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 남해안 해안도로 끝단을 연결하는 '(가칭) 쪽빛너울길(483km)' 조성 ① 주요 경관 포인트에 전망대 및 전망카페·미술관·박물관 등 설치 추진 ② 해안 지역의 경관훼손 방지를 위한 통합적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정 지원 ◈ 남해안 해양-해안-내륙을 연계한 광역관광루트 발굴 및 체류 촉진 ① 연안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셔틀크루즈 운행 활성화 및 테마 섬 조성 ② 섬진강 권역 역사·문화·예술·민속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벨트 구상 ◈ 숙박·편의시설 및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 ① 해양관광진흥지구(8월 시행) 지정을 통한 해안변 숙박시설 입지 확충 ② 도서지역 폐교, 남해안 폐조선소 등 유휴시설 재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추진 ③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 검토 및 남부내륙철도·경전선 전철화 예타 조기 추진 [Ⅰ. 추진배경] 정부는 2월 27일,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해안권의 경우 관광 진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
(경남/박종평기자)경남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 해소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납액 징수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목표 징수율을 전년보다 5%포인트 높인 35%로 잡고 징수 목표액 721억 원 초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징수기동반 운영 상습체납자 밀착 모니터링 ▲체납처분 면탈 체납자 조세범칙자 고발 ▲과세자료통합관리시스템활용 신속한 채권확보 ▲고질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은닉재산 색출 및 공매처분 ▲고액․고질 체납자 출국금지, 명단공개 및 관허사업제한 ▲경찰청 협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지방세포탈 시민제보 포상제 등 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도와 시군 지방세범칙사건조사공무원 40명이 “2017년 광역징수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세를 징수할 것을 결의 했다.또한,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 교육을 실시하여 체납자 대상 수색, 압류, 체납처분 면탈자 고발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에 들어갔다. 먼저, 현장 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지방세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제초제 없는 청정 보물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벼 전체면적에 제초용 우렁이 72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렁이농법이란 볏논에 발생하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제초제 대신 우렁이를 넣어 각종 잡초를 우렁이가 먹게 해 방제하는 농법이다. 특히 군은 올해 기존 왕우렁이 공급사업과 함께 새끼우렁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 처음 시행되는 새끼우렁이농법은 전남도에서는 보편화된 농법이다. 지난 2009년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잡초 방제효과와 벼 피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시험․검증에 따르면 새끼우렁이는 피, 물달개비 등 일반 제초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슈퍼 잡초까지 99% 이상 제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왕우렁이는 모내기 후 5일 이내에 1000㎡당 3~5kg(평균 4kg)을 넣어주면 되지만 새끼우렁이의 경우 써레질 직후부터 이앙 후 3일 이내에 1000㎡당 1~1.5kg(평균 1.2kg)를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제초효과가 높다. 노동력 절감은 물론 일반 제초제 대비 비용절감 등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벼 재배 농가는 친환경농업 실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농지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2일 2017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도천 부군수를 비롯해 남해경찰서,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건강증진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위원협의회 등 지역연대 위원 ... 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 건이 상정됐다. 이날 전 위원들은 지역연대를 비롯한 각 기관이 지난해 아동․여성 폭력 피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에도 기관별 사업을 잘 연계해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지역연대 업무를 더욱 내실화하기로 했다. 기타 토의시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안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방문 진료 건이 다뤄져 남해군건강증진센터와 협조 체제 속에 대안을 찾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도천 부군수는 “지역사회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 연계 및 정보교류를 기반으로 아동과 여성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며 “꾸준한 사례발굴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아동여성 폭력피해 예방 및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국․도비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대거 확보를 위해 23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군 전 부서장과 팀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영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의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총 망라돼 보고됐다. 신규사업은 관음포 관광공원 조성 등 47건, 686억원이 보고됐으며, 계속사업은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등 41건, 800억원이 각각 보고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군 전 부서장과 팀장들이 부서와 업무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보다 많은 사업 제안과 여과 과정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더욱 용이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남해군의 민선 6기 국․도비 확보 방안이다. 군은 이날 보고된 사업들 중 국가정책과 군 발전전략의 동시 충족, 지역 경쟁력과 경제 활성화 견인, 국․도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 등을 면밀히 분석해 국․도비 확보에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채택, 중앙부처와 도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박영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여민동락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도 홈페이지와 여민동락 모바일 앱을 통해 도정 주요성과 등에 관한 도민 인지도 등을 설문조사 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도정 최고 성과는 무엇인지와 ‘청렴도 전국 1위’, ‘채무제로 달성’,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등 도정 대표정책에 대한 도민 인지도(만족도, 선호도) 등 4개 안건을 설문조사하였으며, 연 4,712명의 도민이 응답했다. ◈ 지난해 ‘최고 성과’는 ‘청렴도 전국1위’ → ‘채무제로 달성’ → 3개 국가산단 동시추진 순 경남도민은 지난 해 경남도의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을 꼽았다. 2위는 ‘채무제로 달성’, 3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동시 추진’ 순이었다. 이밖에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찾아가는 빨래방’ 등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마창대교 재구조화 성공으로 재정절감(최대 2,600억원 상당의 도민 부담 경감)’, ‘재경기숙사 남명학사 착공’, ‘경남도 대표도서관 착공’ 등을 꼽았다. ◈ 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찰대학에서는 2017. 2. 24.(금) 11:00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 여 12)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37기 신입생들이 국제 치안전문가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 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 환영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범수 학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여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37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배규은(여, 전주 상산고 졸업) 양이, 남학생 수석은 이호균(남, 서울 성남고 졸업) 군이 차지하였다. 이번 신입생 중 엄희원(여, 안산 동산고 졸업) 양은 경찰대 4학년 엄희정(여) 학생의 여동생으로 자매가 함께 경찰대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도내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어촌지역의 어선, 양식장비 등 어업용기자재를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동수리소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억6000만원으로 7개 연안 시·군(통영, 마산,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의 338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12개 무상점검·수리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무상점검·수리반은 매년 2월에 선박기관(디젤, 선외기 등) 및 전기분야 수리전문업체등으로 구성하여 서비스대상 어촌계와 약정체결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연간 어업인 1인당 2회 14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게 된다. 최근 어선의 기관고장 사고가 전체 해난사고의 2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2014 해상조난사고 통계연보)를 차지하고 있어 어선점검·수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됨으로써 지난해에는 도내 등록어선 3,879척의 무상점검·수리와 8,168건의 소규모 부품교체를 지원하는 등 어업인들의 호응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정운현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이동수리소를 운영하여 선박
(남해/박종평기자) PC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수집한 '중고 PC'를 정비하고 보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및 계층간의 정보격차해소를 도모하고자 2017년 상반기 사랑의 그린PC 보급 계획을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고자 하는 보급대상자는 신청기간내에 많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추진계획 ▪ 보급대수 : 30대 목표(도 6대, 군 24대 지원) ▪ 신청기간 : 2017. 3. 2. ~ 2017. 3. 22.(20일간) ▪ 신청대상 - 개인 :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 국가/상이유공자(1~7급) 등 - 단체 : 정보소외계층 정보화교육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마을회관 등 정보화소외계층 지원시설 ▪ 보급 PC 사양 - 남해군 : Windows 7(OS)/ 쿼드코어2.8/ 메모리 2G/ HDD 250GB/ (모니터) LCD 17" 이상 - 경상남도 : Windows 10(OS)/ 듀얼코어3.0/ 메모리 2G/ HDD 250GB/ (모니터) LCD 19" 이상 ▪ 신청방법 - (남해군) 오프라인 : 행정과 정보통신팀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하여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단 없는 지방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2월 22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윤식 장관의 주재로 진주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규제개혁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되는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서울), 중소기업옴부즈만 주관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안산)와 연계해 동시에 진행된 행사이다. 먼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이 현 정부 들어 추진된 지방규제개혁의 성과(붙임)를 간략히 설명한 데 이어, 경남, 전북,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를 해당 지자체에서 상황극 형식으로 발표해 청중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지방규제개혁 성공사례】 (경남)“소극행정 정면 돌파로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서민자녀 기숙사 착공”기숙사 건립을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