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 남해안 해안도로 끝단을 연결하는 '(가칭) 쪽빛너울길(483km)' 조성 ① 주요 경관 포인트에 전망대 및 전망카페·미술관·박물관 등 설치 추진 ② 해안 지역의 경관훼손 방지를 위한 통합적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정 지원 ◈ 남해안 해양-해안-내륙을 연계한 광역관광루트 발굴 및 체류 촉진 ① 연안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셔틀크루즈 운행 활성화 및 테마 섬 조성 ② 섬진강 권역 역사·문화·예술·민속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벨트 구상 ◈ 숙박·편의시설 및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① 해양관광진흥지구(8월 시행) 지정을 통한 해안변 숙박시설 입지 확충 ② 도서지역 폐교, 남해안 폐조선소 등 유휴시설 재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추진 ③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 검토 및 남부내륙철도·경전선 전철화 예타 조기 추진 [Ⅰ. 추진배경] 정부는 2월 27일,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해안권의 경우 관광 진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 해소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납액 징수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목표 징수율을 전년보다 5%포인트 높인 35%로 잡고 징수 목표액 721억 원 초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징수기동반 운영 상습체납자 밀착 모니터링 ▲체납처분 면탈 체납자 조세범칙자 고발 ▲과세자료통합관리시스템활용 신속한 채권확보 ▲고질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은닉재산 색출 및 공매처분 ▲고액․고질 체납자 출국금지, 명단공개 및 관허사업제한 ▲경찰청 협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지방세포탈 시민제보 포상제 등 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도와 시군 지방세범칙사건조사공무원 40명이 “2017년 광역징수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세를 징수할 것을 결의 했다.또한,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 교육을 실시하여 체납자 대상 수색, 압류, 체납처분 면탈자 고발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에 들어갔다. 먼저, 현장 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지방세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제초제 없는 청정 보물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벼 전체면적에 제초용 우렁이 72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렁이농법이란 볏논에 발생하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제초제 대신 우렁이를 넣어 각종 잡초를 우렁이가 먹게 해 방제하는 농법이다. 특히 군은 올해 기존 왕우렁이 공급사업과 함께 새끼우렁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 처음 시행되는 새끼우렁이농법은 전남도에서는 보편화된 농법이다. 지난 2009년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잡초 방제효과와 벼 피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시험․검증에 따르면 새끼우렁이는 피, 물달개비 등 일반 제초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슈퍼 잡초까지 99% 이상 제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왕우렁이는 모내기 후 5일 이내에 1000㎡당 3~5kg(평균 4kg)을 넣어주면 되지만 새끼우렁이의 경우 써레질 직후부터 이앙 후 3일 이내에 1000㎡당 1~1.5kg(평균 1.2kg)를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제초효과가 높다. 노동력 절감은 물론 일반 제초제 대비 비용절감 등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벼 재배 농가는 친환경농업 실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농지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2일 2017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도천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건강증진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위원협의회 등 지역연대 위원 ... 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 건이 상정됐다. 이날 전 위원들은 지역연대를 비롯한 각 기관이 지난해 아동․여성 폭력 피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기관별 사업을 잘 연계해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지역연대 업무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했다. 기타 토의시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안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방문 진료 건이 다뤄져 남해군건강증진센터와 협조 체제 속에 대안을 찾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도천 부군수는 “지역사회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 연계 및 정보교류를 기반으로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며 “꾸준한 사례발굴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아동여성 폭력피해 예방 및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국․도비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대거 확보를 위해 23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군 전 부서장과 팀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영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의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총 망라돼 보고됐다. 신규사업은 관음포 관광공원 조성 등 47건, 686억원이 보고됐으며, 계속사업은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등 41건, 800억원이 각각 보고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군 전 부서장과 팀장들이 부서와 업무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보다 많은 사업 제안과 여과 과정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더욱 용이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남해군의 민선 6기 국․도비 확보 방안이다. 군은 이날 보고된 사업들 중 국가정책과 군 발전전략의 동시 충족, 지역 경쟁력과 경제 활성화 견인, 국․도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 등을 면밀히 분석해 국․도비 확보에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채택, 중앙부처와 도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박영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여민동락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도 홈페이지와 여민동락 모바일 앱을 통해 도정 주요성과 등에 관한 도민 인지도 등을 설문조사 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도정 최고 성과는 무엇인지와 ‘청렴도 전국 1위’, ‘채무제로 달성’,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등 도정 대표정책에 대한 도민 인지도(만족도, 선호도) 등 4개 안건을 설문조사하였으며, 연 4,712명의 도민이 응답했다. ◈ 지난해 ‘최고 성과’는 ‘청렴도 전국1위’ → ‘채무제로 달성’ → 3개 국가산단 동시추진 순 경남도민은 지난 해 경남도의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을 꼽았다. 2위는 ‘채무제로 달성’, 3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동시 추진’ 순이었다. 이밖에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찾아가는 빨래방’ 등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마창대교 재구조화 성공으로 재정절감(최대 2,600억원 상당의 도민 부담 경감)’, ‘재경기숙사 남명학사 착공’, ‘경남도 대표도서관 착공’ 등을 꼽았다. ◈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찰대학에서는 2017. 2. 24.(금) 11:00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 여 12)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37기 신입생들이 국제 치안전문가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 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범수 학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여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37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규은(여, 전주 상산고 졸업) 양이, 남학생 수석은 이호균(남, 서울 성남고 졸업) 군이 차지하였다. 이번 신입생 중 엄희원(여, 안산 동산고 졸업) 양은 경찰대 4학년 엄희정(여) 학생의 여동생으로 자매가 함께 경찰대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도내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어촌지역의 어선, 양식장비 등 어업용기자재를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동수리소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억6000만원으로 7개 연안 시·군(통영, 마산,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338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12개 무상점검·수리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무상점검·수리반은 매년 2월에 선박기관(디젤, 선외기 등) 및 전기분야 수리전문업체등으로 구성하여 서비스대상 어촌계와 약정체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연간 어업인 1인당 2회 14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게 된다. 최근 어선의 기관고장 사고가 전체 해난사고의 2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2014 해상조난사고 통계연보)를 차지하고 있어 어선점검·수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으로써 지난해에는 도내 등록어선 3,879척의 무상점검·수리와 8,168건의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는 등 어업인들의 호응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정운현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이동수리소를 운영하여 선박
(남해/박종평기자) PC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수집한 '중고 PC'를 정비하고 보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및 계층간의 정보격차해소를 도모하고자 2017년 상반기 사랑의 그린PC 보급 계획을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고자 하는 보급대상자는 신청기간내에 많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추진계획 ▪ 보급대수 : 30대 목표(도 6대, 군 24대 지원) ▪ 신청기간 : 2017. 3. 2. ~ 2017. 3. 22.(20일간) ▪ 신청대상 - 개인 :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 국가/상이유공자(1~7급) 등 - 단체 : 정보소외계층 정보화교육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마을회관 등 정보화소외계층 지원시설 ▪ 보급 PC 사양 - 남해군 : Windows 7(OS)/ 쿼드코어2.8/ 메모리 2G/ HDD 250GB/ (모니터) LCD 17" 이상 - 경상남도 : Windows 10(OS)/ 듀얼코어3.0/ 메모리 2G/ HDD 250GB/ (모니터) LCD 19" 이상 ▪ 신청방법 - (남해군) 오프라인 : 행정과 정보통신팀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하여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단 없는 지방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2월 22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윤식 장관의 주재로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규제개혁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되는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서울), 중소기업옴부즈만 주관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안산)와 연계해 동시에 진행된 행사이다. 먼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이 현 정부 들어 추진된 지방규제개혁의 성과(붙임)를 간략히 설명한 데 이어, 경남, 전북,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를 해당 지자체에서 상황극 형식으로 발표해 청중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지방규제개혁 성공사례】 (경남)“소극행정 정면 돌파로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서민자녀 기숙사 착공”기숙사 건립을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