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청주지방검찰청 형사3부은 지난 14일 처 B가딸 C를 욕조 물에 빠뜨려 사망에 이르게 하자 그 사실을 은닉하기 위해 C의 사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계부 A를 사체은닉,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상해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고인은 지난 2011년 5월 경 B와 혼인하면서 B가 혼전에 낳아 보육원에 맡긴 C를 데리고 와 혼외자로 인지하고 양육했으나, B가 피고인이 C를 상대로 성적인 행위를 했을 것이라 의심하면서 갈등이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B가 C를 수회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피고인도 C를 때리는 등 학대하고, C가 사망한 후에도 부부싸움이 지속되자 처 B, 친자 D를 상대로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초동수사 단계부터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지정하고, 전담수사팀을 구성하여 적극 대처하였으며, 송치 이후 대검의 통합심리분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면수사, 법의학자문위원 의견조회 등을 실시하여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후 검찰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학대 사건관리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 사건으로 어머니는 자살하고 아버지는 구속 기소돼 혼자 남게 된 학대 피해 아동 D에 대한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예술·방송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대를 노래하는 소리꾼 남상일이 선비의 고장 함양을 찾아 품격있는 국악공연 한마당을 펼친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 인프라 및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 지역민의 예술 접근성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악공연 를 오는 21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국악연주가들이 직접 해당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와 공감대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소리꾼 남상일과 패기넘치는 연주자와 소리꾼이 만든 연주단체 민속악회 ‘수리’는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중 ‘흥보 박 타는 대목’을 비롯해 민요연곡, 장타령, 흘러간 옛 노래, 아리랑 연곡 등을 선보이며 우리 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관람을 넘어 감동과 재미, 그리고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대도시의 공연장에서 보는 듯한 무대와 출연진으로 관객들의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
(한국방송뉴스(주)) 사랑과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소속 단위단체별로 11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관내 14개 여성단체 연합모임인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승경) 소속 바르게살기함양군협의회여성봉사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14일 여성자원봉사실에서 열무물김치, 돼지고기장조림, 어묵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스스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미영 명예회장, 바르게살기함양군협의회 박영식 회장, 바르게살기함양군협의회산악회 임병철 전회장 등이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회원들과 함께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윤정란 바르게살기함양군협의회여성봉사회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긍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태풍·홍수·호우·강풍·지진 등 다가오는 여름철 기상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풍수해에 의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군은 군홈페이지(http://www.hygn.go.kr, 고시·공고)에 풍수해보험 가입 시행안내문을 내고, 군청 및 읍·면에 풍수해보험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문자전광판 및 현수막, 반상회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제도로, 풍수해피해 발생 시 일부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가입자 선택에 따라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시설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고, 특히 온실은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 및 ‘내재해형규격 비닐하우스’ 등이다. 가입기간은 원칙적으로 1년이지만 2~3년까지 가입 할 수 있으며, 가입 보험료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일반인은 보험료의 55~62%, 기초생활수급자는 86%까지 지원한다. 기타 상세문의는 함양군청 안전관리과 복구지원담당(055-960-5202) 및 읍·면사무소, 민영보험사(동부화재, 현대
(한국방송뉴스(주)) 해빙기 및 우수기를 대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와 정신요양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창원시가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종합사회복지관 및 정신요양시설물에 대한 균열, 지반침하, 방수 및 누수상태를 비롯해 옹벽, 배수시설 등 외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급식시설 관리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것이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에서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등 분야별 안전사고를 대비해 전문기관과의 계약체결로 정기점검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취했다. 종합사회복지관 및 정신요양시설은 주로 노약자, 취약계층이 이용 및 생활하는 재난취약시설로, 이번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사회복지시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병권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안전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설이용자 및 생활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창동예술촌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 94에서 열리는 ‘아트엑스포 뉴욕 2016’에 참가해 창원시가 ‘대표적 예술관광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뉴욕아트 엑스포운영위원회의 초청으로 참가하게 된 이번 행사는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 37명의 56점 작품이 ‘순수미술’과 ‘공예분야’로 나눠 전시됐으며, 창원시는 38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예술행사에서 입주예술인의 대외역량을 강화하고 창원시와 창원시의 대표 문화예술관광지 ‘창동예술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시 창동예술촌의 이번 뉴욕 진출은 △작년 1월 국제교류전 ‘더코러스프로젝트’(한국, 미국, 프랑스, 중국, 인도, 러시아 등 6개국 교류전), △한불 수교 130년 기념 프랑스문화 교류전 ‘랑데뷰드창동’(9월), △일본 DIY홈센터쇼 참가(8월) 등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창원시 ‘도시재생 국제화 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원시가 세계 문화·예술시장에서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인숙 창원시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전시 참여는 창원시 창동예술촌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교육지원청은 4월 12일(화) 오후 2시 청사 내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직원이 자위소방대원으로서 화재발생의 경우에 당황하지 않고 초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 안전에 관한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청사 3층 전산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남해소방서에서 펌프차 1대, 구급차 1대의 지원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화재 발생을 알리는 싸이렌과 함께 대피훈련, 소방장비 사용, 중요문서 반출, 부상자구조, 화재 진압에 이르기까지 실전에 대비하여 소방훈련 경험을 쌓았다. 남해소방서 119안전센터장은 남해교육지원청 자위소방대 전원이 훈련에 동참하여 일사불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진지하였다. 실재 이런 훈련을 경험해 봄으로써 건물 내 화재발생의 경우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해교육지원청 정한석 교육장은 “소방과 같은 안전에 관한 훈련은 자동적으로 몸에 익숙하도록,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세월호 사고 이후 느꼈다. 오늘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화재발생의 경우에 피해를 최소화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산림경영 기반구축과 재해예방을 위해 삼동봉화지구 임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삼동면 나비더테마파크 인근에서 삼동봉화 국유임도를 연결하는 노선 2.5km중 1.46km 구간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도 신설 사업은 숲가꾸기·산물수집·조림 등 산림경영관리와 산림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임업생산성 향상, 산불·산림병해충 등 재해예방과 방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4일 착공, 오는 10월 10일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사업비 총 3억 8천만원이 투입되며, 나머지 구간도 산림청과의 협의 등을 거쳐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경영, 관리는 물론 휴양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이번 임도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자연친화적이며 재해에 강한 임도를 개설하기 위해 임도설치기준을 충실히 지키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경영의 기반시설인 임도는 조림, 병해충 방제, 산불예방·진화 시 유용하게 이용되며, 이외에도 등산·산악자전거 등 레저스포츠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남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경남 전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98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와 생명존중의식 고양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학교폭력 추이는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율이 2013년 1.9%, 2014년 1.1%, 2015년 0.8%로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학교폭력은 저연령화, 지속화, 점진적으로 사이버폭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를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예방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빈도가 높은 신학기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남 창평중학교 강석범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유형별 학교폭력예방 대책과 학교폭력 사례 분석을 통해 학교장의 역할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관리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점차 심화되는 생명경시 풍조를 타개하기 위한 생명존중의식 고양을 위한 연수도 실시해 학생들이 우발적으로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한국방송뉴스(주)) 경남학생교육원은 4월 12일에 경남은광학교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장애학생 자립능력 배양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학생교육원의 특색과제로 운영하고 있는 이러한 체험활동은 비교육기를 이용하여 전 교수요원들이 교육기부를 하여 장애학생들의 자립능력을 기르고 자기 결정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경남은광학교 초등부 학생 12명, 특수교사 11명이 참가하여 탁본, 사물놀이, 국궁,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즐거워했고, 참석교사들은 아이들의 행복하고 해맑은 웃음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으며, 그들이‘나는 할 수 있다’를 말하면서 스포츠클라이밍에 도전하는 모습에 모두 환호하며 하나가 됐다. 변범수 원장은‘우리 교육원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은광학교 학생들의 자립능력 배양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나눔과 희망의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