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경남의 중요 산업축이면서 미래 식량자원인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식업으로 인한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양식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인간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양식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3개 분야 5개 사업에 모두 142억 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생산중심의 양식산업은 연안어장 오염에 따른 생산성 저하, 양식해역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요구, 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여건에 처해 있어 양식현장에서 부터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는 양식산업 정책기조를 생산중심에서 환경친화적 양식으로 전환하여 양식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인간과 환경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구축 우선, 육상양식장 해수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해 ‘해수순환여과식(Recycle) 양식시설’을 거제시 둔덕면과 일운면 등 2개소에 25억 원을 들여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순환여과식 양식시설은 사육용수를 여과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외부 환경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오염 저감은
(경남/박종평기자)전국의 건각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보물섬 800리길을 힘차게 질주한다. 남해군은 천혜의 관광지 보물섬 남해를 알리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2017 보물섬 남해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대회를 주관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일정과 안전대책 등을 강구하는 등 구체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돼 온 대회개요에 따르면 보물섬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 7일 설천 노량광장에서 개최된다.코스는 풀(42.195km), 하프(21.097km), 10km, 5km, 마니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코스는 설천면 노량광장에서 남해읍 선소방면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약 21km지점에 반환점을 두고 진행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풀코스 3만 5천원, 하프코스 3만원, 10km코스 2만 5천원, 5km코스 1만 5천원이다. 각 부문별 참가자에게는 각종 스포츠 가방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다만 각 대회를 찾는 마니아의 경우, 참가비는 모든 코스가 2만원으로 동일하며 공식 기념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대회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오는 4월 이순신 순국공원의 준공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최근 군은 구국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국의 순국을 주제로 조성되고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의 준공 행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안을 마련,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명칭은 이순신 순국공원 준공 기념식 및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이며 행사일정은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행사의 서막인 준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순국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호국광장 특설무대에서 제막 퍼포먼스와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된다. 이순신 장군의 테마공원 탄생과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의 역사적 교훈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순국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 등 3가지 테마를 주축으로 마련될 행사 주요 콘텐츠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개막행사의 식전, 식후 이벤트와 공연․퍼포먼스, 각종 참여․체험․홍보판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군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전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더욱 정교화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과 미래세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올림픽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차 평창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에서 평창 문화올림픽(PyeongChang Cultural Olympiad)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평창 문화올림픽의 슬로건은 ‘당신의 열정을 평창으로’이다.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선 주요 날짜별(G-1년, G-100일, G-1일 등) 카운트다운 문화행사와 국민 참여 초대형 공연 전시 기획,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거리 예술축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G-1년을 맞은 대관령 눈꽃축제(3~12일), 경포세계불꽃축제(11일), K-드라마 페스티벌(18일), 평창비엔날레(3~26일) 등 문화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11월에는 G-100일, 내년 2월 G-1일에도 행사가 집중된다.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G-1년 행사에서 성화봉과 함께 성화봉송 주자 유니폼이 공개됐다. 평창대회 올림픽 성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단연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다. 4차 산업혁명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은 쉽게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뿌리부터 바꿀 기술 혁명 직전에 와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그 속도와 파급 효과 측면에서 이전의 혁명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이며변화의 범위와 복잡성은 과거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 전혀 다른 수준이 될 것입니다.”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포럼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박사가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IoT·AI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혁명 4차 산업혁명은 1~3차 산업혁명과 달리그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한 슈밥 박사는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의 기술융합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The-K 연수원(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전국 1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을 통해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기법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18개 시·도 소방본부 소방안전교육 강사가 참여했으며, 강의 분야 18명, 장비개발 분야 2명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는 본인이 제작한 PPT와 영상을 활용하며, 평가는 교안내용 40%, 발표심사 60%의 비율로 평가했다.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거제소방서 강예진 소방교는 유아를 대상으로 ‘소방서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림 그리기와 스토리(동화)를 통하여 소방차‧소방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기자재 준비, 강의 스킬, 표준 교재 내용의 인용 정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예진 소방교는 수상소감에서 “전국대회를 앞두고 실제 소방안전교육을 했을 때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또, 어떤 점을 궁금해 하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 여러 차례 유치원을 방문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가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도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2월 8일부터13일까지 5일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도내 한·육우와 젖소 등 11,505농가 285,237두로 50두 미만 영세농가와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 그리고 밀집사육지역은 시군 공수의사를 우선 투입하여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자가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 등은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공무원을 반장으로 공무원의 입회하에 공수의사, 전담공무원, 축산진흥연구소 방역관 등 반별 3명씩 총 118개반 395명을 투입하여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접종개체는 모든 한·육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하되 기존 예방접종을 한지 1달이 경과하지 않거나 도축출하 예정 2주 이내인 소는 제외된다. 특히, 자가 접종을 하는 농가에서는 백신이 얼지 않도록 2~8℃에 냉장 보관하고, 접종하기 전에 미리 상온에서 가온하여 15~25℃가 유지되면 접종에 들어가며, 한번 개봉한 백신은 36시간 이내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제접종이 끝나면 구제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7일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감사원, 행정자치부 등의 2017년도 감사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와 시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종합대책 등이 논의되었다. 경남도는 부패 없는 깨끗한 경남 구현을 위한 2017년 중점 감사운영 방향으로 시·군간 교차 감찰과 도민 상시 감사기능 시스템 가동 등 기강감사를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 밀접분야를 중점 점검하여 재해·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업활동 장애요인과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재정사업 낭비요인과 방만 경영을 점검하고,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회계감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하여 흑자도정 운영에 나선다. 특히 행사·축제, 국·공유재산, 학교급식 분야 등 행정서비스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강화하여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중점 감사운영 방향에 따라 남해군 등 3개 시·군과 직속기관 2개소, 사업소 7개소, 소방서 6개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23일(목)까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7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 시설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100세 시대, 행복한 문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자발적·능동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16년에는 12,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는 88.3점으로 높았다. 2017년에도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272개), 어르신 문화일자리(25개),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12개) 등 300여 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어르신 문화일자리는 문화원, 문화의집, 박물관, 도서관, 복지회관 등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는 문화시설 및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올해는 중년의 체계적인 문화 노후 준비를 위한 예비 프로그램과 함께,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참신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어르신-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 대상 문화예술교육, 어르신 동호회 및 봉사활동 등을 지원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용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이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과 함께 장년들의 관심이 높아져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 경력을 보유한 장년 퇴직자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는 6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등 32개 지자체가 시행하며 5800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분야는 사회서비스(40%), 문화예술(18%), 교육연구(12%)순, 연령대는 65~69세(27%), 60~64세(26%) 순, 활동 시간은 연간 100~299시간(35%)이 가장 많았으며 활동기관은 비영리단체가 전체 80%, 공공기관이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각 지자체들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 내 장년 전문인력 활용과 교육, 복지, 경영지원 등 현안을 접목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베이비부머 인생2모작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해 15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울시 특성에 맞게 IT 서포터즈, 우리동네 맥가이버, 50+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