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의 양방항노화 기업지원 사업이 업종경계를 넘보고 있다. 도는 김해시와 함께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기계, 정밀가공업 등에서 정밀의료기기업으로의 업종전환 지원에 4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업종전환은 경쟁력이 저하된 업종·품목의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하고 새로운 업종· 품목의 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별도의 법인 설립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업종에 의료기기 업종을 추가하는 업종 추가와 현재 영위 중인 업종과 생산에 필요한 기술, 시설, 공정 등을 달리하는 품목 추가도 지원대상이다. 업종전환에 필요한 컨설팅, 시제품 제작,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및 인증, 디자인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내 기업 중 의료기기 산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업종·품목을 추가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추구하는 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기업이 아니더라도 사업종료 시점까지 도내로 소재지를 이전하는 기업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김해 의생명센터(센터장 최낙영)에 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테크
(경남/박종평기자) ◈ 농식품부는 해외 프리미엄 녹차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최대 유기녹차 산지(하동군), 수출기업과 전략적 협약* 체결(‘17.2.21.) ◦ (하동군) 화개면을 유기녹차 특화재배 단지로 조성(‘17: 252ha → '20: 482), 가루녹차 품질 확대를 위한 연내 차광재배 확대(5ha→70) 및 가공․살균시설 확충 등 지원 ◦ (농식품부) 유기녹차 생산·상품화 및 수출관련 지원 사업과의 연계 ◦ (비전코리아)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 수출계약 물량(100톤) 적정 이행 등 ◈ 향후 유기농 원료 생산단지와 수출업체 간 선도적인 상생협력 모델 발굴․확산, 유기농식품 수출 시장 개척의 토대 마련 농식품부는 해외 프리미엄 녹차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최대 유기녹차 산지(하동군), 수출기업과 전략적 협약* 체결(‘17.2.21.) ◦ (하동군) 화개면을 유기녹차 특화재배 단지로 조성(‘17: 252ha → '20: 482), 가루녹차 품질 확대를 위한 연내 차광재배 확대(5ha→70) 및 가공․살균시설 확충 등 지원◦ (농식품부) 유기녹차 생산·상품화 및 수출관련 지원 사업과의 연계◦ (비전코리아)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 수출계약 물량(100톤) 적정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 “대테러센터 등 관계기관에서는 테러 대응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탈북인사 등에 대한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국제사회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추가 테러 가능성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청사 간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등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빈틈없이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며 “외교안보 부처에서는 북한이 이번 테러행위에 응분의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드배치는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로 안보정책에 대한 내부 갈등이 확산되거나 분열양상으로 비춰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시급한 안보상황을 감안해 국민 여러분과 정치권도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대구와 수원의 군 공
(경남/박종평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20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김해신공항 활주로가 3.8㎞이상이 보장되지 않으면 신공항 건설 자체를 무산시킨다”는 분명한 뜻을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대형 수송기나 화물기가 뜰 수 있는 활주로 길이가 보장되지 않으면 김해신공항은 반대할 수밖에 없다. 국토부에 경남도의 입장을 명확히 전하라”고 지시했다. 홍 지사는 또 “1급수 공급을 위한 식수댐 건설, 김해 신공항 후속대책 등 장기 프로젝트는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여론 확산, 전문가 집단 컨설팅 확대, 단기계획 수립 등 적극적으로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래 50년 사업은 곧 성과가 나올 시점이 되었기 때문에 해당 실국장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서 사업에 속도가 늦춰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보증한도 설정 시, 시군 단체장의 열의와 관심에 따라 정의와 형평에 맞게 보증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지사는 “AI와 구제역은 상황이 해제되는 순간까지 발생과 확산방지에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하면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곧 집중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련부서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에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신규 시책으로 ‘로봇핵심기술 상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으로 ‘공정연구’ 및 ‘실증확산’ 지원 시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도내 로봇전문기업을 육성하여 로봇산업을 경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봇핵심기술 상품화 지원사업’은 경남 도내 로봇 전문기업 및 로봇·자동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4개 단위사업에 대해 총 20억 원을 지원하는 로봇산업육성 시책이다. 4개 단위사업은 제품화개발지원(2건 내외), 제품업그레이드지원(2건 내외), 마케팅, 디자인 및 브랜드지원(1건 내외), 인증지원(3건 내외) 등으로 총 8개사(8건) 내외를 지원한다. 이 사업들은 작년 8월과 12월, 2차에 걸친 도내 로봇기업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업체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4개 분야를 선택한 것이다. 경남도 및 지원업체가 소재한 시군이 함께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로 우편신청 하면 되며, 신청서 및 관련양식은 2월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방학을 맞이해 2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빈번한 전국 주요 도시 내 일반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피씨(PC)방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정부3.0’ 개방·공유·소통의 가치에 기반해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지방자체단체.지역경찰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업주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초고용질서 및 청소년보호법 준수 관련 사항들이다.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연장.야간수당 지급, 최저임금(6,470원/시간) 지급 및 주지의무,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이 규정하는 의무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매년 두 차례씩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는 소독약 살포 효과가 높은 고성능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여,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AI 선제적 집중방역에 나선다. 최근 구제역·AI 추가 발생이 없고, 기온 상승으로 인하여 바이러스 활동이 저하되는 시점이지만, 경남도는 마지막까지 철저한 차단방역 추진을 통해 도내 구제역·AI 재발 및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를 마련하였다. 또한, 경남도는 지난 16일,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구제역·AI 방역협의회 개최 결과, 축산관련 시설과 축산밀집지역은 축산차량의 잦은 출입 등 가축전염병의 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이같이 고강도 방역 추진을 결정하였다. 주요 방역대상은 가축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축산밀집사육지역으로 외부차량의 출입이 빈번하고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상존하는 방역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지대이다. 경남도와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오는 20일부터 3월말까지 6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여, 매주 월요일에 축산시설, 축산밀집사육지 50개 지역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도내 지역 농협 보유 광역방제기 총 11대를 동원하여 12개 시·군(진주, 사천, 김해, 밀양, 거제, 함안, 창녕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행정자치부가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 한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는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일 ‘정책자문위원회 총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행자부는 ‘17년도 행정자치부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기획조정분과, 창조정부조직분과 등 5개 분과별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된다. 이번 회의는 행자부가 금년도 정책 목표인 ’국민 맞춤형 정부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 및 세부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게 보완할 사항이나 국민 입장에서 꼼꼼히 챙겨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단은 이은국 위원장(연세대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7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6회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자부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관련해 행자부와 소통하면서 정책수립·발전에 기여해 왔다. 행정자치부는 올 한해에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분과별 정책자문회의, 수시자문 등을 갖고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국민 맞춤형 정부, 활력 넘치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농축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일 남해군수, 경남도 정연상 농산물수출담당,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이성환 경제부본부장, 하진용 남해농협장, 송행열 동남해농협장, 류성식 새남해조합장, 박서동 창선조합장, 김민숙 남해축협상무, 박재철 농축산과장, 박대영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경남도 농산물 수출 관련 사업 소개, 남해군의 농업생산 현황 과 수출 실적, 지역농협과 조공법인의 농산물 취급실적 등을 알아보고 남해군의 농산물 유통과 수출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 유관기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영일 군수는 “농협과 연계, 우리 농산물의 생산 유통과 수출 확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농협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농산물 수출촉진자금 지원, 농식품가공수출전문업체 육성 등 신규 유망품목 발굴로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 농축산물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이 금주(2017.2.20~2.24.)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고노-우보 국도건설공사’ 등 총 24건, 1280억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전라북도 익산시 수요 ‘익산종합운동장 개선 공사(건축)’등 집행건수의 약 67%(16건)가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로서 전체의 약 20%인 25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 입찰 공사는 13건, 168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건, 170억원(이 중 8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청북도 368억원, 부산광역시 300억원, 전라북도 248억원, 그 밖의 지역이 364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주 집행 예정 공사 중 금액 기준으로 약 27%(348억 원)가 대형 공사로서 348억원 상당의 국가보훈처 수요 ‘국립괴산호국원 조성사업 본공사(건축,토목,조경,기계)’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931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