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이 14일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2월 14일 오후에 열린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는 전체 22명 위원 중 정부 측 공무원 7명과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5명 위원이 참석하여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가결했다. 이로써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와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의 심의 절차만 거치면 본격 추진되며, 금년 상반기 중에 국토부의 최종 승인고시를 받아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가속화한다. 도와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해수면 매립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연안계획심의를 대비하여 국가산단추진 T/F팀을 구성하여 해수부 및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 등을 20여 차례 방문 협조요청과 자문을 받아 철저하게 대비하였다. 또한 해수부 연안심의회 위원들의 질문에 대한 예상 질문 답변서를 작성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사전 대책회의를 하는 등 치밀한 준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1조 8,350억원을 들여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원에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지난 10일 하동군 광포소류지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AI(H5N6)이 검출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현재까지 138건의 야생조류 폐사체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양성 5건, 음성 116건, 17건은 검사 중에 있으며, 야생조류 폐사체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된 것은 창녕 우포늪(’16.12.2.)과 주남저수지(’16.12.28, ’17.1.5, ’17.1.6.)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도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고병원성 AI 검출 전인 지난 12일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검사결과 AI(H5형)이 확인되면서부터 폐사체 발견 반경 10km이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명령, 광포소류지 출입통제 등 방역강화, 예찰 강화를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하동군에서는 광포소류지 진입로 차단 및 이동통제초소(1개소)를 설치하여 출입통제를 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갈사만 일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갈사만 등 철새유입지역 방문자재 SMS 문자 전송하고, 광포소류지 반경 10km이내 하동, 남해, 전남 광양은 가금 274농가 6,394수 이동제한 명령(닭 7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끊임없는 발사실험을 통해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북한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 당국은 이러한 도발행위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민족과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리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강력하게 결집시킬 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강력한 대북제재 등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반드시 포기하도록 국제사회 그리고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연합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꿀벌 외래해충인 작은벌집딱정벌레 종합방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올해부터 2년간 국립농업과학기술원 잠사양봉소재과와 경남도 축산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남 밀양 양봉농가에서 피해 신고된 작은벌집딱정벌레 감염증은 국내 최초로 발생된 외래해충 피해로 최근 꿀벌 농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창원, 밀양, 창녕 등 8개 시·군 42개 농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 축산과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양봉협회 등 양봉 관련 민관 협의회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시 방역을 시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작은벌집딱정벌레 유입경로를 파악해 방제방안을 마련하고, 농가교육과 방역지도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은벌집딱정벌레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꿀벌 해충(Aethina tumida)으로, 애벌레가 봉개(밀랍과 화분을 혼합해 소방을 덮은 것)나 벌집을 뚫어버리고 알을 죽여 벌통을 모조리 파괴시키는 꿀벌 질병으로 미국, 이집트, 호주 등 주로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피해를 일으킨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에 적합한 종합방제관리체계 구축연구를 시작해 작은벌집딱정벌레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14일 도정회의실에서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가야고분군 소재(김해, 함안, 고령) 시장·군수,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혜은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경남도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고분군 공동세계유산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으로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6세기까지 철기문화로 고대사회의 한 축을 이끌었던 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경남도와 경북, 김해·함안·고령 5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2011년부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논의를 시작하였고, 2012년부터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각종 연구
(남해/박종평기자)남해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올해 규제개혁 시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최근 기업의 입지와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2017년 전국 규제지수 실적제고 방안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규제, 기업정책 등을 한눈에 비교․확인할 수 있는 규제지수지도의 실적 제고를 위해 유통․물류, 지방세정, 공장설립, 지역산업 육성, 환경 등 각 분야와 관련된 조례를 제․개정할 계획이다. 또 인허가 관련 규제기준을 수립해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행태 개선으로 기업체감도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규제상담실 운영, 규제설문조사 실시로 현장 의견 수렴 등 직접 찾아가는 규제발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규제개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규제에 따른 모든 어려움은 근원적인 해결책이 있으므로 성심껏 노력하면 풀 수 있다는 마인드로 규제개혁에 다가가겠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9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전남 강진군, 경기 안산시, 울산 중구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매년 관광 잠재력이 있는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국비 25억 원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이다. 1년 차 컨설팅과 조성계획 수립, 2년 차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인프라) 정비를 거쳐 3년 차 그 해의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진군과 울산 중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안산시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지난해 지자체의 요청과 정부의 지원 결의에 의해 선정 대상에 포함되었다. 강진군은 가우도, 마량미항 등 해양관광과 다산초당, 하멜유적지 등 역사문화는 물론, 독자적인 농촌 체험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며, 또한 이를 위한 지자체와 주민들 간의 협력 관계가 긴밀하게 형성되어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년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9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6개 사업은 창원시의 ‘마산만날제’, 진주시의 ‘촉석산성아리아 및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 통영시의 ‘통영연극예술축제’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김해시의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 및 밀양시의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등 이다. 이는 서울(13개), 경기(7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은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도는 우리 지역 공연예술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한 독창성과 예술성, 대중성 등을 갖춘 공연예술행사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전국 시·도의 신청을 받아 행사 실적과 사업계획의 충실성, 타당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에 대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우리 도가 국비를 많이 확보한 만큼 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신규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제1기 신규농업인 교육 시설원예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사를 짓기 시작한 지 5년 이내 농업인을 교육생으로 선발했으며, 올해 총 5기수에 200여명의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교육 수료생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신규농업인들에게 관심은 많지만 관련 기술과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분야 온실 환경 관리와 재배, 농업기계 운용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교육을 지원하는 주요 강사는 국립경상대학교 황승재 교수, 농업마이스터 지정자이자 명인인 강동춘 봄춘농장 대표 등 17명의 전문 강사로 분야별 강의를 맡았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이 영농정착에서 놓칠 수 있는 농지법의 이해,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등 기초 이론교육과 시설원예 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신규농업인 선도농가 현장견학, 농업정보화교육, 농업기계교육 등 영농생활에 꼭 필요한 실무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한국방송뉴스/정부는 2월 13일(월) 오전 8시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여, * 참석기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ㅇ 북한 미사일 발사(2.12) 관련 해외시각과 금융시장·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였음 북한은 2.12일 오전 7시 55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였음 ㅇ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금번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무수단급 미사일의 개량형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금번 미사일 발사가 시장이 열리지 않은 주말에 실시된 바,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으며, 과거 核실험, 미사일 발사 등의 북한의 도발 당시 우리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었음 그러나, 美 新정부 출범에 따른 세계 정치·경제질서의 변화 가능성,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특히, 금번 미사일 발사는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첫 도발로서, 향후 관련국의 대응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