, ‘살기좋은 농어촌’ 54.1%, ‘희망주는 평생복지’ 76.3%, ‘신뢰받는 공감행정’ 61.7%의 추진율을 보였다. 전체사업 평균추진율은 49.2%이다. 고령화와 독거노인 가구 증가, 다문화가정 증가 등 지역실정에 비춰 복지 분야의 공약사업이 비교적 빨리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약사업 중 이행완료 사업은 수도권 남해학숙 설치, 신전숲 체험공원 조성, 다랭이마을 주차장 확충, 농업용 무인방제
(한국방송뉴스(주)) 창원시의회는 경제복지문화여성위원회 김삼모 의원이 지난 6일 「창원시 농어촌지역 등 마을방범용 CCTV 설치ㆍ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창원시 읍ㆍ면ㆍ동의 마을 중요지점과 범죄 취약지점에 마을 단위로 방범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산물의 도난 및 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창원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ㆍ운영하는 방식과 차별화하여 마을 단위로 CCTV를 관리ㆍ운영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적 관리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치밀한 방범망을 확보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치안이 확보된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고 시민행복과 생활환경을 개선 할 수 있도록 본 조례를 발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2015년 12월 현재 창원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는 CCTV가 방범용을 포함하여 3,257대 이며, 한 대당 설치비용이 800만 원에서 1,000만 원 이상 소요가 되고 연간 한 대당 전용회선 요금 등 유지보수료가 130만 원이 소요 된다고 밝히면서, 마을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8대를 설치하여 마을 단위로 방범용 CCTV를 자체운영 할 경우 1,000만 원 정도의 설치비만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 함안군민상 수상자로 출향인 부문에 재부함안향우회 김윤환 회장이 선정됐다고 함안군이 밝혔다. 김윤환(68) 출향인 부문 수상자는 현재 재부함안군향우회장으로 고향 함안의 발전과 출향인들의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재부함안군향우회에 1억 1,650만 원을 후원하고, 재부대산면향우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직을 역임하고, 7,000여만 원을 후원하는 등 투철한 애향심으로 향우회의 활성화와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크게 기여했다. 또 그의 고향 대산면의 꽃길 조성사업, 경로회관 수리와 기금조성, 마을회관 신축공사에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했으며 수박축제를 통해 함안의 명품수박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주산지인 대산면의 소득증대에 일조하고, 대산면의 각종행사에 8,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모교인 대산초·중학교에 후배들의 교양학습과 도서실 확충을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지속적인 도서기증을 해오고 있으며, 대산중학교 총동문회를 통해 학습활동 지원, 장학금 지급, 여자축구부후원회 창단 등의 활동과 대산중학교에 3,920만 원을, 대산중학교 총동문회에 7,330만 원을 각각 후원하는 등 고향 후배 사랑과
(한국방송뉴스(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칠서·함안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개선을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 중에 있다고 7일 함안군이 밝혔다. 이번 무료 통근버스운행사업 선정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사업수행 결과에 따라 국비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는 약 2억 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칠서·함안 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난 1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공단지역 통근 문제의 지속적 해결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나섰다. 무료 통근버스는 창원역↔칠서·함안 산단 노선에 45인승 버스 총 4대 투입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돼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산업단지관리공단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에 안내문·시간표 제공과 운행업체에 대해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분기별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요에 따라 노선을 변경하는 등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 산업단지 조성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제조업 사업장과 구인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관내 거주
(한국방송뉴스(주)) 학생들에게 안락한 쉼터와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함안고등학교 내 방치된 빈터를 이용해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함안군이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함안고등학교와 명상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일 사업을 착수하고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왕벚나무, 매화나무 등 교목 9종 35주와 영산홍, 장미 등 관목 4종 715주, 구절초, 감국 등 초화류 6종 975본, 잔디 등 지피류를 235㎡ 식재하고 화단을 조성하며,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파고라, 등의자 등을 설치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내 친환경적 공간조성으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체험, 생태학습 등의 교육적 효과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쉼터 공간으로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상숲 조성으로 우리꽃 야생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교육하는 등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대상학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4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