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총 4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보행 중에 377건(87%)이 일어나며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로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오후 2시∼6시 사이에 239건(5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6일까지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와 도로교통공단과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그러면서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4월 54건(12%) > 5월 48건(11%) > 7월 46건(11%) 순으로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사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요일별로는 화요일과 금요일이 각 87건(20%)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31건)과 일요일(22건)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사망사고는 총 3건이 발생했는데, 4∼5월 중 화요일 오후 2시∼6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모두 초등학교 1학년생이었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으로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 진단과 주변 환경요인 점검 등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
[서울/박기순기자] ‘가족친화형 생활야구 테마공원’인 서울대공원 야구장이 오는 8월1일부터 정식 운영된 다. 올해 4월부터 무료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그동안 273개팀 8,526명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였다. 시범운 영기간에는 여성과 리틀야구 위주로 운영하였으나, 이용자들의 의견 수렴 및 안전, 시설정비 후 성인 남·여 와 어린이 누구나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야구장으로 재탄생되었다. 서울대공원은 도시공원조례 및 시행규칙이 통과되는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정식 유료 운영이 시작된다. 서울대공원 야구장은[부지면적 24,302㎡ - 야구장2면, 관리실1동] 과천에 위치한 천연 야구 구장으로 생 활체육을 즐기는 가족단위, 동호회 단위 야구를 즐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지하철역 4호선 대공원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동물 원과 서울랜드, 현대미술관, 과천과학관 등 주변 환경 컨텐츠가 잘 구성되어 있어 공원이 지향하는 자연친 화․가족친화적 요소가 가미된 최적의 생활체육 장소를 자랑한다. 서울대공원 야구장은 매년 2.20일부터 11.20일까지 운영되며 동절기는 휴장한다.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09:00시부터 21: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박혜현 피아노 독주회가 8월 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W.A. Mozart, C. Debussy, J.S. Bach, S. Barber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민첩한 테크닉과 스마트한 이성, 프로페셔널한 피아니스트로서 모든 장점을 지닌 박혜현의 음악은 순수성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순수한 음악은 나의 마음을 움직였고, 음악이 끝남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박혜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석사과정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부터 박혜현은 음악저널콩쿨, 음악춘추콩쿨, 음연콩쿨, 난파콩쿨 등 국내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였으며, 미주리 국제콩쿨 입선, Yokohama International Competition 5위 입상 및 Ravel 특별상, Philharmonic Society of Arlington Young Artist Competition Piano 부문 1위에 수상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체험활동 참여가 어려운 사회배려대상 장애청소년을 초청하여 ‘둥근세상만들기 장애 청소년캠프’를 지난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청소년센터 등 4개 기관 1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하였으며, 참가기관은 5월 수련원 홈페이지 공개모집으로 선정하였다. 장애청소년캠프 프로그램은 비장애인과 차이 없는 생활 기반을 위한 자립 활동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참가자 발달과정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 사회정서, 성취동기, 진로개발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으로 자기표현과 자립 그리고 소통을 배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안전한 둥근세상만들기 캠프를 위한 재난안전 방재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우편산업진흥원과 협업프로그램 ‘그림을 노래하는 슈퍼고양이’ 공연관람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은 재난안전 체험으로 스스로 안전 확보 기술을 높여줄 생존수영과 신체활동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하는 챌린지 타워 프로그램과 도전의식을 깨우기 위한 생존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취업 성공한 장애인 특강과 진로 결정을 위한 자기탐색과 나만의 전문 자격증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박기순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홍승현)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진주시 청소년 70명을 초청하여 서울시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류 캠프를 진행하였다.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스포츠몬스터에서 스포츠체험활동, 밤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관람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경복궁과 인사동에서 한복을 입고 방문하고, 롯데월드와 아쿠라리움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셋째 날에는 실내형 테마파크에서 미션체험을 하면서 2박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활동을 참여한 한 학생은 좋은 기회를 통해 서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경험해볼 수 있던 시간이었으며 2박3일의 일정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너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홍승현)는 서울시와 진주시의 청소년교류협약으로 인해 시작된 본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좋은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더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개요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소재한 칸젠은 지난 6월 17일 중국 강소성대풍항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투자 및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염성시 대풍구에 소재한 중한산업단지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하여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균주 기반의 원료 생산과 관련 바이오 제품인 화장품, 기능성 식품, 점안액, HA필러, 유착방지제 및 의약품, 혁신형 진단기기 생산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칸젠은 합작법인 사업 방식에 대해 중국에서 자본과 부지를 제공하고 칸젠이 배양, 발효, 생산 기술 일체를 출자하는 방식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합작법인에서 칸젠은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 균주와 그에 따른 관련 제품의 로열티는 별도로 지불 받게 된다. 또한 염성중한산업단지 내에 10만평 규모로 세계최대 히알루론산 관련 생산기지 및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사는 본격적인 5년내에 홍콩 또는 상하이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추가 대규모 자금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과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히알루론산 원료 기반 관련 제품의 중국 시장규모는 연 20%씩 성장하여 2
[서울/박기순기자] 수도권에 보급된 수소차가 '18년 말 84대에서 올 5월 250대, 7월340대로 지속 증가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수소차 확대에 발맞춰 보다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수소차가 충전할 수 있도 록 상암‧양재 수소충전소의 충전차량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서울시는 수도권 중 유일의 수소충전 인프라인 상암‧양재 소재 수소충전소의 수소 생산량을 늘리고, 충전압력을 조정해 수소 충전 가능 대상을 1일 총 35대에서 총 85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수용 가능한 차량은 약 220대에서 300여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암은 하루 5대에서 25대로, 양재는 30대에서 60대로 각각 늘어난다. 시가 운영하는 상암수소스테이션은 15일(월)부터 근무인력을 늘리는 방식으로 수소 생산량을 확대한 다. 기존에 주1회 48시간 동안 62kg의 수소를 생산했다면, 이제는 주중 매일 120시간 동안 총 315kg를 생산해 보다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상암수소스테이션은 난지도의 매립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방식의 연구용 충전설비로, 시민편의를 위해 개방돼 있다. 현대자동차(주)가 운영하는 양재그린스테이션은 22일(월)부터 충전압력을 350bar로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누적 관객수 115만7608명으로, 개봉 4일째가 되자마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불어 3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 왕좌를 굳히기에 돌입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라이온 킹'은 이번 주 북미 및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북미에서는 박스오피스 모조 예측 기준, 약 1억 9천만 달러 흥행 수익을 예상해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예고했다. 이전 최고 흥행 기록인 영화 '미녀와 야수'(2017)를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 신기록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세계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올해로8회를맞는횡성군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8월9~11일둔내면시가지일원에서펼쳐진다. 해발500m이넘는둔내고랭지토마토는청정자연환경과큰일교차,비옥한땅에서생산돼육질이단단하고당도가높은것이특징이다. 이지역에는방울토마토,찰토마토,가공용토마토등다양한토마토가생산되고있다. 축제는토마토홍보관,토마토품종전시관,토마토댄스파티,메기잡기등다양한체험프로그램으로마련된다. 이어토마토막걸리빨리마시기,토마토높이쌓기,토마토무게맞히기,토마토항아리넣기,빨리나르기등으로방문객들의눈과귀를사로잡는다. 축제기간에는인기가수들의멋진공연이예정돼있다. 축제둘째날에는‘제4회태기산K-POPCOOL페스티벌’이열려모모랜드,노라조,JK김동욱,태진아등이출연해한여름밤에시원한음악을선물한다. 아울러소규모무대에서는이치현과벗님들등이7080특별공연으로소중한추억의공연을제공한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