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경남의 중요 산업축이면서 미래 식량자원인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식업으로 인한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양식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인간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양식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3개 분야 5개 사업에 모두 142억 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생산중심의 양식산업은 연안어장 오염에 따른 생산성 저하, 양식해역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요구, 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여건에 처해 있어 양식현장에서 부터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는 양식산업 정책기조를 생산중심에서 환경친화적 양식으로 전환하여 양식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인간과 환경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구축 우선, 육상양식장 해수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해 ‘해수순환여과식(Recycle) 양식시설’을 거제시 둔덕면과 일운면 등 2개소에 25억 원을 들여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순환여과식 양식시설은 사육용수를 여과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외부 환경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오염 저감은
(경남/박종평기자)전국의 건각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보물섬 800리길을 힘차게 질주한다. 남해군은 천혜의 관광지 보물섬 남해를 알리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2017 보물섬 남해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대회를 주관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일정과 안전대책 등을 강구하는 등 구체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돼 온 대회개요에 따르면 보물섬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 7일 설천 노량광장에서 개최된다.코스는 풀(42.195km), 하프(21.097km), 10km, 5km, 마니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체코스는 설천면 노량광장에서 남해읍 선소방면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약 21km지점에 반환점을 두고 진행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풀코스 3만 5천원, 하프코스 3만원, 10km코스 2만 5천원, 5km코스 1만 5천원이다. 각 부문별 참가자에게는 각종 스포츠 가방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다만 각 대회를 찾는 마니아의 경우, 참가비는 모든 코스가 2만원으로 동일하며 공식 기념품은 제공되지 않는다. 대회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오는 4월 이순신 순국공원의 준공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최근 군은 구국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국의 순국을 주제로 조성되고 있는 이순신 순국공원의 준공 행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안을 마련,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명칭은 이순신 순국공원 준공 기념식 및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이며 행사일정은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행사의 서막인 준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순국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호국광장 특설무대에서 제막 퍼포먼스와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된다. 이순신 장군의 테마공원 탄생과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의 역사적 교훈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제1회 이순신 호국제전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순국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 등 3가지 테마를 주축으로 마련될 행사 주요 콘텐츠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개막행사의 식전, 식후 이벤트와 공연․퍼포먼스, 각종 참여․체험․홍보판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군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전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더욱 정교화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과 미래세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올림픽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차 평창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에서 평창 문화올림픽(PyeongChang Cultural Olympiad)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평창 문화올림픽의 슬로건은 ‘당신의 열정을 평창으로’이다.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선 주요 날짜별(G-1년, G-100일, G-1일 등) 카운트다운 문화행사와 국민 참여 초대형 공연 전시 기획,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거리 예술축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G-1년을 맞은 대관령 눈꽃축제(3~12일), 경포세계불꽃축제(11일), K-드라마 페스티벌(18일), 평창비엔날레(3~26일) 등 문화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11월에는 G-100일, 내년 2월 G-1일에도 행사가 집중된다.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G-1년 행사에서 성화봉과 함께 성화봉송 주자 유니폼이 공개됐다. 평창대회 올림픽 성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단연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다. 4차 산업혁명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은 쉽게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뿌리부터 바꿀 기술 혁명 직전에 와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그 속도와 파급 효과 측면에서 이전의 혁명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이며변화의 범위와 복잡성은 과거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 전혀 다른 수준이 될 것입니다.”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포럼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박사가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IoT·AI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혁명 4차 산업혁명은 1~3차 산업혁명과 달리그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한 슈밥 박사는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의 기술융합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The-K 연수원(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전국 1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을 통해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기법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18개 시·도 소방본부 소방안전교육 강사가 참여했으며, 강의 분야 18명, 장비개발 분야 2명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발표는 본인이 제작한 PPT와 영상을 활용하며, 평가는 교안내용 40%, 발표심사 60%의 비율로 평가했다.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거제소방서 강예진 소방교는 유아를 대상으로 ‘소방서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림 그리기와 스토리(동화)를 통하여 소방차‧소방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기자재 준비, 강의 스킬, 표준 교재 내용의 인용 정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예진 소방교는 수상소감에서 “전국대회를 앞두고 실제 소방안전교육을 했을 때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또, 어떤 점을 궁금해 하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 여러 차례 유치원을 방문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가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도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2월 8일부터13일까지 5일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도내 한·육우와 젖소 등 11,505농가 285,237두로 50두 미만 영세농가와 항체 형성률 저조농가 그리고 밀집사육지역은 시군 공수의사를 우선 투입하여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자가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 등은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공무원을 반장으로 공무원의 입회하에 공수의사, 전담공무원, 축산진흥연구소 방역관 등 반별 3명씩 총 118개반 395명을 투입하여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접종개체는 모든 한·육우와 젖소를 대상으로 하되 기존 예방접종을 한지 1달이 경과하지 않거나 도축출하 예정 2주 이내인 소는 제외된다. 특히, 자가 접종을 하는 농가에서는 백신이 얼지 않도록 2~8℃에 냉장 보관하고, 접종하기 전에 미리 상온에서 가온하여 15~25℃가 유지되면 접종에 들어가며, 한번 개봉한 백신은 36시간 이내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제접종이 끝나면 구제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7일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감사원, 행정자치부 등의 2017년도 감사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와 시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종합대책 등이 논의되었다. 경남도는 부패 없는 깨끗한 경남 구현을 위한 2017년 중점 감사운영 방향으로 시·군간 교차 감찰과 도민 상시 감사기능 시스템 가동 등 기강감사를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 밀접분야를 중점 점검하여 재해·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업활동 장애요인과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재정사업 낭비요인과 방만 경영을 점검하고,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회계감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하여 흑자도정 운영에 나선다. 특히 행사·축제, 국·공유재산, 학교급식 분야 등 행정서비스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강화하여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중점 감사운영 방향에 따라 남해군 등 3개 시·군과 직속기관 2개소, 사업소 7개소, 소방서 6개소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23일(목)까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7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 시설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100세 시대, 행복한 문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자발적·능동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16년에는 12,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는 88.3점으로 높았다. 2017년에도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272개), 어르신 문화일자리(25개),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12개) 등 300여 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어르신 문화일자리는 문화원, 문화의집, 박물관, 도서관, 복지회관 등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어르신-청년 협력 프로젝트는 문화시설 및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올해는 중년의 체계적인 문화 노후 준비를 위한 예비 프로그램과 함께,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참신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어르신-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 대상 문화예술교육, 어르신 동호회 및 봉사활동 등을 지원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용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이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과 함께 장년들의 관심이 높아져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 경력을 보유한 장년 퇴직자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는 6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등 32개 지자체가 시행하며 5800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분야는 사회서비스(40%), 문화예술(18%), 교육연구(12%)순, 연령대는 65~69세(27%), 60~64세(26%) 순, 활동 시간은 연간 100~299시간(35%)이 가장 많았으며 활동기관은 비영리단체가 전체 80%, 공공기관이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각 지자체들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 내 장년 전문인력 활용과 교육, 복지, 경영지원 등 현안을 접목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베이비부머 인생2모작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해 15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울시 특성에 맞게 IT 서포터즈, 우리동네 맥가이버, 5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