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에 조성된 주남 새드리길에 봄의 정취와 주남저수지만의 명품 유채꽃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탐방객들이 주남저수지를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유채꽃길은 길이 1.3㎞, 폭 5m, 총면적 6500㎡의 대규모 유채꽃밭으로 작년 10월에 씨를 파종하고, 비료주기와 잡초제거 등 수개월간의 준비 끝에 주남저수지의 명품 유채꽃길로 탐방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오는 4월말까지 약 한 달 정도 활짝 피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개한 주남저수지 명품 유채꽃을 보기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이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주말에는 겨울철 못지않게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주변경관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주남저수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창원경륜공단이 후원하고 (사)한국야생화협회 창원시 의창지부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 야생화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경륜장 음악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창원시가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을 비롯한 전국 야생화동호회원들이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사흘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야생화는 특히 지난 겨울 동호인들이 정성껏 가꿔 봄에 꽃을 피우는 작품들로, 도심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기간에는 봄꽃 300여 점도 나눠줘 시민들에게 야생화를 직접 관리하고 가꿔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에는 학서 박금숙선생의 서예작품 5점이 전시되고, 식전행사로는 난타공연도 펼쳐진다.
(한국방송뉴스(주))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와 아이들의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3월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매월 평균 부모 200여 명, 아동 15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가 선생님이 돼 아이와 소통하고 이웃과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남해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 내 장난감 도서관은 200여 개의 장난감과 5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지난달에만 장난감과 책 대여건수가 350여 건에 달하는 등 지역 아동들이 선호하는 놀이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값비싼 장난감을 구입하지 않고도 무료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놀잇감을 제공할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모들의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가족 품앗이 활동 또한 총 10개 그룹, 50여 명의 부모들이 참여해 자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이웃과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각각 진행되는 동화 구연 프로그
(한국방송뉴스(주)) 임창호 함양군수가 우호교류협력도시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기반을 다지고 함양농특산물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국제교류 및 수출상담 분야 공무원 등 16명이 우호교류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17~22일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꽝남성 남짜미현을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은 베트남의 제일 고지대 내륙에 위치해 있는 787㎢의 면적에 2만 7000여명의 소수민족이 살아가는 함양군보다 더 작은 지역으로, 세계 4대 인삼중 하나인 베트남 인삼인 ‘응옥린’ 대표생산지다. 특히 군과 남짜미현은 지난 해 4월 함양 산양삼과 베트남 인삼 응옥린 재배기술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 끈끈한 우호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임 군수 등 일행은 17일 저녁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18일 오전 꽝남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꽝남성 딘번투 성장에게 이번 방문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 남짜미현과 우호교류 협정 체결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어 남짜미현으로 이동한 임 군수는 간담회 및 만찬회에 참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해선구줄끗기(경남무형문화재 제26호)가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남해군은 지난 8일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남해선구줄끗기 등 전국 6개 지자체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문화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인증서 전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남해선구줄끗기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된 당진기지시줄다리기, 영산줄다리기, 의령큰줄땡기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삼척줄다리기 등 6개 지자체와 보존단체 관계자들은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으며,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전통민속놀이인 줄다리기의 네트워크 구축과 세계적인 전통문화로 확산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각 지자체는 줄다리기의 전승·보존뿐만 아니라 관광자원화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남해선구줄끗기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선구줄끗기는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에서 음력 정월대보름날에 세시풍속의 하나로 행해지는 민속대동놀이이다. 당산제와 어불림, 필승고축, 고싸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끈 ‘찾아가는 이ㆍ순ㆍ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토지민원 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남해군이 밝혔다. 찾아가는 이ㆍ순ㆍ신 토지민원 상담실은 민선6기 들어 남해군이 다가가는 현장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자 추진해 온 민원 특수시책이다. 군민이 군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토지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1개 읍·면을 지정, 관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해군은 올해부터 더욱 많은 군민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토지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처리 사각지대인 상주면 노도, 미조면 조도·호도 등 관내 유인도 3곳을 추가 방문해 제도의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기존 토지민원에 한정된 상담내용에서 지방세 관련 상담과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불편 민원상담을 추가 시행한다. 전기, 가스, 보일러, 가전제품 고장 등 각종 생활불편 민원은 관련기관 또는 부서와 연계해 접수 후 즉시 처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따라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토지, 지방세 민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각종 생활 편의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노인인구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이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급여액이 인상된다. 남해군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매월 20만 2600원씩 지급해 온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이달부터 매월 20만 4010원으로 상향조정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자의 선정 기준이 되는 올해 기초연금의 선정기준액은 지난해 단독가구 월 93만원, 부부가구 월 148만8천원에서 단독가구 월 100만원, 부부가구 월 160만원으로 약 7.5% 상향 조정됐다. 단독가구와 부부가구의 생활비 차이를 감안해, 노인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는 가구는 각각 산정된 기초연금액의 20%를 감액한 후 지급하며, 또 소득역전 방지를 위해 소득인정액과 기초연금 산정액을 합한 금액이 선정기준액 이상인 경우 수급가구 중 단독가구 또는 부부 1인가구는 월 2만원, 부부 2인 가구는 월 4만원을 감액한 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가 도입돼 기초연금 신청 또는 수급 중 자산이나 소득 초과 등으로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선정기준 개선 등으로 수급이 가능할 경우 신청을 안내하는 등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가 연금을 수급
(한국방송뉴스(주))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개 등의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대대적인 봄철 예방접종에 나섰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하동군은 모기나 야생동물 접촉 등에 의한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내달 말까지 48일간 소와 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공수의사 6명이 2∼3개 읍면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해 소와 개를 사육하는 농가를 직접 찾아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소 1만 5777마리·개 1010마리이며, 소의 경우 탄저·기종저, 유행열, 아까바네, 설사병 등 4종의 질병에 대해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개의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송아지에서 혈변을 일으키며 농가 생산성을 저하 시키는 콕시디움에 대한 구제제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예방접종에 앞서 접종계획을 공지하고 13개 읍·면의 마을방송을 통해 해당 마을의 접종 일정을 알리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예방접종은 주요 법정 전염병과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질병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방역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그동안 엘리트 체육을 맡아온 하동군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한 하동군생활체육회가 통합해 하동군체육회로 공식 출범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통합체육회 출범은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 통합되면서 전국적으로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하동군은 14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이사와 가맹종목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체육회 출범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체육회장 인사말, 축사, 통합체육회 출범기념 시루떡 절단, 기념사진 촬영, 종이비행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월 통합계획안이 마련되고 의회간담회, 양 단체별 이사회 및 총회,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통합체육회 이사회를 갖고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통합체육회 규약 제정에 이어 임원 선임, 가맹단체 가입, 2016 통합체육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통합체육회는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6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12명, 이사 41명, 감사 2명, 사무국장 등
(한국방송뉴스(주)) 오지마을을 운행하는 100원짜리 알프스 하동 행복택시가 농·어촌 어르신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월 8일부터 관내 31개 오지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는 관내 31개 마을에서 해당 읍·면 소재지나 시장(오일장)을 갈 때 한 번에 1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시책이다. 총 22대가 운행하는 행복택시는 31개 마을별로 오일장이 열리는 매월 장날과 마을에서 지정한 4일 등 한 달에 10일씩 하루 5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행복택시가 본격 운행하기 시작한 이후 올 2월 말까지 1년 1개월동안 31개 마을에서 총 1224일간 5342회 운행해 모두 1만 6843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68명이 행복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오지마을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40세대 65명이 사는 적량면 관동마을 최명봉(61) 이장은 “행복택시가 없을 때는 어르신들이 장에 가거나 병원에 가고 싶어도 교통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