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경남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주협약이 23일(목)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개발의 주체인 합천군, 경남개발공사, 경남은행, 부산강서산업단지(주)가 주주협약을 통해 각 기관별 역할과 수행방법을 구체적으로 확정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이번 주주협약 체결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이 한층 가시화됨에 따라 3월 중으로 SPC를 설립하여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연말에 사업을 착공 할 계획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개통되는 함양~울산간고속도로와 함께 서부경남지역 균형발전을 한층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금속가공,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 친환경제품 생산기업은 물론 김해 신공항 건설과 연계하여 항공화물을 이용하는 첨단산업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330만㎡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20년까지 1,233억원을 투입하여 99만2천㎡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준공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기존 지정되어 있었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중 보상이 마무리되는 두동지구 1.68㎢에 대해서는 허가구역을 해제하고, 보배연구지구 0.785㎢ 및 웅천·남산지구 0.668㎢와 함안군 칠서면 용성지구 미니복합타운 조성예정지 0.15㎢에 대해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2017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재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월 15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재지정안에 대하여 2017년도 제1회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재지정 사항을 23일 경상남도 공보에 공고하고, 재지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민원행정팀과 함안군 도시기반실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남 도내에는 9개 시·군, 19개 지구 59.044㎢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는 경남도 전체 면적 10,539㎢의 0.56%에 해당한다. 상세 지정 현황은 진주 항공·밀양 나노·거제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업단지 24.095㎢, 진해 및 하동 경제자유구역 5개 지구 개발예정지 9.085㎢, 일반산업단지 및 미니복합타운 등 7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매월 1회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정하고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이 추진된다. 올해 봄 여행주간을 이틀 확대하고 서해금빛열차 등 5대 관광열차에 대한 주중 요금을 30% 할인한다. 고속철도(KTX·SRT)는 25일전 예약시 운임을 최대 50%, 15일전 예약시 최대 30% 할인해주며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은 다음 달 구체적 추진방안이 마련되는데,예를 들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나흘동안 매일 30분씩 더 일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한 금요일에는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쇼핑과 외식 등 이른바 ‘가족과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자는 것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23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화훼업·농축수산업 분야 소상공인을 위해 800억원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내달 말까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의약품 사용빈도가 높고 일일 투여 복용량도 증가하고 있어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군내 각지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교육을 실시하며 농한기에 맞춰 보건교육과 방문서비스를 연계해1:1맞춤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 복용을 위한10계명과 약․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 안내,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안내 등이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로 방문간호사들의 가정 방문 시 어르신들의 올바른 복약을 위한 약품 보관법과 복약시간 지키기,유효기간 경과약품 폐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금연교육,영양교육,운동교실 등 군 보건소에 실시하는 교육은 쉽게 참여가 가능한OX문제 풀기 등으로 흥미를 유발해 약물 오남용 예방과 올바른 약물복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군 보건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된 교육 자료를 활용,사전 교육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1. 정부는 일본 정부가 2.22(수)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 다시 참석시키는 등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 2. 일본 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을 겸허히 직시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오는 23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도내 우수 농식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바이어 10개 업체와 도내 34개 농식품 수출업체간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경남도는 올해 중국 수출상담회를 첫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유망 바이어를 초빙하여 1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한 바이어들은 중국 상해, 청도, 무석 등지에서 초청되었으며, 경상남도 상해사무소, 산동사무소를 통해 발굴한 중국 주요 대도시의 업체들이다. 수출상담회는 사전 수출상담 희망 품목 조사를 거쳐 선정된 도내 34개 농산물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의 1:1상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 바이어들과 수출업체간 상담을 통해 수출의향을 체결하게 되고, 향후 세부 협의를 거쳐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해에는 9회에 걸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51,828천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23일 함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최종 준공 인가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함양일반산업단지는 시행사(주. 한국화이바)의 경영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최종 준공 인가로 산업단지로서 웅장한 면모를 갖추고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원평리 일원에 73만8천㎡ 규모로 총사업비는 1,128억원이 투입되었으며 함양군에서는 제일 큰 규모의 산업단지이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예정)의 중심에 위치하여 남부 5대광역시(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을 한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접근성 덕분에 물류비 절감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9월 1차 분양을 실시하여 산업용지 10필지 36만1천㎡ 중 4필지 13만㎡는 시행사인 ㈜한국화이바, 1필지 9만5천㎡는 ㈜티지엠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5필지 13만5천㎡는 분양중이다. 입주업종은 6개 업종으로 분양가는 ㎡당 평균 15만7천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이미 친환경 전기버스, CNG버스 생산 업체인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2017년 농촌생활문화교육’을 22일 ATEC세미나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농촌생활문화교육은 7개 과정 660명을 대상으로 각 교육과정이 이번 달부터 5월 달까지 4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팜파티플래너양성반’을 시작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반’과 ‘고급반’, ‘김치제조사 자격증반’, ‘농촌자원활용반’, ‘농작업안전반’, ‘셀프건강반’ 등 7과정으로 편성했고, 과정별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1월에 실시했던 2017년도 농촌생활문화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자격증 과정인 팜파티플래너, 김치제조사,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은 농촌여성이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자격증 시험에 모두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생활문화교육은 지난해 교육 수료자들의 설문결과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해 신청단계에서부터 열의가 뜨거웠다. 개강식에 이어 시작하는 팜파티플래너양성반은 3일간 팜파티 기획하기와 홍보전략, 고객 응대서비스와 팜파티 스타일링
(경남/박종평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인증 녹차 생산지역으로 평가 받는 하동군 등과 유기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2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독일 등의 녹차시장이 새로운 수출 퍼플오션(Puple Ocean)으로 등장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써, 유기농 수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략품목인 녹차와 관련하여 유기농 원료 생산단지와 수출업체 간 연계를 강화하여 수출 활성화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사례를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한국산 녹차 인지도는 국제 유기인증 획득과 지속적인 유기식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로, 중국·스리랑카·베트남산 녹차와 일본산 녹차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향이 좋고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외국에서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프리미엄 녹차 생산 및 상품화와 안정적인 물량확보 등 해외 녹차시장 개척을 위한 각 협약기관들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하동군은 친환경 녹차 인증 9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개면을 유기녹차 특화재배 단지로 조성하여 기존의 유기농면적 252ha에서 2020년까지 482ha로 확대하고, 가루녹차 품질 고급화를 위한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경상남도 빅데이터 분석 시범사업’ 중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올해부터 구조구급 정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2010년부터 2016년 7월까지의 구조구급시스템 데이터 약 263만건을 비롯해 총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응급출동 현황, 응급환자 발생 유형, 3대 응급환자(심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골든타임 확보율, 도내 시·군별 3대 응급환자 고위험군, 3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율 제고를 위한 구급차 재배치 및 신규 배치 시 우선순위 등에 대한 결과를 도출했다. 응급출동 현황은 소방서, 안전센터 및 시·군별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응급환자 발생 유형은 구급활동일지를 기준으로 질병과 질병외로 구분하여 연도별·월별·시군별로 주로 발생하는 응급환자 유형을 분석했으며, 연도별·지역별 3대 응급환자 분포 및 도내 3대 응급환자 고위험군을 분석했다. 또한 연도별·지역별 응급출동 소요시간 및 3대 응급환자별 골든타임 확보 비율과 지역별 골든타임 확보 애로요인 등을 분석하였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